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cience & Technology Policy Institute |
보고서유형 | 연차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4-12 |
주관부처 |
국무조정실 The Office for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
등록번호 |
TRKO201500001546 |
DB 구축일자 |
20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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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
1. 서론
□ 연구의 필요성
○ 2차년도 조사는 한국인의 미래에 대한 인식 변화 측정에 초점
- 1차년도 사회분위기 조사에선 응답자의 40%가 한국의 미래를 부정적으로,69%가 현재 한국사회를 부정적으로 인식
- 1차년도 선호미래사회 조사(서울 거주 20~34세 대상)에선 참여자의 다수(40%)가 사회의 붕괴-새로운 시작을 바람직한 미래로 선택
○ 2차년도 선호미래사회 조사는 전국 5대 광역시 20~34세 대상으로 확대
- 탈(脫)성장사회로 대변되는 20~34세의 선호미래상이 전국적 현상인지 확인하고
1. 서론
□ 연구의 필요성
○ 2차년도 조사는 한국인의 미래에 대한 인식 변화 측정에 초점
- 1차년도 사회분위기 조사에선 응답자의 40%가 한국의 미래를 부정적으로,69%가 현재 한국사회를 부정적으로 인식
- 1차년도 선호미래사회 조사(서울 거주 20~34세 대상)에선 참여자의 다수(40%)가 사회의 붕괴-새로운 시작을 바람직한 미래로 선택
○ 2차년도 선호미래사회 조사는 전국 5대 광역시 20~34세 대상으로 확대
- 탈(脫)성장사회로 대변되는 20~34세의 선호미래상이 전국적 현상인지 확인하고 이들은 어떤 미래사회를 원하는지 심층 면접 조사
※ 탈성장사회: 끊임없는 소비확대로 경제성장만을 지향하는 사회를 넘어 환경보존, 정신적 성장 등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라투슈, 2014;러미스, 2002)
○ 2차년도 미래적응력 조사는 적응력 향상과 관련된 변수 추적에 역점
- 미래적응력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태도의 상관관계 분석
- 전국 16개 시도의 미래 적응력 점수 순위 제시
□ 연구방법론: 미래지향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삼각 접근법
○ 사회분위기, 선호미래, 미래적응력 조사를 엮는 삼각 접근법은 미래지향적네트워크 형성에 기여
-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는 다양한 사회변화를 이해하고, 사회발전에 필요한 변화는 일으키며, 변화에 책임지는 자발적 연결체를 뜻함
※ 한 사회가 지속가능하려면 미래지향적 네트워크의 활약이 필요하며,이들의 특성을 분석해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것은 중요함
○ 삼각 접근법은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미래 인식을 수준과 내용으로 분석
- 사회 내 다양한 그룹의 생각을 최적의 분류체계로 보여줘 그룹별 어떤 미래이슈를 고민하고 해결을 원하는지 지도처럼 한 눈에 보도록 나타냄
- 이런 자료를 토대로 개인은 어느 그룹과 협업해야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할 수 있을지 판단,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네트워크 형성의 단초를 제공
○ 미래적응력 측정은 미래지향적 네트워크의 활동을 평가
- 미래지향적이란 태도를 네 가지 하위척도로 분류, 어떤 능력을 갖춰야 미래진취적 시각을 형성할 수 있는지 보여줌
□ 연구문제
○ 한국인은 미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 미래인식의 차이에 따라 분류한 각 그룹은 어떤 미래를 선호하는가?
○ 조사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미래사회가 실현될 경우 한국사회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
○ 미래연구에 참여하는 개인들은 미래적응력이 향상되는가?
2. 사회분위기 조사
□ 연구 목적
○ 전국 1232명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조사
-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인식을 긍정과 부정으로 표현하도록 한 뒤, 인식의 차이에 따라 참여자들을 네 그룹으로 분류해 각 그룹의 중심 생각을 파악
※ 현재를 긍정적으로,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면 긍정-부정 그룹으로 분류
○ 참여자들에게 걱정과 희망에 대한 생각도 물어 미래의 이슈를 구체화
- 걱정과 희망을 통해 한국사회 구성원들이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지, 이에 따라 어떤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지 판단의 근거로 활용
○ 1차년도 사회분위기 조사와 비교, 네 그룹의 비중 변화를 추적
- 특정 그룹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을 때 이는 사회의 변화를 예고하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음
□ 주요 연구 질문
○ 1차년도 조사와 비교해 네 그룹의 비중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 2차년도 조사에서 드러난 네 그룹의 특징을 드러내는 중심어는 무엇인가?
