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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지금까지 성별을 단순한 인구사회학적 통제변수로 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성을 주요한 변수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성음주와 관련된 개인, 인지, 환경적 요인을 포괄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음주문제예방 프로그램이나 개입, 치료 연구에 초석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음주가 본격적이고 합법적으로 시작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성과 구별되는 음주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첫째, 우리나라 대학생의 높은 음주비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남녀 대학생 전체표본을 대상으로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가족력, 또래음주비율, 우울증세, 과거 스트레스 유발사건 경험, 긍정적, 부정적 음주기대가 문제음주와 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성음주와 관련된 개인, 인지, 환경적 요인을 포괄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음주문제예방 프로그램이나 개입, 치료 연구에 초석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음주가 본격적이고 합법적으로 시작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성과 구별되는 음주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남녀 대학생을 함께 고려하여 성별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일차적으로 확인하였다. 첫째,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알코올가족력이 문제음주를 예측하지 않는 반면 남자의 음주관련 가족력은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첫째, 성별을 하나의 변수로 포함시켜서 문제성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영향력의 정도를 파악하였고 이를 위해 종속변수인 문제성음주를 ‘예’ ‘아니오’로 이분화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둘째 단계에서는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 각각 두개의 로지스틱 회귀 모델을 실행한 뒤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남성과 여성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차이와 영향력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자료정리와 통계분석은 SAS 9.
연구대상은 광역시 중심으로 서울, 부산, 경기권, 강원원,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총 6개 지역에서 12개의 4년제 남녀공학대학을 선정하여, 할당표집방법을 통해 남녀 대학생 총 3,342명(남자 1,587, 여자 1,7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는 알코올문제 자가진단(AUDIT)을 통해 문제음주를 구분하고, 선행연구에서 문제음주에 영향을 준다고 밝혀진 가족, 또래, 음주기대, 우울성향, 과거성장기 스트레스 유발 경험 등을 독립변수로 채택하였다. 자료분석은 두 단계에 걸쳐 실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Ⅲ. 연구방법
연구대상은 광역시 중심으로 서울, 부산, 경기권, 강원원,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총 6개 지역에서 12개의 4년제 남녀공학대학을 선정하여, 할당표집방법을 통해 남녀 대학생 총 3,342명(남자 1,587, 여자 1,7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는 알코올문제 자가진단(AUDIT)을 통해 문제음주를 구분하고, 선행연구에서 문제음주에 영향을 준다고 밝혀진 가족, 또래, 음주기대, 우울성향, 과거성장기 스트레스 유발 경험 등을 독립변수로 채택하였다.
총 3,342명의 응답자 중 남자는 47.5%(1,587명), 여자는 52.5%(1,755명)였다. 서울지역 대학생이 24.
데이터처리
둘째 단계에서는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 각각 두개의 로지스틱 회귀 모델을 실행한 뒤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남성과 여성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차이와 영향력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자료정리와 통계분석은 SAS 9.1을 통해 이루어졌다.
첫째, 성별을 하나의 변수로 포함시켜서 문제성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영향력의 정도를 파악하였고 이를 위해 종속변수인 문제성음주를 ‘예’ ‘아니오’로 이분화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첫째, 우리나라 대학생의 높은 음주비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남녀 대학생 전체표본을 대상으로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가족력, 또래음주비율, 우울증세, 과거 스트레스 유발사건 경험, 긍정적, 부정적 음주기대가 문제음주와 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남성과 여성을 각각 분석한 결과, 알코올 가족력은 남성 문제음주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여성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선행연구에서 여성의 문제음주 예측변수로 지목한 우울증세는 여성에게만 유의미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남녀 대학생 전체표본을 대상으로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가족력, 또래음주비율, 우울증세, 과거 스트레스 유발사건 경험, 긍정적, 부정적 음주기대가 문제음주와 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남성과 여성을 각각 분석한 결과, 알코올 가족력은 남성 문제음주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여성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선행연구에서 여성의 문제음주 예측변수로 지목한 우울증세는 여성에게만 유의미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알코올관련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지 않고 분석을 수행할 때 놓칠 수 있는 남녀간 특성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05). 다음으로, 우울증세는 여성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남성의 문제음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CED-S의 점수가 1점씩 증가할 때마다 문제음주자가 될 가능성이 2%씩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OR=1.
둘째, 문제음주를 예측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남녀 간에 차이가 있음을 볼수 있다. 남성의 경우, 과거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의 경험이 많을수록 문제음주자일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스트레스 사건 경험 종류가 1가지 증가할수록 문제음주자일 가능성은 21%씩 증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남녀 대학생을 함께 고려하여 성별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일차적으로 확인하였다. 첫째,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알코올가족력이 문제음주를 예측하지 않는 반면 남자의 음주관련 가족력은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 중 알코올문제를 가진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문제음주자가 될 가능성이 56% 증가한다 (OR=1.
일반적으로 음주에 대한 부정적 기대(즉, 공격적이 될 것이다,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 등)는 음주동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의 분석결과 부정적 음주기대는 문제음주에 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부정적 음주기대 정도가 높을수록(즉, 부정적 음주기대 점수가 1단위 증가할수록) 문제음주자가 될 가능성이 15% 증가하며, 이는 남성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남자의 OR=1.
후속연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특정한 연령으로 연구대상을 제한하기 때문에 연구의 결과가 일반 여성에게 일반화될수 없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를 시점으로 하여 향후에는 일반여성을 표본으로 하는 연구로 여성대상 음주연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여성의 음주를 보기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주 대상으로 분석 하였는데, 대상이 갖는 제한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특정한 연령으로 연구대상을 제한하기 때문에 연구의 결과가 일반 여성에게 일반화될수 없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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