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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e 바로가기주관연구기관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cience & Technology Polic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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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4-12 |
주관부처 | 국무조정실 The Office for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
등록번호 | TRKO201500001545 |
DB 구축일자 | 2015-05-16 |
□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우리나라 기업의 미래예측 활동 현황 파악
- 전 세계적으로 미래연구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며, 미래연구가 학문적 영역을 넘어 기업 차원에서 미래 사회경제적 변화 예측을 통한 미래 생존 전략으로 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
- 기업 미래예측 활동은 당장의 기업 매출이나 수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 때문에 예측/연구 인력이나 연구 자금 투자의 여력이 있는 일부 글로벌대기업에서만 선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
- 우리나라
□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우리나라 기업의 미래예측 활동 현황 파악
- 전 세계적으로 미래연구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며, 미래연구가 학문적 영역을 넘어 기업 차원에서 미래 사회경제적 변화 예측을 통한 미래 생존 전략으로 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
- 기업 미래예측 활동은 당장의 기업 매출이나 수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 때문에 예측/연구 인력이나 연구 자금 투자의 여력이 있는 일부 글로벌대기업에서만 선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
- 우리나라 기업들 중에서도 미래예측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선도기업이 존재하지만 그 수가 미미하고 체계적인 미래예측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는 못하는 것으로 분석됨
-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미래예측 활동 수행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글로벌선도기업의 미래예측 활동 수행 실적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의 미래예측 역량을 파악하고자 함
○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역량으로서의 미래예측 활동이 지닌 실효성 및 가능성 탐색
- 기업의 미래예측 활동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 핵심투자 기술영역 및 소비 시장 파악에 유리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 따라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미래예측 활동의 필요성이 부각됨
○ 우리나라 기업의 미래예측 환경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제공
- 선도적 기업의 미래예측 활동의 유형 분류와 성공요인 분석을 통해 기업의 미래예측 활동에 대한 효과 증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
- 기업 미래예측 활동의 애로요인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연구의 한계점과 발전 방안 수립
- 기업의 미래예측 활성화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한 미래예측 인력의 확충, 미래예측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세부적인 기업의 미래예측 역량 강화 방안제시
- 우리나라의 선도 기업의 미래연구 역량 향상과 함께 관련 투입 자원과 인력 등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공동 미래예측 및 연구 활성화 방안이나 대기업의 미래예측 성과 공유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제시
○ 이를 위해 해외 5개, 국내 7개의 미래예측 선도 기업의 사례를 비교 분석
- 산업별 미래예측 활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동차, 인터넷/IT/전자, 화학, 공공서비스, 미래예측 전문 컨설팅, 경제연구소, 기업연합조직 등의 산업 및 기업유형을 고려하여 사례 분석 대상 선정
□ 해외 선도적 미래예측 활동 기업 사례
○ 산업별 미래예측 활동의 특징과 차이점을 감안, 자동차, 인터넷/IT, 화학 산업과 공공 서비스, 미래예측 전문 컨설팅 분야의 미래예측 선도 기업을 선정
- 다임러(자동차), 구글(인터넷/IT), BASF(화학), RATP(공공 서비스), Z_Punkt(미래예측 컨설팅)의 다섯 가지 사례 선정
