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연구 필요성 및 목표: 항암요법 치료효과 판정은 영상을 이용하여 조직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항혈관형성제재가 사용되면서 혈류와 혈관투과도를 반영한 반응평가 방법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음. 관류MRI는 비침습적으로 종양의 angiogenesis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여 항혈관형성제재의 치료반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음. 본연구는 대장직장암 간전이 환자에서 항혈관형성제재인 bevacizumab을 이용한 항암제의 종양치료반응을 관류MRI가 치료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음

연구 필요성 및 목표: 항암요법 치료효과 판정은 영상을 이용하여 조직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항혈관형성제재가 사용되면서 혈류와 혈관투과도를 반영한 반응평가 방법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음. 관류MRI는 비침습적으로 종양의 angiogenesis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여 항혈관형성제재의 치료반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음. 본연구는 대장직장암 간전이 환자에서 항혈관형성제재인 bevacizumab을 이용한 항암제의 종양치료반응을 관류MRI가 치료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음.
연구 내용 및 방법: 환자는 치료시작 전 baseline, 치료시작 3일 후와 14일 후, 총 세 번의 관류MRI를 촬영하였음. 간 전이의 관류지표(perfusion parameterK^trans, Ve, iAUC)를 post-processing으로 수치화하였고, 2달 뒤 촬영한 CT를RECIST(Response Evaluation Criteria in Solid Tumors) criteria에 따라 치료반응을 평가하여 관류지표수치와 치료반응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음.
연구 결과: 총 30명의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그 중 25명의환자는 2달까지 추적 관찰 되었음. 종양치료반응이 부분 관해 (partial response)를 보인 환자는13명, 불변(stable disease)을 보인 환자 11명, 진행 (disease progression)을 보인 환자는 1명이었음. 부분 관해 또는 불변을 보인 환자는 관류지표 K^trans, Ve, iAUC의 값이 치료전에 비해 항암치료 3일만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K^trans-46.2%,Ve-29.6%, iAUC-119.2%; p<0.05), 항암치료14일 후에도 감소상태가 유지되고 있었음(K^trans -36.7%, Ve -21.5%, iAUC -24.1%; p<0.05) (Figure 1). 반면, 종양치료 반응이 진행을 보인 환자는 치료 3일 후 관류지표 값은 치료 전에 비해 증가하였음 (K^trans +25.6%, Ve +100.0%, iAUC+21.9%). 또한 부분 관해를 보인 환자는 불변을 보인 환자보다 3일 후 Ktrans, iAUC의 값이 더욱 크게 감소하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음. (p= 0.029, p=<0.47)
결론 : 본 연구 결과 관류 MRI를 이용하면, 치료 후 3일만에 항혈관형성제의 치료 효과의 정밀한 예측(부분 관해, 불변, 진행을 구분)을 할 수 있었음. 따라서 관류 MRI는, 효과가 없는 고가의 항암제재를 빠른 시간에 변경하거나, 수술 가능환자를 미리 선별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장 경제적인 치료 효과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 바이오 마커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음.

목차 Contents

•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최종(결과)보고서 ... 1
• 목 차 ... 3
• Ⅰ. 연구결과 요약문 ... 4
• Ⅱ. 연구내용 및 결과 ... 5
• 1. 연구과제의 개요 ... 5
• 2.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 5
• 3. 연구수행 내용 및 결과 ... 5
• 4. 목표 달성도 및 관련 분야에의 기여도 ... 6
• 5. 연구결과의 활용계획 ... 6
• 6. 연구과정에서 수집한 해외과학기술정보 ... 7
• Ⅲ. 연구성과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