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인터넷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010년대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지니스 툴,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강화하는 데 노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은 클라이드컴퓨팅 분야에서 서로의 영역을 잠식하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고, 페이스북과 구글은 독점과 개인정보보호, 사생활 침해에 대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대 기술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에 따른 문제도 중앙집중식 서비스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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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인터넷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010년대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지니스 툴,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강화하는 데 노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은 클라이드컴퓨팅 분야에서 서로의 영역을 잠식하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고, 페이스북과 구글은 독점과 개인정보보호, 사생활 침해에 대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대 기술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에 따른 문제도 중앙집중식 서비스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2020년 10월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가상 세계에서의 인류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고자 하는 의사를 피력했다. 2022년 1월 18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에 입찰하면서 메타버스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 3D 업무 공간을 위한 플랫폼인 메시를 통해 기업 사용자를 타깃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애플은 기존의 앱 생태계에서 동영상스트리밍 같은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사 칩을 기반으로 엔지니어, 디자이너 및 기타 크리에이티브 타입을 가상으로 모아 만드는 기술인 옴니버스(Omnivers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거대 기술 기업들은 메타버스의 시대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피나는 경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