○ 다임러(Daimler, 독일)
- 1979년에 처음 조직된 Society & Technology Research Group(STRG)에서 담당하며, 40여명의 미래연구 및 미래예측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음
- 연구 부문에 속해 있으나 다양한 사업부에 협력 관계로 걸쳐 있는 형태
- 기술보다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15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사회의 총체적변화를 예측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 외부의 사회환경적 요소가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에 따라 기업이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할지의 외부에서 내부로의 접근법(‘outside-in’ approach)을 선호
- 미래예측의 완성도보다는 신속성과 시의적절성에 더 초점을 맞추는 ‘quickand-dirty’의 접근법 활용
- 내부의 연구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5~15년 정도의 예측 기간을 다룸
-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1) 미래 제품, 서비스, 사업 프로세스를 위한 시나리오의 개발, (2) 기업의 사업 환경에 대한 국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석,(3) 현재와 미래의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한 기회와 위험요소 파악,(4) 미래연구와 혁신경영 관점에서의 혁신 아이디어의 창출 및 평가를 위한 방법론 개발 및 적용, (5) 미래 소비자의 니즈 및 미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 분석과 같은 활동을 수행함
- 방법론은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시나리오 분석,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전문가 패널 조사, SWOT 분석, 미디어 조사 분석, 고급 마케팅 연구 기법,불확실성-효과 분석 등 다양한 방법론을 복합적으로 사용
- 다임러의 미래연구 수행에서의 궁극적인 질문은 (1) 우리는 미래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 우리의 미래 고객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3) 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개발하고, 생산하며, 판매할 것인가?로 요약됨
- 다임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1) 미래사회의 이동 수단, (2) 미래의 고객 및 시장, (3) 미래의 기업 및 가치 창출 연구를 수행
○ 구글(Google, 미국)
- 기술의 진보를 통한 미래사회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기술 연구 조직으로 구글X(Google X)를 2010년 설립하여 운영
-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의 주도 하에 과학자 겸 창업자인 아스트로 텔러(Astro Teller)가 구글X를 이끌고 있음
- 구글X의 조직 구조나 예산, 연구 내용 및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매년 30억 달러 이상의 예산으로 추정됨
- 단기 사업 전략이 아닌 중장기적 비약적 기술 혁신에 비중을 두고 있음
- 프로젝트 기반의 운영 방식으로 모집과 해산이 자유롭고 상용화에 성공하여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팀 해산 절차를 진행하며, 외부의 전문가도 자유롭게 영입하여 프로젝트를 수행
- 구글은 2012년부터 구글X와 별도로 글로벌 문제 X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초빙 형식의 토의, 토론, 세미나 형태의 웹 기반 씽크탱크 프로젝트인‘Solve for X’를 조직
- 구글X가 다른 미래연구 조직과 다른 점은 (1) 기초 연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구현과 상품화까지 관여한다는 점, (2) 글로벌 문제의 근원적 해결책으로서의 혁신 기술을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의 구현으로 가능하다고 보는 관점, (3) 사회의 문제 인식이나 해결 의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성찰과 같은 인간의 본연적인 해결 노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인류의 편리를 위한 위대한 기술적 진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임
- 주요 연구 성과로는 무인자동차,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구글글래스, 열기구를 통한 전세계 무선인터넷망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룬, 모듈화된 DIY 스마트폰프로젝트 아라 등이 있음
○ BASF(독일)
- BASF의 예측시스템(foresight system)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로부터 최대한의 수익 획득을 위한 탐색적 접근을 목표로 함
- Top-down 방식을 통한 시나리오 분석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 경제-화학 산업
