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고대사 연구에도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 1873∼1961)의 연구를 중심으로 쓰다의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 연구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그 실체를 총체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한 조선 연구는 1902년부터 한국연구회의 활동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조선고서간행회(1908) 조선연구회(1911) 자유토구사(1920) 등의 단체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는 식민통치의 기초를 세우려는 총독부의 막대한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었다.1) 조선사 연구

본 연구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고대사 연구에도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 1873∼1961)의 연구를 중심으로 쓰다의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 연구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그 실체를 총체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한 조선 연구는 1902년부터 한국연구회의 활동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조선고서간행회(1908) 조선연구회(1911) 자유토구사(1920) 등의 단체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는 식민통치의 기초를 세우려는 총독부의 막대한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었다.1) 조선사 연구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19세기 말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의 조선연구는 대부분 일본인 역사가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일본인 학자들을 살펴보면 먼저 메이지시대 조선사 연구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하야시 다이스케(林泰輔; 1854∼1922)2), 역사, 민속, 신화, 언어,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하면서 주로 비교언어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조선사를 연구했던 시라토리 구라키치(白鳥庫吉; 1865∼1942)3)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경성제국대학 교수를 지냈을 뿐 아니라 조선사편수회에서도 활동하여 일제강점기 조선사학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마니시 류(今西 龍;1875∼1932)4)를 비롯해 조선총독부의 의뢰를 받아 만철조사부 역사조사부에서 만몽·조선의 고대사 연구에 열중한 이케우치 히로시(池内宏; 1878∼1952)5), 신화를 중심으로 조선사를 연구했던 미시나 쇼에(三品 彰英; 1902∼1971)6) 등이 대표적이다.

목차 Contents

• 2012년 선정 시간강사지원사업 중단보고서 ... 1
• I. 연구개요 ... 1
• 1. 연구목적 및 배경 ... 1
• 2. 연구내용, 범위 및 방법 ... 4
• II. 연구내용 및 실적 ... 7
• 1. 당초 연구계획 대비 중단(2012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 연구내용 및 결과 ... 7
• 2. 당초 연구계획 대비 향후 연구내용·방법·연구결과 기대 등(학술지 발표계획 포함) ... 9
• 3. 참고문헌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