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전기 자동차 실용화를 가능하게 한 친환경 전기에너지 기술은 대기오염과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지 않아 전기비행기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기비행기의 비행속도는 기존 소형 가솔린 엔진 비행기 속도에 근접하고 있으며 저소음과 연료절감, 오염방지와 단순정비는 미래 전기비행기 산업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 2010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기존 내연 엔진기관을 배터리로 대체한 수직이착륙 전기비행기 퍼핀(puffin)을 개발함으로서 선진국간의 전기비행기 개발경쟁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기존의 저소음 헬리콥터 소

○ 전기 자동차 실용화를 가능하게 한 친환경 전기에너지 기술은 대기오염과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지 않아 전기비행기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기비행기의 비행속도는 기존 소형 가솔린 엔진 비행기 속도에 근접하고 있으며 저소음과 연료절감, 오염방지와 단순정비는 미래 전기비행기 산업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 2010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기존 내연 엔진기관을 배터리로 대체한 수직이착륙 전기비행기 퍼핀(puffin)을 개발함으로서 선진국간의 전기비행기 개발경쟁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기존의 저소음 헬리콥터 소음을 획기적으로(1/10) 줄임으로서 비밀 군사작전에 우선 사용된다. ○ 저소음과 연료절감을 위한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전기비행기는 가솔린 엔진의 기존 군용 소형비행기의 단점을 크게 향상시킨다. 전시 유류 전투예비량의 제한된 공급과 비행소음은 작전효과를 크게 감소하므로 미래전투에 필요한 주요자산으로서 작전운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군용 전기비행기와 전기 무인비행기(드론) 획득을 위하여 선행 연구개발이 요구된다. ○ 최근 Pipistrel은 수소연료 전지를 사용한 4인승 전기비행기 시험비행을 수행하였다. 4개의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가 수소를 전기로 전환해 전기모터를 동작시켰고 비행 중엔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이착륙 시엔 리튬 폴리머전지를 사용하였다. 수소연료 전지의 높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에 비해 비용이 고가이며 폭발 위험성이 존재한다. ○ 국내의 전기비행기 관련 기술연구는 리튬배터리 연구개발을 제외하면 미흡한 실정이며 소형항공기 운용인프라와 시장부족은 관련기술의 연구개발을 어렵게 한다. 가까운 미래의 소형항공기 대중화를 준비하고 저소음과 비용절감이 우수한 소형 전기비행기의 관련 기술연구개발과 운용환경 구축을 위하여 정부차원의 기획투자가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