-주력 사업 부문-대륙 및 나라 등으로 단계적 구체화 시도
- 화학 산업이 정확하고 믿을만한 예측이 불가능한 구조적 변화에 직면했다고 판단한 1990년대 중반에 체계적으로 시나리오 분석 방법을 사용함
- 화학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은 특별히 자원, 환경 그리고 기후/식량과 영양/삶의 질이라는 세 가지 글로벌 니즈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
- BASF는 위의 세 영역을 중심으로 솔루션 비즈니스에 이바지하며, 유익하게 지속 성장하는 화학을 활용하는 7개의 주 고객 산업에 집중해오고 있음(운송, 건설, 소비재, 보건 및 영양, 전자, 농업, 에너지, 자원). 이들 산업은 BASF의 신성장 분야로 발전 중임
- BASF Factbook 2013에 따른 화학 산업의 중요 트렌드는 성장가속화, 혁신의 중요성, 전략적 드라이버로서 지속가능성, 경쟁 모드의 변화로 요약됨
- BASF는 미래지향적 핵심가치로 지속 가능성을 주목, ‘오늘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사회적, 환경적 의무와 함께 경제적인 성공의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정의함. 지속 가능성 경영, 전략적인 가이드라인(‘우리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이끈다’), 지속 가능성 위원회를 가동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BASF 내외의 의사소통, 의견조정 및 경영노선 결정
- BASF의 Report 2013의 전망을 통해 밝힌 장기적 관점에서의 기회 및 위험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음: 장기적 수요 개발, 경쟁자와 고객의 발전,인수, 채용 및 고급인력의 장기적 보유, 지속 가능성
○ RATP(프랑스)
- 파리 지하철 공사(RATP)는 상공업 성격의 공공기관(EPIC, Établissement Public à Caractère Industriel et Commercial)으로 파리 및 수도권의 공공교통수단의 한 부분을 담당. RATP 그룹은 생태, 지속가능한 발전 및 에너지부(部)가 감독하는 법인인 EPIC RATP를 총 지휘함
- RATP의 주요 전략 축 중 하나는 기술혁신임. 오늘날, RATP의 철도 기술 및 교통 안전 부문에 대한 기술성과 전문성은 전 세계에 알려져 있음(공공교통수단 부문 세계 5위)
- RATP에 미래연구팀이 생긴 것은 1981년으로, 1981년은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서 연구가 활성화되던 때였고 RATP에서는 기술의 현대화에 집중하게되었음. 반복되는 안전사고로 인해 RATP는 운송 개념을 재검토 하게 되면서,총수가 엔지니어가 아닌 경제학자로 바뀌게 됨. 경제학자 출신인 RATP의 새로운 임원진들은 미래연구팀의 제안을 듣는데 적극적이었고,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미래연구에 호의적이었음
- 미래연구팀은 부서장급(3명~6명), 부연구위원(2명~3명), 박사생(최대 4명까지) 그리고 인턴으로 구성되었음. 미래연구팀은 사회과학 연구계, 도시 및 운송업계, 산업계와 같은 다양한 주체들을 잇는 하나의 매듭으로서 기능하였음. 이러한 사회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도시의 위기’, ‘네트워크 2000’과 같은 세미나, 연구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미래연구의 발판을 만듦
- RATP가 미래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혁신 축은 (1) 부드러운 이동성, (2) 이동하는 사람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 (3) 능동적인 이동성, (4) 발전적인 이동성,(5) 새로운 이동성, (6) 자율 신경적 이동성, (7) 새로운 세대의 교통수단인프라임
- RATP는 21세기 미래형 거대도시에 맞는 교통의 네트워크 현대화를 위해‘XQUISIT’이라 부르는 혁신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게 됨. 이 혁신 플랫폼의 목적은 지하철의 특성을 강조하면서 기업과 지역 주체들이 그들의 주된 관심사에 대응하는 혁신적 공급을 구상해내도록 돕는 것임. 이 혁신적 플랫폼의 개념을 지역 주체들에게 알리고, 에너지, 클린 테크, 무선이동통신과 같은 새로운 활동 부문과 연계함으로써, XQUISIT는 지하철의 사회경제적 관심사인 이동 서비스 그 이상을 제공하게 됨
○ Z_punkt(독일)
- 1997년 Klaus Burmeister와 Karlheinz Steinmüller에 의해 설립된 기업전략 및 미래예측 역량 확보에 관한 전문 컨설팅 기업이며, 창업자를 포함한 22명의 기업예측 컨설턴트와 지원 조직으로 구성
- 기업의 미래예측으로 트렌드나 미래연구로부터 도출된 지식을 기업의 전략수립을 위한 실용적 도구로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미래연구를 진행
- 고객기업의 특성, 영위 사업 분야, 사업 환경, 고객 및 대상 시장과 같은 기업 고유의 환경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미래 트렌드 분석 및 시나리오 개발,그리고 이러한 미래연구 결과물의 전략 수립에의 활용성 증대에 초점
- Z_punkt의 기업 미래예측 관련 활동은 크게 미래예측 연구(foresight research), 미래예측 컨설팅(foresight consulting), 공공의 미래예측(public foresight), 미래 워크숍(future workshops)으로 구분됨
