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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사업 SCI(E)논문 성과의 질적 수준 분석을 위한 새로운 계량지표의 탐색과 적용 원문보기

한국기술혁신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2017 May 26, 2017년, pp.103 - 113  

조현정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김행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김나영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안병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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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논문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부터 도출되는 대표적 1차 산출 성과이며, R&D활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50위권에 머물렀던 SCI(E)논문수가 1990년대를 거치면서 비약적으로 확대되었고, 최근 양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2위 수준을 유지할 만큼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이러한 양적 확대 속에서, 논문의 질적 수준이 정체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종종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SCI(E)논문 성과가 가지는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있어 왔다. 대표적인 SCI(E)논문의 질적 지표로 논문 피인용횟수와 저널 영향력지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학문 분야간 인용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국내 연구자 사이에서도 다양한 순위보정영향력지수를 개발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그간 개발된 순위보정영향력지수를 추가적으로 보완하여, 보다 의미 있는 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으며, 해당 지표를 국가연구개발사업 SCI(E)논문 성과에 적용하여 우리나라 SCI(E)논문 성과의 질적 수준을 검토하였다.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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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SCI(E)논문에 관해 이러한 다양한 질적 평가 지표를 점검하고, 이전보다 보완된 신규 지표를 탐색하였으며, 해당 지표를 국가연구개발사업 SCI(E)논문 성과에 적용하여 우리나라 SCI(E)논문 성과의 질적 수준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 그러나 이러한 각각의 지표를 전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동시에 적용하여 비교하고, 장단점을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지표의 수정‧보완을 통한 새로운 지표의 탐색과 더불어, 실제로 각 지표들을 최근 5년 간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전체 SCI(E)논문 성과에 적용해 보고, 그 특징을 논의하였다.
  • 지금까지 살펴본 대부분의 국내 선행연구는 지표 자체의 특성과 장‧단점, 한계 등에 집중하기 보다는 기존의 지표가 가진 문제점을 일부 보완한 신규지표를 제안하고, 이를 실제 사례에 적용하여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본연구에서는 기존 지표의 개선안도 제시되었으나, 근본적으로는 다양한 질적 지표를 직접 실무에 적용해 보고, 국가연구개발사업과 국가 간 비교 등 거시적 측면에서 활용 가능한 대안 탐색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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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부터 도출되는 대표적 1차 산출 성과는? SCI(E)논문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부터 도출되는 대표적 1차 산출 성과이며, R&D활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50위권에 머물렀던 SCI(E)논문수가 1990년대를 거치면서 비약적으로 확대되었고, 최근 양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2위 수준을 유지할 만큼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부터 도출되는 대표적 1차 산출 성과인 SCI(E)논문의 양적 성장은 어떠한가? SCI(E)논문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부터 도출되는 대표적 1차 산출 성과이며, R&D활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50위권에 머물렀던 SCI(E)논문수가 1990년대를 거치면서 비약적으로 확대되었고, 최근 양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2위 수준을 유지할 만큼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이러한 양적 확대 속에서, 논문의 질적 수준이 정체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종종 거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구자들 사이에 논문 성과의 양적 확장에 대한 부담감과 경쟁이 심화에 따른 문제점은? 따라서 초기에는 SCI(E)논문에 게재되는 것만으로도 연구의 질적 우수성까지 인정받았으며 SCI(E)논문의 게재 건수가 가장 중요한 성과지표로 다루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연구자들 사이에 양적 확장에 대한 부담감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논문 쪼개기, 공동저자 확대 및 공유를 통한 논문 수 부풀리기,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낮고 게재가 쉬운 SCI(E) 저널에 집중 투고하기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었고, 점차 SCI(E) 저널 중에서도 영향력이 크고 인지도가 높은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는 것이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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