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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 조선시대는 측우기와 우택을 통하여 강수량을 관측하였다. 세종 때 발명한 측우기는 과학적인 정량측정을 제시하여, 15세기 전반부터 전국적으로 강우량을 관측하였다. 하지만 임진왜란(1592년)과 고종 25년(1888년)에 발생한 화재 및 전쟁 등으로 인해 관측자료가 소실되어 현재는 측우기 관측망이 재건된 영조 46년(1770년)부터의 관측자료가 보존되고 있다.
이론/모형
- 가뭄의 장기거동 및 장기가뭄을 파악하기 위해 측우기 기록을 복원한 조선시대 서울지점 강수량 자료(1777~1907년)와 기상청 서울관측소 강수량 자료(1908~1949, 1953~2017)를 활용하여 대표적인 기상학적 가뭄지수인 표준강수지수(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 SPI)를 산정하였다. SPI는 특정 시간단위(지속기간 1, 3, 6, 9, 12개월 등)를 갖는 누적강수를 통하여 산정이 가능하며 가뭄의 장기거동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기간 60개월인 SPI(60)를 그림 6과 같이 산정하였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총 2번 장기간 연속된 극한가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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