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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을 통해 본 조선후기 명승 유람의 행태 원문보기

한국조경학회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2015 Mar. 27, 2015년, pp.130 - 133  

이승연 (우석대학교 대학원 조경토목공학과) ,  노재현 (우석대학교 조경도시디자인학과) ,  신상섭 (우석대학교 조경도시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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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당시의 문인들은 장서와 서화감상의 문예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남의 글과 그림을 소장하고 보는데 이어 직접 산수 유람을 통해 느낀 감흥을 문장으로 담아내고자 하였으며 성시의 진경을 화폭에 담아오고자 했다. 넷째, 당면한 정치적 현실로 인해 사대부들이 강호에 은거하여 산수를 애호하며 즐겼다는 점을들 수 있다.
  • 이와 같은 배경에서 본 연구는 보호와 보존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문화생활의 향유가 되풀이될 수 있는 융합된 문화재로서의 명승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로 현대의 명승 체험이 고대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옛 선인들의 명승 유연 (游衍* 및 명승 유람과 동일한 체험활동문화라는 인식을 전제로 명승'과 명승 유람의 본질과 의미 및 행위특성을 조명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 탐승한 명승의 아름다움을 본인이나 대동한 화공에게 그리게 함으로써 유람행위를 기념하고 돌아가 지인들과 그림을 돌려보기도 하며 후일에 유람을 회상하기 위한 방책으로 삼았다. 조선 최고의 화원이었던 정선(1676~1759)과 김홍도(1745~?)도 금강산을 기행사경(紀行寫景)하였고 조선후기 많은 화원들이 금강산을 화폭에 담아갔다.

가설 설정

  • 조선 최고의 화원이었던 정선(1676~1759)과 김홍도(1745~?)도 금강산을 기행사경(紀行寫景)하였고 조선후기 많은 화원들이 금강산을 화폭에 담아갔다. 18세기 진경시대의 화가인 정선을 필두로 심사정.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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