○ 네 그룹에서 발견된 공통 키워드를 통해 각 그룹의 중심생각을 드러낸다면?
○ 특정 그룹의 키워드를 분석해 이들의 미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가?
□ 연구 방법론
○ 1차년도 조사와 같이 이미지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현재, 미래, 걱정, 희망에 대한 생각을 분류하고 해석
○ 참여자들이 온라인조사에서 기술한 문장들을 텍스트마이닝으로 분석, 각 그룹의 중심 생각을 분석하고 이를 마음의 지도 형태로 제시
□ 주요 연구 결과
○ 현재와 미래를 모두 부정적으로 보는 그룹이 다수로 나타남
- 1차년도 부정-부정 그룹은 전체 34%, 2차년도에는 37%로 3%p 상승
- 이 그룹의 인구학적 특성은 20대, 미혼, 대졸자, 전문직/사무직
※ 이 조사는 세월호 침몰사건 전인 2014년4월7일에 완료, 영향을 받지 않았음
- 현재와 미래를 모두 긍정적으로 보는 그룹의 비중도 2%p 상승
- 전체 응답자의 70%가 현재를 부정적으로, 40%가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
※ 이 비율은 1차년도 결과와 비슷하지만 부정-부정과 긍정-긍정 그룹비중이 증가했다는 것은 미래를 바꿀 수 없는 시공간으로 간주하는 개인이 증가한 것
○ 경제라는 공통 키워드를 통해 분석한 현재 한국의 이미지는 매우 부정적
- 텍스트마이닝 분석으로 네 그룹의 중심 생각을 지도화(그림 3 참조)
※ 응답자들이 적어놓은 수십만 개의 텍스트를 텍스트마이닝으로 분석,매개중심성과 연결중심성이 높은 단어를 공통키워드로 도출
- 경제발전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그룹은 긍정-긍정(전체 27%)에 불과
- 타 그룹은 경제를 빈부와 배움의 격차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부자에게만 기회로 작용한다거나 발버둥 쳐야 생존하는 상황과 연계시킴
○ 과학기술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통해 분석한 미래 한국 이미지는 다소 긍정적
- 응답자들은 한국의 과학기술을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간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 설 것임을 믿고 있음(그림 4 참조)
- 현재 부정-미래 긍정 그룹의 경우 과학기술을 긍정적 시선으로 보고 있으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평화를 위해 사용해야 함을 강조
- 반면 과학기술이 도시를 삭막하게 만들고 있다거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
○ 사회분위기 측정을 기반으로 한국사회에서 벌어질 미래 사건을 예측
- 긍정-긍정이나 부정-부정 그룹은 미래를 바꿀 수 없어 받아들여야하는 시공간으로 간주하나 부정-긍정 그룹은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주장
- 부정-긍정 그룹에서 추구하는 희망이 무엇인지 텍스트마이닝으로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들의 미래 행동을 예측
※ 카스티(Casti, 2010)는 특정 사회분위기가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미리 조정하거나 왜곡한다고 보고, 변화의 에너지가 모일 때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주장
- 부정-긍정 그룹의 경우, 다양성을 유지하고 확산하는 것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꼽았으며 이를 위해 정치권과 언론이 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
- 이를 통해 3가지 미래 행동이 나타나거나 강화될 것으로 예측(그림 5)
․소수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정치 제도의 변화(전면 비례대표 시행 등)
․개발주의 지양, 환경보호를 위해 규제가 강화된 지역의 확산
․K-Pop, K-Drama를 통해 세계의 한국화, 문화 강국을 추구
3. 선호미래사회 조사
□ 연구 목적
○ 5대 광역시 거주 20~34세 참여자들이 다가올 네 가지 미래사회를 이해하고 경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미래사회를 발견하도록 함
- 4가지 미래사회는 하와이미래학연구소가 개발한 미래예측방법으로 계속성장,붕괴-새로운 시작, 보존사회, 변형사회 등을 지칭함
○ 선호미래사회를 추구할 경우 현재사회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고, 또 필요 되는지 참여자들이 토론하도록 하고 이를 정리해 미래사회 환경을 제시함
- 1차년도 서울지역 참여자들이 선택한 선호미래사회와 비교 분석
□ 주요 연구 질문
○ 1차년도 조사와 비교해 5대 광역시 20~34세는 다른 미래를 선호하는가?