- 미래예측 연구는 트렌드 분석, 미래 이슈 발굴, 시나리오 분석, 고객 예측 등으로 이루어짐
- 미래예측 컨설팅 서비스로 기업의 전략적 포지셔닝, 새로운 사업 분야의 개척,제품 혁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
- 공공기관과의 미래예측 연구는 크게 혁신의 미래예측, 지역의 미래예측,지속가능 발전 연구, 미래예측 실무로 구분
- 미래 워크숍의 경우 미래예측을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략 워크숍과 기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핵심 제품 및 서비스개발에 있어서의 혁신을 자극하기 위한 혁신 워크숍으로 구분
- 주요 연구 성과로는 미래시장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광범위한 영역의 미래트렌드 분석 보고서인 ‘Z_punkt 메가트렌드(Megatrends)’, 2020년의 사회,경제, 기술, 정치, 법, 생태계 분야의 중장기 트렌드 조사인 ‘트렌드레이더 2020(Trend Radar 2020)’, 12개의 주요 미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문제 해결 가능성에 대한 예측 보고서인 ‘미래시장 2020(Future Markets 2020)’ 등이 있음
□ 우리나라 주요 미래예측 활동 기업 사례
○ 인터뷰 조사 방법
- Becker(2002)와 Rohrbeck(2012)의 연구에서 활용한 인터뷰 문항을 참고하여 우리나라 미래연구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 인터뷰 가이드라인 개발
- 기업/미래연구 일반, 미래연구 조직 연혁, 미래연구의 목적과 성격, 연구 조직 및 체계, 예산, 연구 기간, 미래 예측 기간, 주요 연구 성과 및 방법론, 자료수집 방법, 연구 결과의 확산 및 활용, 미래연구의 애로요인 등을 질문
○ 역시 해외 사례 선정과 같이 산업별 안배를 고려함
- 자동차 산업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IT/전자 산업에서는 삼성종합기술원과 LG전자,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는 예금보험공사, 미래예측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는 리소폐를 선정
- 대기업 계열 연구소기업인 LG경제연구원과 기업연합대표조직인 전국경제인 연합회도 추가로 선정
○ 사례 1 - 현대자동차그룹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미래연구실
-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미래연구실에서 미래예측 및 연구를 담당(2012년)
- 자동차산업에 대한 다음과 같은 환경적 변화 요인들, (1) 글로벌 시장체제하의 경쟁의 심화, (2) 자동차 환경 관련 규제와 연비 개선 등의 기술적 도약의 필요성 증대, (3) IT산업 등의 기술적 변화와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 (4) 인구 노령화나 소비 패턴의 변화로 현재의 수요 예측의 신뢰성 하락 등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연구 필요성 증대
- 20여명의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서와 프로젝트 팀 형태의 조직 구성안에서 타부서와는 태스크포스 형식으로 협력 연구를 수행
- 최고경영자에게 정기적으로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의사결정에 반영되는 등 미래연구가 기업 조직 내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
- IT기업에 비해 리드타임과 제품수명주기가 길어 미래 예측 기간도 긴 편(’50년까지)
- 방법론 차원에서는 수요자 설문 보다 델파이 방법과 같은 전문가 조사의 비중이 더 높음
- 주요 연구 성과로는 2020년 자동차산업의 변화상과 자동차산업의 핵심키워드를 도출한 ‘2020 자동차산업의 미래’와 한국 사회의 10대 메가트렌드가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는지를 연구한 ‘위기이후 한국 사회 메가트렌드의 변화’가 있음
○ 사례 2 - 삼성종합기술원 SGTO(Samsung Global Technology Outlook)
- 2000년대 중반. 애플 아이폰의 등장, 삼성 스마트폰의 약진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기술 예측 역량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당 사업부에 있는 연구 조직들이 모여 미래 변화를 조망하고 기회요인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 3월, 삼성종합기술원 내 SGTO이 조직됨. SGTO는 기본적으로 IBM의 유명한 IT 분야 기술전망 연구인 ‘글로벌기술전망(GTO: Global Technology Outlook)’을 벤치마킹하고 있음
- SGTO의 미래예측 활동의 목적은 기업의 혁신 프로세스나 제품 개선에 국한된 정보 획득보다는 전략적 방향 설정이나 사업 기회 포착 및 투자 결정, 기업경영의 불확실성 제거나 미래이슈에 대한 사전 경고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음
- SGTO 프로젝트 담당 조직은 기획지원실로 10명 정도의 인력으로 운영됨.원래 삼성종합기술원 내에도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는 독립적 기술경영연구소가 있었으나 현재는 기술센싱의 수준의 활동을 하는데 머물러 조직 내각 산업별 연구 부서에 미래연구 활동이 흩어져 존재함
