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탄산가스 증가로 인한 해양의 수온 상승과 산성화가 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특히 해양산성화는 탄산칼슘을 가진 일부 해양생물 골격 성장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내에서는 해양산성과 관련 연구가 시작 단계로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본 연구에서는 해양산성화가 난자치어에 성장에 미치는 영향 평가하기 위해서 먼저 CO₂ 장기노출 장치를 난자치어에 적용하는 방법을 정립하고, 연어, 넙치 및 대구를 대상으로 초기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어의 사육 수조

탄산가스 증가로 인한 해양의 수온 상승과 산성화가 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특히 해양산성화는 탄산칼슘을 가진 일부 해양생물 골격 성장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내에서는 해양산성과 관련 연구가 시작 단계로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본 연구에서는 해양산성화가 난자치어에 성장에 미치는 영향 평가하기 위해서 먼저 CO₂ 장기노출 장치를 난자치어에 적용하는 방법을 정립하고, 연어, 넙치 및 대구를 대상으로 초기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어의 사육 수조의 pCO₂는 4개의 수조에 공기 주입량 조정으로 약 400∽2500 ppm의 농도를 유지하며 수정난 때부터 부상기까지 사육하며 약 10일 간격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초기 성장 영향을 평가하였다. 대조구 부화 자어의 평균 전장(±SD)은 24.8±0.36 mm, 이석의 장경은 335±10.5 μm였으며, pCO₂가 낮은 수조일수록 전장과 장반경이 작았다. 연어 자어의 전장과 이석은 pCO₂가 낮은 수조일수록 성장이 느린 경향이 부상 시작 때까지 지속되었다.
해산어 사육수조는 pCO₂ 400, 800, 1600 및 3200 ppm인 탱크로부터 각 수조에 CO₂를 주입시키면서 농도 조절하였고, 수온조절기로 넙치는 19도 내외, 대구는 10도 내외를 유지하며 수정난부터 사육하였다. 각 수조의 수온-염분-용존산소량-pH 매일 측정하였으며 부화 때부터 5일 간격으로 어류를 채집하여 전장과 이석경을 측정하였다.
넙치는 부화 후 5-10일 사이에는 공급 pCO₂ 1,600 및 3,200 ppm 배양조 자어의 일일성장률이 빨라져 10일 째에는 대조구보다 전장이 컸다. 넙치 이석도 부화 후 5일과 10일 후 공급 pCO₂ 1,600 및 3,200 ppm 배양수조 자어의 평균 장반경이 대조구보다 컸다. 대구는 부화 후 5일간 일일 성장률이 공급 pCO₂ 800 및 1,600 ppm에서 빨라 부화 5일 후에는 이 두 배양수조의 평균 전장이 대조구보다 컸다. 대구 이석은 부화 이후 일일 성장률이 pCO₂가 높은 곳에서 빠른 경향을 보여 부화 5일 째에는 pCO₂가 높은 배양수조 자어일수록 이석장반경이 컸다.
이상의 결과 실험의 전장과 이석경은 pCO₂가 높을수록 즉 pH가 낮을수록 빠른 성장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pCO₂에 따른 어류 초기 성장을 추적할 수 있는 방법론이 적립되어 이 방법은 앞으로 해양산성화가 어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목차 Contents

•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최종(결과)보고서 ... 1
• 목 차 ... 3
• Ⅰ. 연구결과 요약문 ... 4
• Ⅱ. 연구내용 및 결과 ... 5
• 1. 연구과제의 개요 ... 5
• 2.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 5
• 3. 연구수행 내용 및 결과 ... 5
• 4. 목표 달성도 및 관련 분야에의 기여도 ... 7
• 5. 연구결과의 활용계획 ... 7
• 6. 연구과정에서 수집한 해외과학기술정보 ... 7
• Ⅲ. 연구성과 ... 8
• 끝페이지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