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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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문

1986년에 마우스의 모노클로날 항체로서 처음으로 미국 식약청 허가를 받은 Muromonab-CD3 (Orthoclone OKT3; Prtho Biotech, Bridgewater, NJ, USA)이래 현재까지 18개 이상의 모노클로날 항체 제제가 신약으로서 허가를 받았고, 100여개 이상의 항체 관련 약물들이 임상 실험 중에 있다. 초기 항체 연구는 주로 마우스의 모노클로날 항체가 주를 이루었으나, 그의 부작용 및 면역반응에 의해 차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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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문

1986년에 마우스의 모노클로날 항체로서 처음으로 미국 식약청 허가를 받은 Muromonab-CD3 (Orthoclone OKT3; Prtho Biotech, Bridgewater, NJ, USA)이래 현재까지 18개 이상의 모노클로날 항체 제제가 신약으로서 허가를 받았고, 100여개 이상의 항체 관련 약물들이 임상 실험 중에 있다. 초기 항체 연구는 주로 마우스의 모노클로날 항체가 주를 이루었으나, 그의 부작용 및 면역반응에 의해 차츰 키메릭 항체, 인간화 항체 등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ransgenic animals을 이용한 인간 항체를 생산하려는 노력까지 왔다.
또한 항체 자체의 크기때문에 암세포에 투과하기 어렵고, 대사 및 배설이 늦어져서 약물속도론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초기에 비해서 최근에는 다양한 가공 항체 절편을 이용하여 이러한 단점들을 많이 보완하고 있다.
무장 항체(Armed antibody)의 출현은 모노클로날 항체에 기존의 저분자 항암제를 부착시켜 원하는 항암 세포에 강력한 저분자 항암제를 보다 정확하게 보내게 되었고, 또한 antibody-directed enzyme prodrug therapy (ADEPT) 방법에 따라 원하는 prodrug을 먼저 암세포 주변에 보낸후, 주변의 효소 또는 따로 보내는 효소에 의해 암세포 바로 옆에서 활성이 있는 물질로 대사되어서 보다 강력한 항암 작용을 나타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모노클로날 항체의 연구가 가장 활발한 분야가 바로 항암제 분야이며, 따라서 모노클로날 항체를 이용한 신약개발 전략은 최근들어 바이오텍들의 활발한 기초연구에 힘입어 항암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모노클로날 항체 분야는 전 세계의 바이오텍/제약업계의 포트폴리오 에서 무시할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 메이저 제약회사들은 최근 3년간 이 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 실정이다. 그동안 메이저 제약회사들의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여러가지 독성 문제로 인하여 신약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에 비해서 바이오텍들의 항체 관련 분야 신약개발은 눈부시다고 하겠다.
향후 5년이내에 전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모노클로날 항체가 차지하는 비율이 총 30%를 넘을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항체제제를 이용한 신약개발은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