○ 1차년도 서울거주 20~34세가 제기한 탈(脫)성장론은 전국적 현상인가?
○ 2차년도 조사를 통해 도출한 선호미래사회상을 통해 앞으로 한국 시민들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이슈는 무엇인가?
□ 연구 방법론
○ 1차년도 조사와 같이 20명 안팎의 참여자를 모집, 3시간 동안 미래워크숍을 통해 선호하는 미래사회상을 토론하고 도출함
- 2차년도는 5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거주하는 20~34세 202명을 대상으로 미래워크숍 실시
- 대학생 그룹과 일반인 그룹으로 나눠 이들의 선호미래사회를 탐색함
- 미래워크숍 전후로 미래적응력 조사 실시, 적응력 향상의 정도를 확인
□ 주요 연구 결과
○ 5대 광역시 거주 20~34세의 다수는 붕괴-새로운 시작을 선호미래로 꼽음
- 1차년도 서울 조사에선 40%, 2차년도 5대 광역시 조사에선 42%가 선호
- 붕괴 / 새로운 시작이 대변하는 미래사회는 과도한 성장주의만을 추구하는 현 사회에 저항하면서 다양한 삶의 양식을 보존하고 사회의 소수자/경계인을 보호하는 사회로 요약됨(Kothari & Harcourt, 2004)
○ 1차년도 서울지역 20~34세가 지향한 탈(脫)성장론의 전국적 현상
- 5대 광역시 202명이 응답한 붕괴-새로운 시작을 선호하는 이유로 경쟁스트레스 탈피, 물질 만능주의 극복, 획일화된 사회 지양, 정신적 성장을 추구
하는 여유 있는 삶, 자신의 고유성 존중 희망, 공동체 복원을 꼽음
※ 2014년9월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전국 19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미래조사에서 탈성장을 바람직한 미래로 꼽은 응답자는 전체 52.4%로 20~50대가 고루 이 미래를 선호, 반면 경제성장을 꼽은 응답자는 35.4%
○ 응답자들은 한국사회가 경제성장을 계속 추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붕괴-새로운 시작을 선호미래로 꼽아, 두 미래간의 갈등이 예상됨
- 경제성장을 제일의 가치로 지향하는 그룹과 다양한 성장을 제일의 가치로 지향하는 그룹의 대립이 예상됨
- 두 미래의 갈등에서 20~34세가 향후 추구할 것으로 예측되는 3가지 주요 미래행동을 도출
① 지식격차를 줄이는 다수의 소규모 지식 공동체 출현 및 연대 강화
→ 강요된 경쟁에서 벗어나 배움의 재미를 찾고 그 결과와 의미를 나누려는 네트워크 형성
② 사회안전망이 강화된 제로성장 사회 구축
→ 성장만을 목표로 달리는 경쟁사회는 두려움을 근간으로 유지(러미스,2002). 그 두려움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가난뱅이가 된다거나 집 없이 떠도는 신세가 되거나,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다는 것 등을 말함
→ 성장주의의 대안으로 제로성장사회는 이런 두려움을 극복한 사회안전망을 갖출 것을 요구
③ 다양한 가치를 찾고 실천하는 방랑사회의 출현
→ 거대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담론보다 개인의 취향을 살리려는 문화부족(文化部族)의 증가, 획일적 가치에 저항하며 다양한 가치를 찾으려는 개인들 증가하면서 사회 전체가 방랑사회화 됨
4. 미래적응력 조사
□ 연구 목적
○ 미래가 불확실할 때 미래예측력보다 미래적응력이 더 중요함
- 미래적응력이 높은 개인은 어떤 변화에 직면해도 쇼크를 받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 네트워크, 능력을 갖춘 것으로 간주
○ 미래워크숍에 참여한 개인들의 미래적응력이 향상됐는지 측정
- 미래적응력은 새로운 의미 생성력, 실천력, 사회개선력, 의사소통력 등 4가지 하위척도로 구성
○ 미래적응력과 관계있는 변수들을 파악해 한 사회의 미래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
□ 주요 연구 질문
○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읽고 토론하며 바람직한 미래사회를 발견하는 미래워크숍에 참여한 개인들에게 미래적응력 향상이 기대되는가?
