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요각류(Subclass Copepoda)는 절지동물 문 갑각 상강에 속하는 분류군으로서 이중 담수산은 Calanoida, Harpacticoida, Cyclopoida 등 3개 목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1,000종 이상이 기재되어 있다. 이것들은 담수 생태계의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고 또한 수산자원의 관리를 위해서도 우선적인 연구 대상이 되므로 구미각국에서는 이미 19세기 전반부터 이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어 왔고 오늘 날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담수산 요각류에 관한 분류학적 연구가 상당한 정도로 이루어져 있거나 진행중에 있다.

요각류(Subclass Copepoda)는 절지동물 문 갑각 상강에 속하는 분류군으로서 이중 담수산은 Calanoida, Harpacticoida, Cyclopoida 등 3개 목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1,000종 이상이 기재되어 있다. 이것들은 담수 생태계의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고 또한 수산자원의 관리를 위해서도 우선적인 연구 대상이 되므로 구미각국에서는 이미 19세기 전반부터 이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어 왔고 오늘 날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담수산 요각류에 관한 분류학적 연구가 상당한 정도로 이루어져 있거나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한국산에서는 담수산 요각류에 대해 순수하게 분류학적으로 수행된 연구는 거의 없고 주로 육수학적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된 조사과정에서 채집목록 중에 일부의 요각류 종들의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형편이다. 본 연구 책임자는 1955년 이래 갑각류에 대한 연구를 해 왔으며 이의 일환으로 1969년과 1978년에는 한강의 부유성 요각류에 대해서도 조사하여 최근 (1986년)에는 본 연구의 연구보조원인 장천영과 함께 8종의 칼라누스류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담수산 요각류의 종류상을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밝히고 그 계통분류를 하는데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들의 분포상을 조사하고 나아가서 요각류의 종류별 서식지 선택, 계절적 소장 등 유수학적 연구 및 내수면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려는 데 있다.
본 연구의 재료는 동정하지 못하고 보관중이던 기존의 표본과 본 연구 기간 중에 전국의 주요 하천 수계 및 호소, 저수지, 연못, 웅덩이, 논, 계류, 우물, 샘 등의 전 담수역(기수 역 포함)에 걸쳐 다앙한 방법으로 채집한 표본들인데 그 채집장소는 통틀어 167개 지점 190개 지소가 된다. 표본들을 동정 분류한 결과 7과 22속 33종 및 아종의 동정 되었는데 이중 10속 13종 및 아종의 한국미기록 종이다. 동정된 종들중 이미 본 연구책임자 등에 의해 자세히 보고된 칼라누스류를 제외한 나머지 25종에 대해서는 상세히 기재하고 도판을 작성하였다. 아울러 이것들 모두에 대하여 지리적 분포와 서식양태에 대한 고찰을 하였고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Abstract ▼

Copepods(Crustacea, Copepoda) constitute an essential link in the aquatic food chain and have attracted a good deal of attention since the beginning of l9C. Over 1,000 species of freshwater copepods, which belong to the Order Calanoida, Harpacticoida and Cyclopoida, are known in the world, meanwhile

Copepods(Crustacea, Copepoda) constitute an essential link in the aquatic food chain and have attracted a good deal of attention since the beginning of l9C. Over 1,000 species of freshwater copepods, which belong to the Order Calanoida, Harpacticoida and Cyclopoida, are known in the world, meanwhile the taxonomic study on them in Korea is almost lacking. The principal investigator(H.S. Kim) have researched the crustaceans since 1955, and have investigated on the planktonic copepods in the Han River in the year of 1969 and 1978. In the.last year(1986), he carried out the taxonomic study on the 8 species of calanoid copepods with the assistant investigator (C.Y. Chang) of the present research.
The purpose of this investigation is the clarify the Korean fauna of free-living freshwater copepods and their distribution patterns. Materials consist of the unidentified specimens deposited at the Department of Zo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other specimens collected from various freshwaters (rivers, lakes, reservoirs, ponds, bogs, rice fields, streams, wells, caves, etc.) during the investigation period (Oct. 25, 1986 to Oct. 25, 1987).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specimens collected at the 190 sites, in total, 33 species or subspecies of 7 families are identified, of which 33 species or subspecies are newly known from Korea. In this report, the author submits the full descriptions except calanoid copepods and plates of the 25 species, and discusses the distribution patterns of freshwater copepods from Korea.

목차 Contents

• 1. 서 론...4
• 2. 재료 및 방법...10
• 3. 결 과...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