- SGTO는 공개 보고서 형태의 결과물을 내지 않음. 다만 2008년, 삼성경제연구소와의 프로젝트에서는 미래 트렌드로부터 키워드를 도출하고, 트렌드와 키워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비슷한 트렌드를 군집화한 후 미래 변화주제를 선정하는 작업을 수행함. 또한 미래 당면 과제들로부터 미래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도출, 그것을 장애인, 노약자 등의 특별한 역할에 종속된 환경에 대입, 기회를 찾는 방법을 통해 미래 트렌드가 미래 환경에 미칠 영향을 예측한바 있음
- SGTO의 미래예측 활동의 애로요인으로는 (1) 결과물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계열사에 전파되어 전략 수립이나 제품화의 과정으로 이어지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됨, (2) 기술센싱을 통한 효과적인 미래 기술 전망 결과를 제공하는 현실적 선택으로 인해 사회문화적 차원에서의 미래예측 역량은 부족함, (3) 경쟁이 치열한 IT업계 특성상 단기성과에 치중하게 되어 미래예측에 대한 중요성 인식에 한계가 존재
○ 사례 3 -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디자인연구소
- LG전자 MC 디자인연구소는 스마트기기를 디자인하는 핵심 조직임. 총 180여명의 인력 중 80여명은 산업디자인, 60여명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등의 스마트폰 디자인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여명의 행정인력 외 나머지 30여명의 인력은 미래예측 등 선행 차원의 연구를 수행
- MC 디자인연구소의 미래예측 활동은 [그림 1]과 같이 크게 네 가지 수준으로 구분됨([그림 1] 참조). 이 중 시대정신은 MC 디자인연구소만의 특징으로 역사적인 관점을 가지고 몇 세대 이상의 긴 시간 동안의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의 변화를 포착하여 먼 미래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고자 하는 개념
- MC 디자인연구소의 미래예측 활동의 목표는 이러한 미래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에 패러다임과 트렌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조정하며 맞추어가는 것
-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성과로는 LG전자의 휴대폰 역사에 남을 성공 사례인 프라다폰을 들 수 있음. 프라다폰의 전략적 디자인 컨셉과 이를 트렌드화하는 능력, 그리고 색다른 시도를 관철시킨다는 디자인 부서의 의지가 결합되어 탄생함. 또한, ‘사람’을 강조하여 스마트폰 사용자의 관점에서 사용자의 습관과 행동을 이해하는 디자인 요소를 고려한 G2도 대표적 성공사례임
- MC 디자인연구소의 미래예측 활동의 애로요인으로는 (1) 우리나라의 조직문화 특성상, 디자인 창의성을 통한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예측환경 조성의 어려움, (2) 다양한 학문 배경을 가진, 개성 강한 인력들 간 협업의 어려움, (3) 시대정신에 입각한 장기적 안목에서의 미래예측 활동에 대한 철학과 상충되는 단기 트렌드에 대한 효과적 대응 능력 확보 문제
○ 사례 4 - LG경제연구원
- 2008년 미래연구로 차별화를 꾀하자는 기관 차원의 취지에서 미래연구실이 만들어져 3~4년간 운영되었으나, 이후 기관장 교체와 함께 미래 연구의 범 조직 차원의 중요성 증대로 발전적 해체가 이루어짐. 대안으로서 NFC(New Frontier Center)라는 프로젝트성 조직이 만들어짐(수석 연구원 1명,책임 연구원 2명)
- LG경제연구원의 미래예측 목적은 (1) 사업단에서 보지 못하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미래 트렌드를 발굴하여 경영진에게 조언, (2) 산업의 새로운 위기 및 기회요인을 포착하여 선제 대응하는 전략 도출임
- 산업 특성에 따라 미래예측 방법론도 달라짐. LG경제연구원은 로드맵을 기반으로 연구 프로젝트 별로 컨설팅 업체와의 협업 또는 여러 미래연구방법론의 혼합적 사용을 채택함. 현재, 빅데이터 분석이나 네트워크 분석과 같은 데이터 기반의 분석 기법 도입도 고려중임
- 미래예측 활동의 결과물은 ‘Future Insight’ 형태로 경영진들에게 내부 보고용으로 활용함. 기업 차원의 미래 신사업 발굴 수요에 무게를 두었고, 경쟁사,글로벌 선진국 기업들의 동향 및 미래 대응 노력(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등에 대한 분석 보고서들도 경영진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임
○ 사례 5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 전경련의 미래예측 활동은 미래산업팀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미래의 먹거리인 신성장 산업 발굴과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을 주로 담당
- 전경련의 미래예측 활동의 목적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방향 설정,미래 주요 이슈에 대한 사전 경고 기능, 기업경영의 불확실성 해소에 중점을 둠. 따라서 연구 방법의 효용성보다는 신속한 대응력을 더 높게 평가함
- 미래산업팀은 1명의 팀장과 1명의 조사역, 그리고 4명의 연구원,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 차원의 독립적 연구도 수행하지만, 해당 분야의 기업의견 청취 및 자료 조사를 위해 회원사를 적극 활용함.
