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대부분의 알칼로이드는 화학구조가 밝혀지기 전에 천연에서 분리되는데 일반적으로 독성을 나타내는 것이 많다. 미량에서도 강력한 생리활성을 나타낸다. 육상 천연물은 물론 해양 천연물도 다양한 구조의 알칼로이드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의약품 후보물질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지금까지 발표된 천연 알칼로이드 성분에 관한 종설을 살펴보면 식물, 미생물 및 동물자원은 물론 해양 천연물로부터 qunoline, quinazoline, acridone, indolizidine, quinolizidine 알칼로이드

○ 대부분의 알칼로이드는 화학구조가 밝혀지기 전에 천연에서 분리되는데 일반적으로 독성을 나타내는 것이 많다. 미량에서도 강력한 생리활성을 나타낸다. 육상 천연물은 물론 해양 천연물도 다양한 구조의 알칼로이드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의약품 후보물질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지금까지 발표된 천연 알칼로이드 성분에 관한 종설을 살펴보면 식물, 미생물 및 동물자원은 물론 해양 천연물로부터 qunoline, quinazoline, acridone, indolizidine, quinolizidine 알칼로이드 등 매우 다양한 구조의 화합물들이 분리되고 구조와 생물활성이 밝혀지고, 나아가서 그 유사체의 합성, 화학적 변환, 생물활성 등이 보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지금까지 개발된 알칼로이드 의약품은 마약, 진통제, 항말라리아제, 강심제, 자궁 수축제, 호흡 촉진제, 혈압 상승제, 근육 이완제 등으로 그 사용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 특히 isoquinoline 알칼로이드는 신경이완, 도취, 혈관 확장작용을 나타낸다. 반면에 알칼로이드의 환각제로의 사용과 마약 탐닉성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 알칼로이드로부터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현재 천연물에서 새로이 분리·규명된 항암성 알칼로이드 성분은 대부분 in vitro에서 세포독성을 통한 항암작용을 규명한 수준이다. 보다 중요한 in vivo에서의 효과도 밝혀야 할 과제이다. 천연물에서 분리하는 알칼로이드가 미량인데, in vivo 실험에는 다량의 시료가 필요하다.

○ 따라서 활성성분의 대량 확보를 위한 합성연구가 필수적이다. Chirality나 분자량이 큰 물질에 따라서는 합성이 불가능한 것도 있으므로 quinoline계나 indole계의 구조가 다양하고 분자량이 작은 알칼로이드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합성된 알칼로이드가 독성이 적고, 마약 특성이 없어야 한다. 앞으로 부작용이 없고 우수한 신규 의약품의 개발을 최종목표로 삼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