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계로 방출된 플라스틱은 풍화작용을 거쳐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게 되는데, 크기에 따라 macroplastic(> 25mm), mesoplastic(5~25mm), microplastic(0.1~5mm), nanoplastic(< 100nm)으로 분류된다. 이 중, 크기가 5mm 이하인 합성된 플라스틱을 “미세플라스틱”이라 한다. 플라스틱 사용 증가에 따라 수계 혹은 토양으로 유출되는 폐플라스틱 양이 증가하면서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의 거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
1. 서론
수계로 방출된 플라스틱은 풍화작용을 거쳐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게 되는데, 크기에 따라 macroplastic(> 25mm), mesoplastic(5~25mm), microplastic(0.1~5mm), nanoplastic(< 100nm)으로 분류된다. 이 중, 크기가 5mm 이하인 합성된 플라스틱을 “미세플라스틱”이라 한다. 플라스틱 사용 증가에 따라 수계 혹은 토양으로 유출되는 폐플라스틱 양이 증가하면서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의 거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박정규 et al., 2018).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80억 톤의 플라스틱 중 약 80%는 매립되거나, 환경 내 존재한다고 보고되고 있다(Geyer, Jambeck, and Law, 2017). 또한, 국내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은 2020년 기준 145.9kg으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플라스틱을 소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그림 1).
그림 1.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관련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으며, 주요 연구 주제로는 1) 미세플라스틱이 환경 생태계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 2) 자연환경 내 오염된 미세플라스틱의 추출 및 정량화 방법 개발, 3) 미세플라스틱 표면에 형성된 바이오필름 성상 연구, 4) 미세플라스틱 이동에 따른 오염물질 및 항생제 내성 유전자전달 연구 등이 있다.
이 중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의 분리 및 정량에 관한 연구는 2012년부터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0년 4월 현재까지 총 111건의 논문이 출판되었다(리뷰논문 미포함). 환경매체별로는 수계 내(74.8%), 토양(10.8%), 슬러지(5.4%) 내 미세플라스틱 분리 및 정량연구가 수행되었다(그림 2).
그림 2. 미세플라스틱 분석 관련 논문 출판 현황 (삽입 그림: 환경매체별 미세플라스틱 정량분석 연구 비율, 검색 키워드: Microplastic, Quantification, water (or soil, sludge), 검색엔진: Scopus)
환경 내 침전물 및 수계 내 미세플라스틱은 채취 혹은 샘플링 네트(mesh size: 50~3000µm)를 사용하여 농축한 후,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방법으로 미세플라스틱 표면의 유기물 등을 제거한다. 분리된 미세플라스틱은 밀도 차에 의한 분리(density separation), 현미경 관찰(microscope analysis), 분광광도계(spectroscopic analysis) 및 질량분석기(mass spectrometry) 등을 통해 분석된다(그림 3).
본 보고서에서는 수계 내 미세플라스틱 채취, 분리, 전처리 및 분석 방법의 동향을 소개하며, 향후 연구 방향성에 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그림 3. 침전물 및 물 시료 내 미세플라스틱 채취, 전처리, 분리, 후처리, 분석 방법
(출처: Sascha Klein et a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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