- 연구 체계는 2008년 수립되어 2020년 미래 경제 비전을 제시하는 말레이시아의 경제개혁프로그램(ETP: Economic Transformation Program)을 부분적으로 벤치마킹함
- 전경련의 고유 업무 특성상 공개된 보고서를 자주 출간하지는 않지만, 출간보고서 중 ‘FKI 전략산업 리포트’ 시리즈는 다양한 그린카, 스마트그리드,미래 자동차 등의 다양한 신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회원사를 비롯한 기업차원의 미래 성장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
- 전경련의 미래연구 활동 애로요인으로는 (1) 회원 기업들의 기업 비밀 유지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전경련의 미래연구를 위한 충분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전경련의 미래예측 결과물이 개별 회원 기업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기 어려움, (2) 전경련의 경우 미래예측을 위한 순수 목적연구보다는 정부에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제안을 내는 실무 활동에 더 중점을 두어 미래예측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전문 인력이나 노하우가 부족함
○ 사례 6 - 예금보험공사
- 리만 브라더스 사태 이후 소집된 G20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국내서도 제도화하자 취지에서 부실정리 시나리오 관련 연구가 실행됨. 그 결과,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캠코가 협력하여 부실 정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제도를 이행할 법인 설립을 준비 중
- 올해 초 대통령의 통일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후, 금융계에서는 통일을 미래지향적 투자 관점으로 보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있었음. 이에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5월에 통일 금융TF가 구성됨. 예금보험공사의 주요역할은 통일 시나리오의 형태별(점진적 vs. 급진적)로 도입될 수 있는 예금보험제도에 대한 예상안 등을 마련
○ 사례 7 - 리소폐
- 리소폐는 페클레 코리아(한국 지사)로 시작한 한국 패션업계 컨설팅 회사임
- 국내 기업경영에 미래예측 기능이 전무하던 2005년, 페클레 코리아가 미래트렌드 선행팀들에 참여한 인력들에게 트렌드 분석 기법을 교육. 이후,독자적인 미래연구 기법을 개발하기 시작하고, 기업의 트렌드 및 미래예측기법에 대한 교육 수요가 증대하면서 한국 지사의 형태가 아닌 독립 법인의 리소폐로 바뀌게 됨
- 6명 내외의 인력이 트렌드 예측 활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회원사 컨설팅업무 및 관리 등을 담당. 다양한 산업의 빠른 트렌드 변화 해석 및 미래예측기법 습득을 위해서 다양한 인원을 충원하여 미래예측 활동을 수행
- 리소폐는 미래예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통찰력(insight)임을 강조.때문에, 미래예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회원사의 미래예측담당 인력들이 트렌드를 읽는 눈을 키우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끔
- 연 1회 개최되는 산업 전반에 걸친 통찰력을 제공하는 ‘Future Insight’행사, 격월로 멤버십 회원사를 대상으로 트렌드 분석 수요를 청취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 맞춤형 트렌드 분석 서비스 ‘Percept’, 그리고 주로 디자인 관련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시즌의 트렌드나 미래 스토리, 그리고 유행이 예상되는 색상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Mega Trend Insight’ 프로그램이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
- 리소폐는 페클레 코리아를 모태로 한 기업이므로 패션에 다소 치우친 미래예측 및 트렌드 분석 결과물을 제시함. 따라서 기술 로드맵과 같은 상세한 기술 기반의 미래예측 작업 수행에는 어려움을 가짐
□ 기업 미래예측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 설문조사 개요 및 응답자 특성
- 2014년 10월 중, 과장급 이상의 직위를 가지고 있는 172명의 기업 미래예측관련 부서 소속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
- 사례 대상 기업의 인터뷰 조사 및 추가 설문조사, Z_Punkt의 2007년 독일 115개 중소기업 대상의 미래예측 활동 설문조사를 문항을 바탕으로 모바일환경에서의 설문조사 문항 구성
- 응답자가 소속된 기업의 산업 분야, 본사 위치와 함께, 매출액, 종업원 수에 대한 문항 삽입
- 기업 내 미래예측을 위한 전담부서 존재 여부, 기업이 속한 시장과 그렇지않은 시장 및 산업에 대한 이슈, 트렌드, 신기술 등에 대한 모니터링 빈도,기업 미래예측 활동의 목적, 예측 활동 참여 그룹, 미래예측 방법론, 미래예측 활동에 있어서의 애로요인, 기업의 미래예측 역량 강화 방안 문항 구성
- 응답자의 소속 기업 특성을 보면 종업원 수 기준으로 300명 이하의 중소기업 비중이 12.2%, 300~1만 명의 중견·대기업 비중이 48.8%, 1만 명이 넘는 초대형기업 비중이 39.0%로 조사
○ 미래예측 전담 부서 존재 여부
- 조사 대상 중 68.6%인 118개 기업에서 미래예측 전담 부서가 존재
- 단, 300명 이하의 중소기업들 중에서는 38.1%만이 미래예측 전담 부서를 운영
○ 미래예측 활동 현황
- 기업이 속한 시장 및 산업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활동 수행 비중은 66.9%로 조사됨
- 단, 기업이 속하지 않은 시장 및 산업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비중은 41.3%로 나타남
- 사업 분야에서의 이슈, 트렌드, 신기술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활동 수행 비중은 70.3%로 조사됨
