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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지향적 예술로서의 인공생명 아트 연구
A study of Artificial Life Art as Behavior-oriented Art 원문보기

한국HCI학회 2009년도 학술대회, 2009 Feb. 09, 2009년, pp.1081 - 1086  

박남식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예술공학과) ,  정문열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예술공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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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은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기술의 발전은 예술 영역에 있어서도 형식과 내용에 많은 변화와 영향을 주고 있다. 컴퓨터 아트, 인터액티브 아트, 뉴 미디어 아트라고 불리는 새로운 예술 장르들이 탄생하였으며 예술가들은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뉴 미디어 아트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상호작용성인데 이것은 예술작품, 예술가, 그리고 관람자의 수용방식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즉 뉴미디어 아트서의 예술작품은 완성태가 아닌 과정(process)으로 주어지고, 예술가는 작업의 초안자 또는 작업의 맥락을 규정하는 자로 규정되며, 작품과 관람자간의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강조된다. 그러나 기존의 뉴 미디어 작품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성은 미리 계산된 범위 안에서 일어나는 제약이 있기에 진정한 상호작용성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상호작용성은 공학적 세계관에 갇힌 닫힌 시스템으로서의 상호작용성이라고 말하며 미적인 상호 작용성의 도구로서 열린 시스템으로서의 새로운 작품의 필요성을 제시한 예술가들이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더 본질적인 미학적 상호작용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그에 따른 새로운 상호작용적 예술인 행동지향적 예술로서 인공지능, 인공생명 아트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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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중 특히 인공생명 아트와 인공지능 아트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그 근본적인 미학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2] 특히 관람자의 행동을 통하여 작품이 완성되는 열린 시스템으로서의 작품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이러한 작품들의 중요한 특징인 상호작용성에 대하여 탐구해 보고자 한다.
  • 또한 노버트 위너(Nobert Wiener)의 사이버네틱(cybernetics)에 대한 이론은 인간과 기계(컴퓨터)의 상호소통에 대한 연구로서, 인간과 기계의 소통이 인간의 내면세계에 질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해 주었다. 결국 그의 이론은 컴퓨터로 만든 작품과 관람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되는 새로운 예술로서의 표현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9] 이런 컴퓨터의 가능성은 1968년 테크놀러지 아트의 첫 전시로 평가받는 <Cybernetic Serendipity> 전시회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 지금까지 예술과 기술이 만나게 된 밑그림을 시작으로 뉴미디어 아트 이론을 살펴보고 특별히 기술이 예술의 본질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아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패러다임인 상호작용성에 대하여 연구하면서 기존의 주장의 한계를 살펴보고, 인공 생명 아트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면서 더 본질적인 상호작용성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다. 계속해서 기술은 발전할 것이며 컴퓨터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진화해 나갈 것이다.
  • 결국, 예술 속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새로운 예술 작품의 의미와 패러다임을 연구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그럼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기술이 예술의 본질이 되어서 나타나는 테크놀러지 아트의 미학적 패러다임과 특징들에 대하여 살펴보자.
  • 그렇다면 지금의 테크놀로지 아트에서 작품과 관람자의 상호작용은 서로(inter) 행위(act) 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해보자. 관람자가 작품을 만지거나 다가가게 되면 혹은 조작하게 되면 그 작품은 관객의 행위에 따라 반응하게 되면서 어떤 표현을 하게 된다.
  • 본 논문에서의 뉴 미디어 아트에 대한 연구는 주로 두 번째 분류의 형태인 기술 자체가 매개로서 예술의 본질적 요소로 사용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연구이다. 그것을 본 저자는 좀 더 그 뜻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언어인 테크놀러지 아트라고 칭하고 있으며 이 작품들에 사용되고 있는 테크놀러지는 주로 컴퓨터와 연관된 기술을 지칭한다.
  • 본 논문은 뉴 미디어 아트의 전체적인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뉴 미디어 아트를 분류하고 특징을 살펴보겠다. 일단 뉴 미디어 이론의 선구자인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의 이론에 따라 뉴 미디어의 큰 원리를 살펴보면 수적 재현, 모듈성, 자동화, 가변성, 부호변환의 특징을 지닌다.
  • 본 논문은 사진, 판화, 조각 혹은 음악과 같은 전통적 예술의 대상들을 창작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의 기술을 사용하는 예술 작품을 연구하기보다는 오직 기술 자신을 매개로 하여 특별히 디지털 형식으로 담고 그것을 보관, 재현하면서 관람자와의 인터액션(interaction)을 이끌어내는 기술 자체가 예술의 본질로 사용되어지는 예술1) 중 특히 인공생명 아트와 인공지능 아트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그 근본적인 미학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2] 특히 관람자의 행동을 통하여 작품이 완성되는 열린 시스템으로서의 작품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이러한 작품들의 중요한 특징인 상호작용성에 대하여 탐구해 보고자 한다.
  • 그렇다면 좀 더 본질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작품은 무엇인가? 시몬 페니의 주장과 같이 인공생명 아트, 혹은 행동 지향적 예술로서의 인공지능 아트 작품들을 통해 그것을 살펴보자.
  • 우선 상호작용성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interactive 혹은 interaction 이란 서로 작용하는, 대화식의, 쌍방향의 등의 의미를 지닌다.
  • 지금까지 예술과 기술이 만나게 된 밑그림을 시작으로 뉴미디어 아트 이론을 살펴보고 특별히 기술이 예술의 본질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아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패러다임인 상호작용성에 대하여 연구하면서 기존의 주장의 한계를 살펴보고, 인공 생명 아트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면서 더 본질적인 상호작용성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다.
  • 테크놀로지 아트의 새로운 미적 패러다임인 상호작용성에 대한 연구 이전에 기술이 예술과 융합되는 논의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테크놀로지 아트에서 기술은 예술 속에서 본질적인 요소로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이끌도록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두 철학자들의 고민과 주장은 본 논문에 적절한 토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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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공생명 아트란 어떤 아트의 한 분야인가? 인공생명 아트는 인공생명이라는 기술을 매체로 활용하는 테크놀로지 아트의 한 분야이다. 인공생명 아트는 인간이 작품을 기획하고 만들지만 작품 스스로 발생하고, 창발적으로 행동하며 외부 요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한다는 의미에서 살아있는 예술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인공생명 예술은 어떤 가능성을 제시하는가? 결국 작가는 작품의 최종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발생시키는 기본 규칙을 만드는 창발적인 시스템의 창조자가 된다. 결국 인공생명 예술은 기존의 테크놀로지 아트에서 제시해온 닫힌 체계의 상호작용성을 넘어서 작품과 관람자의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관람자와 자율성을 가진 작품과의 상호작용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진화시키고 완성시켜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인공생명 아트의 중요한 특징은 무엇인가? 인공생명 아트는 인간이 작품을 기획하고 만들지만 작품 스스로 발생하고, 창발적으로 행동하며 외부 요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한다는 의미에서 살아있는 예술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또한 미리 규정하는 프로그램 없이 계속적으로 진화해 나가며 이러한 진화의 과정이 관람자의 개입이나 외부의 환경적 요인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되는 구조가 중요한 특징이다. 결국 작가는 작품의 최종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발생시키는 기본 규칙을 만드는 창발적인 시스템의 창조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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