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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례분석을 통한 슈퍼컴퓨팅 활용 제조업 혁신 방안 원문보기

한국기술혁신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2015 Nov. 06, 2015년, pp.832 - 837  

김명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본부) ,  김은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미래전략실) ,  김재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가상설계분석실) ,  고명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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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논문, 특허 등이 주요 성과로 산출되는 순수과학 연구와 달리, 제품 개발에 따른 기술료, 기업의 가치 증대 등 다양한 형태의 성과가 산출 가능하다. 따라서 슈퍼컴퓨팅 활용 혁신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따른 수익의 일부를 새로운 혁신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시드머니로 활용하는 선순환적(善循環的) 성과 공유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동종 제조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성과 공유제를 통해 이익을 배분함으로써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미국의 첨단제조 육성 정책은 제품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서의 슈퍼컴퓨팅 활용을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빠른 시간 내에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함으로써 신제품의 시장 진입 시간(time to market)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김재성 외, 2010).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제조업 혁신 정책추진 사례를 분석하여, 슈퍼컴퓨팅 기반의 국내 제조업 혁신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 제조 활동에서의 기술적 혁신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 기초연구와 제품개발 사이의 격차를 해소시키는 지역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의 기업, 대학, 정부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이 연방정부와 공동 투자하고 산업-비산업, 동종-이종분야간의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역 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따르는 비용과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제조혁신과 제조업 규모 확대하며, 일종의 ‘가르치는 공장(teaching factory)’으로서 다양한 수준의 학생이나 산업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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