- 비관련 사업 분야에서의 이슈, 트렌드, 신기술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비중은 37.2%로 나타남
- 미래예측 활동에 관한 수행 빈도를 묻는 모든 질문에서 중소기업군으로 갈수록 미래예측 수행 빈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미래예측 활동 목적
- 기업 미래예측 활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전략적 방향 설정을 위한 미래정보의 활용으로 나타남([그림 2] 참조)
○ 미래예측 활동 참여자
- 기업 미래예측 활동의 가장 활발한 참여 집단은 전략 부서, 미래예측 태스크 포스, 마케팅 부서, R&D 부서 순으로 나타남([그림 3] 참조)
- 중소기업들은 주로 기업 내부보다는 기업 외부의 원천을 통해 미래예측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때문에 고객, 공급자 등 기존의 거래 대상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예측 활동을 수행
-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군에서는 공급자나 고객보다는 전문가 그룹, 컨설턴트등 기존 거래선이 아닌 공식적인 자문 및 아웃소싱 그룹과 함께 미래예측 활동을 수행
○ 미래예측 방법론
- 기업이 미래예측 활동 수행 시 활용하는 방법론으로는 트렌드 분석이 가장인기가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환경 분석, 특허/기술 분석, 전문가 인터뷰,인터넷 및 미디어 분석, 시뮬레이션 기법 순으로 나타남([그림 4] 참조).이는 Z_Punkt의 독일 조사에서 브레인스토밍 기법이나 외부 전문가 인터뷰가 많이 활용된 것과 차이가 있음
- 초대형기업군에서는 특허/기술 분석 방법이나 로드맵 기법을 많이 사용
- 시나리오 기법이나 시뮬레이션 기법, 인터넷 및 미디어 분석의 경우 중소기업군에서 다른 집단보다 활용 비중이 높게 나타남
○ 미래예측 활동의 애로요인
- 기업이 미래예측 활동 수행 시 가장 큰 애로요인은 신제품 개발 및 전략수립에 미래예측 활동으로 인한 결과를 적용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나타남
- 미래예측 활동에 대한 인력과 활용 역량, 노하우의 부족도 주요 애로요인으로 부각됨([그림 5] 참조)
- 중소기업군에서는 기관/경영진에 대한 인식 부족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선정(1~3순위 기준). 이는 신제품 개발, 전략 수립 단계에서의 미래예측활동 결과의 지식 변환 이전에 미래예측 활동 자체에 대한 중요성을 기업 내에서 인식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줌
○ 미래예측 역량 강화 방안
- 기업 미래예측을 위한 역량 강화 방안으로는 산·학·연 차원의 미래예측 전문가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기업 간 미래예측 공동 연구 및 지식 공유 플랫폼구축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됨([그림 6] 참조)
□ 국내외 기업 미래예측 환경 비교
○ 미래예측의 목적 및 성격
- 다임러: 미래의 사업 환경에 있어서의 트렌드가 어떻게 자동차 산업 및 운송업과관련된 시장과 소비자를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탐구
- 구글: 기술의 진보를 통해 한 사회 또는 전 세계 인류가 직면한 거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 BASF: 산업 환경의 복잡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동인들이 어떻게 화학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탐구 및 이를 반영한 미래 시나리오개발
- RATP: 미래 도시의 새로운 이동성에 대한 미래 비전 제시
- Z_Punkt: 트렌드나 미래예측 활동으로부터 도출된 지식을 기업의 전략 수립을 위한 실용적 도구로서 활용하고자 하는 것
- 현대자동차 미래연구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 기술 변화, 사회 수요차원의 변화를 감지하고 자동차 산업 관련 소비트렌드를 예측
- 삼성종합기술원 SGTO: 미래 성장 동력과 유망 기술을 찾아내고 기회를 포착하여 이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 분야와 시장을 창출
- LG전자 MC 디자인연구소: 제품마다 혁신의 폭을 높게 유지하고 휴대폰이 명품과 같은 소장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만드는 것
- LG경제연구원: 사업단에서 보지 못하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미래트렌드를 발굴하여 경영진에게 조언하고, 산업의 새로운 위기 및 기회요인을 포착하여 선제 대응하는 전략을 도출
-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산업팀: 신성장 동력과 같은 우리나라의 경제·산업의 나아갈 방향(미래)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규제 개선 등의 정책현안에 능동적으로 참여
- 예금보험공사: 글로벌 금융 위기와 같은 대형 사건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불안징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
- 리소폐: 패션 및 기타 소비재 시장에서 미래예측에 대한 기업의 통찰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미래 트렌드 및 예측 기법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 제공
○ 미래예측 기간([그림 8] 참조)
○ 미래예측 조직 규모 및 개방성
-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들보다는 해외 기업들의 미래예측 조직 규모가 크게 나타남
- 국내 기업들의 경우 미래예측 전담 조직 인력만을 활용하거나 기업 계열사등 기업 내부의 다른 부서, 사업체의 인력을 활용하는 등 주로 내부 인력만으로 구성
- 해외 기업들의 경우 다양한 미래 사회 트렌드 및 미래 문제 발굴을 위해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활용
