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EDM(Electrical Discharge Machining)은 비전통적인 가공방법으로서 금형과 다이스(dies)의 제조분야에 주로 사용하며, 항공 및 자동차산업과 의료기기 부품의 완성가공에 유용하게 활용한다.

○ EDM 가공의 장점은 공구와 가공물이 직접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가공 중 기계적 응력, 잡음(chattering) 및 진동이 발생하지 않으며, 경한 재료도 도전체 성질이 있으면 EDM 가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점은 방전가공 자국이 남기 때문에 경면이 요구되는 몰드금형 등에서는 반드시 랩핑과

○ EDM(Electrical Discharge Machining)은 비전통적인 가공방법으로서 금형과 다이스(dies)의 제조분야에 주로 사용하며, 항공 및 자동차산업과 의료기기 부품의 완성가공에 유용하게 활용한다.

○ EDM 가공의 장점은 공구와 가공물이 직접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가공 중 기계적 응력, 잡음(chattering) 및 진동이 발생하지 않으며, 경한 재료도 도전체 성질이 있으면 EDM 가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점은 방전가공 자국이 남기 때문에 경면이 요구되는 몰드금형 등에서는 반드시 랩핑과 같은 후가공이 필요하며, 가공할 때마다 전극제작이 필요하고 기계가공에 비해 절삭량이 적고 가공속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 최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EDM 가공기술 분야는, 초음파진동과 건식 EDM 가공, 분말첨가방식과 수중 EDM 가공 및 EDM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링기법 등이 있다.

○ 초음파진동방식 EDM은 미세가공에 적합하고, 건식 EDM 가공은 비용절감형이며, 수중 EDM 가공은 안전 및 전도성 작업환경에 사용한다. 분말첨가방식 EDM은 표면품질을 향상시키고, 재료제거율을 높여 공구마모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으며, EDM 모델링은 정확한 EDM 성능의 출력변수를 예측하는데 유효한 방법이다.

○ 세계 EDM 가공기 시장은 일본 및 스위스가 주도하고 각각 20% 및 13%를 공급하고 있다. 2003년 국내 EDM 가공기 시장규모는 약 600억 원으로서 범용이 35%, NC 가공기가 65%를 차지하고 그중 약 55%를 수입에 의존하였으며, 매년 약 9% 증가추세에 있다. 국내 업체와 연구기관은 핵심기술인 전극, 고주파전원, 전해액 및 제어장치 등과 특수재료에 대한 EDM가공 적용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