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인류는 현재까지 산업화 및 경제성장에 치중한 결과로 지구 생태계 시스템을 망가트리고 있으며,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깨달음은 지금쯤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원을 가져가고, 상품을 생산하고, 그것들을 사용하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제의 선형적인 방식은, 그것의 끝을 향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인구가 증가하는 동안 무한하지 않은 자원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이 미래의 변동성을 경험하게 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또한 COVID-19 대유행의

인류는 현재까지 산업화 및 경제성장에 치중한 결과로 지구 생태계 시스템을 망가트리고 있으며,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깨달음은 지금쯤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원을 가져가고, 상품을 생산하고, 그것들을 사용하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제의 선형적인 방식은, 그것의 끝을 향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인구가 증가하는 동안 무한하지 않은 자원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이 미래의 변동성을 경험하게 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또한 COVID-19 대유행의 경험과 보건 및 환경파괴 사이의 인식된 관계에 의해 악화되었다. 그러나 현재 경제활동의 궤도로 인해 세계의 자원은 고갈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반대로 인구 증가 및 소비 패턴에 따라 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생산 및 소비 사이클에서 완전히 다른 운영 방식을 신속하게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시사하고 있다. 이것이 순환경제의 출발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문제에 대한 학자, 기업가 및 의사결정자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 순환경제학의 개념은 주로 생태경제학, 환경경제학의 기초 위에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 많은 탄소중립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1]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유럽의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