○ 미래예측 방법론
- 국내 기업들의 경우 트렌드 분석-환경 분석-특허/기술 분석 순으로 활용도가 높았으나, 해외(독일 중소기업)의 경우 브레인스토밍 기법, 인터넷/미디어분석, 전문가 인터뷰의 순으로 활용도가 높음
○ 우리나라 기업 미래예측 활동의 애로요인 및 문제점
- (1) 기업 미래예측 활동에 대한 철학 부재, (2) 투자 및 인력 지원 부족,(3) 과정/방법보다는 결과 중심의 미래예측 활동, (4) 미래예측 활동에 있어서의 정보 공유나 협업의 어려움, (5) 미래예측 노하우 및 방법론 활용 역량부족, (6) 미래예측 정보의 신제품 개발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 지식으로서의 변환의 어려움
□ 기업 미래예측 역량 강화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 기업 미래예측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기업 미래예측 전문 인력의 양성 및 관리, 미래예측에 관한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의 3대 역량 강화 목표 실현을 위한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의 부문별 역할 및 실행계획을 제시
- 역량 강화 방향 및 실행계획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의 기업 미래예측 역량 증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tatus of corporate foresight activities of Korean companies for promoting sustainability and survival in the uncertain future. In order to compare the Korean companies with global pioneers in terms of corporate foresight, this study introduces 5 global cases(Daimler, Goo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tatus of corporate foresight activities of Korean companies for promoting sustainability and survival in the uncertain future. In order to compare the Korean companies with global pioneers in terms of corporate foresight, this study introduces 5 global cases(Daimler, Google, BASF, RATP, and Z_Punkt) and 7 domestic cases(Hyundai Motors, 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 LG Electornics, L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Korean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and LISOPHÉ). These cases are selected from various, but significant industries including automotive, internet and IT(electronics), chemical, public services, consulting on corporate foresight, etc. In addition, this study shows the results from the survey targeting 172 participants of corporate foresight activities in Korean companies.
The results present that 70% of total sample companies are conducting corporate foresight activities related to their operating businesses. However, only 40%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which have less than 300 employees have their own functional teams or departments about corporate foresight. Through the case studies and the survey, we find 6 critical impediments to corporate foresight activities within Korean companies: (1) Lack of philosophy of corporate foresight, (2) Lack of investment and skilled manpower, (3)Performance-focused evaluation system, (4) Difficulties in collaboration and knowledge sharing in corporate foresight activities, (5) Lack of know-how and application of methodologies about corporate foresight, and (6) Difficulties in transforming from foresight output to practical knowledge for new product development and innovation.
As solutions on these obstacles, we suggest three goals for enhancing the capability of corporate foresight: (1) Improving the recognition of corporate foresight activities, (2) Training and maintaining specialized manpower of corporate foresight, and (3) Constructing platforms for knowledge sharing on corporate foresight. We also suggest action plans to achieve these goals by spheres of large companies, small and medium companies, and the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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