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초고층빌딩에서의 고령자 피난실험 (설문조사)

윤호주; 황은경; 김종훈; 김운형

초고층빌딩에서의 고령자 피난실험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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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황은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김종훈 (경민대학) , 김운형 (경민대학)

최근 대형고층건축물의 수적증가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재실자의 피난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특히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 고령자는 화재발생시 피난 및 대응이 부족해 많은 피해가 예상되기에 고층건축물의 피난계획 및 설계 시부터 재해약자인 고령자의 피난안전성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령자의 피난행동특성에 대한 연구 및 실험을 통한 기초적인 피난Data구축이 선행 되어야하기에 본 연구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초고층건물의 상향과 하양의 이동피난실험을 진행했으면 노인들의 체력수준, 공간인지 수준, 화재발생시 피난 선호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피난실험 전과 후로 구분하여 설문을 실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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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설문조사는 초고층 건축물에서의 재해약자인 고령자의 피난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기법 및 기준 개발을 위하여 고령자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되는 설문으로 다음과 같은 부석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본 조사는 초고층 건축물에서의 재해약자인 고령자의 피난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기법 및 기준 개발을 위하여 고령자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되는 설문이며 20층 계단에서 상향과 하양의 이동에 관한 피난실험 전과 후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설문은 20-40대의 일반인과 60세 이상의 고령자의 체력 및 일반적인 특성, 고령자의 일반상황에서 건축물 내부공간 인지 및 이동특성, 건축물내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 피난시 고령자 피난안전을 위한 고려되어야 할 사항 등을 설문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본 조사는 초고층 건축물에서의 재해약자인 고령자의 피난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기법 및 기준 개발을 위하여 고령자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되는 설문이며 20층 계단에서 상향과 하양의 이동에 관한 피난실험 전과 후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설문은 20-40대의 일반인과 60세 이상의 고령자의 체력 및 일반적인 특성, 고령자의 일반상황에서 건축물 내부공간 인지 및 이동특성, 건축물내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 피난시 고령자 피난안전을 위한 고려되어야 할 사항 등을 설문분석하였다.

성능/효과

화재발생 시 피난 방향 판단에는 안내판과 표지판에 대한 판단의존성이 높았으며 코너 및 탐잡한 피난경로는 노인연령층의 방향 선택에 방해가 될 수 있었다. 또한 건축물 내부 출구색 및 피난방법에서는 직접 출구를 찾는 것과 같은 능동적인 자세보다는 표지판과 사람들을 따라간다는 답이 높아 추종자 관계에 놓일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실험 후 참여자들의 추가 설문에서는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피난공간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발생 시 피난 방법으로 계단을 나타내고 있으나, 체력 저하 및 숨이 차는 등의 이유로 계단을 오르는데 있어 힘이 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실험 후 참여자들의 추가 설문에서는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피난공간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발생 시 피난 방법으로 계단을 나타내고 있으나, 체력 저하 및 숨이 차는 등의 이유로 계단을 오르는데 있어 힘이 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화재 대처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는 고령자들은 실제 상황을 대비한 피난방법이 있는 경우가 12명, 없는 경우가 13명으로 나타났으며, 안전한 피난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려갈 수 있는 층수에 비해 올라갈 수 있는 층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화재 시 피난 방법으로는 직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우선시하며, 대피 방법으로는 계단을 선택하고 있었으며 경보음 및 안내방송 이후의 행동은 화재발생여부를 확인한 후 즉시 피난한다고 답하는 것으로 볼 때, 공식적인 안내방송이 즉각적인 대피행동을 불러일으키는데 유리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화재발생 시 피난 방향 판단에는 안내판과 표지판에 대한 판단의존성이 높았으며 코너 및 탐잡한 피난경로는 노인연령층의 방향 선택에 방해가 될 수 있었다. 또한 건축물 내부 출구색 및 피난방법에서는 직접 출구를 찾는 것과 같은 능동적인 자세보다는 표지판과 사람들을 따라간다는 답이 높아 추종자 관계에 놓일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화재발생 시 피난 방향 판단장애 원인에 대한 설문에서는 판단하는데 있어 안내판과 표지판에 대한 판단의존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향을 바꾸는 코너가 많을 경우 화재 시 노인 연령층의 방향 선택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이와 같은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령자 비율이 높은 고층건축물은 화재 시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피난계획 및 설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설문과 실험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수정보완 후 재해약자인 고령자의 피난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기법 및 기준의 기초Data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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