○ 미래적응력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섯 가지 변수를 설정하고, 적응력과 이들 변수의 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가?
○ 응답자가 분포된 전국 16개 시도를 미래적응력의 순위를 매긴다면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 미래적응력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 연구 방법론
○ 1차년도 조사와 같이 미래워크숍에 참여한 그룹에게는 워크숍 전과 후에 미래적응력을 측정하는 설문지를 배포, t-검정을 통해 태도 변화 측정
○ 1차년도 조사와 같이 다섯 가지 변수를 설정, 전국 단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변수와 미래적응력과 관계 규명
□ 주요 연구 결과
○ 미래워크숍에 참여한 대학생과 일반인 그룹 모두 미래적응력이 향상
- 사전 / 사후 t-검정을 통해 통계적 유의미 확인
○ 사회분위기조사를 통해 분류한 네 그룹의 미래적응력 차이
-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그룹일수록 미래적응력 평균점수가 높음(표 1)
- 현재를 부정적으로,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그룹도 미래적응력 평균이
높으며 현재든 미래든 긍정적으로 보는 그룹과도 차이가 약함(척도2 제외
○ 미래적응력과 현재 및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와 상관관계 확인
- 미래적응력 점수가 1점 높아질수록 현재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확률이 1.74배(74%) 증가, 미래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확률은 1.84배(84%) 증가
○ 다섯 가지 변수별 미래적응력 차이 분석
- 미래사회 관심, 미래자료 경험, 멘토, 과학기술수용성, 정치적 효용감 여부로 나눠 미래적응력 점수 차이를 탐색한 결과 다섯 가지 변수에 그렇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의 미래적응력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음
- 미래적응력에 대한 다섯 가지 변수의 상대적 영향력을 탐색한 결과, 미래사회관심 여부가 미래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크게 기여
○ 전국 16개 시도 미래적응력 평균 순위 비교표
- 광주와 강원도의 순위가 높게 나타난 반면, 부산과 경북은 낮은 순위
※ 1차년도 조사에서도 광주가 1위, 경북은 16위를 기록
- 전국 평균에 미달하는 지역으로 경기도 전북 경남 대구 제주도 등
5. 정책적 시사점
□ 정책의 일방향성 지양, 다양한 목소리 반영의 노력 필요
○ 사회분위기 조사를 통해 발견한 한국사회의 네 그룹은 한 이슈에 대해 네가지의 다른 시각과 가치를 표출
- 정책을 구상할 때 정책의 내용이 각 지역별, 세대별 어떻게 실현될 것인지 불거질 문제는 무엇인지 살피는 세심한 계획(micro-management) 필요
- 싱가포르에선 2012년 정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Our Singapore Conversation Survey를 실시, 소수의 의견도 청취
○ 세대별 미래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노력 필요
- 이번 사회분위기 조사에서 20-30대와 50-60대의 미래인식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확인
- 불필요한 세대간 대립은 사회적 비용만 높이고 비생산적인 갈등만 양산
- 세대의 이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적 정책 구상이 절실함
□ 전국적 현상으로 비춰지는 탈(脫) 성장론 대응 필요
○ 서울과 전국 5대 광역시 20~34세의 선호미래조사 결과, 이들이 탈성장주의를 요구하고 있음을 고려해 개발주의를 극복할 대안 모색 필요
- 최근 환경보호와 지역특색을 살리는 슬로시티(slow city) 운동이나 생태주의를 주장하는 그룹을 국가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도 고려
- 탈성장론은 다양한 삶의 양식을 보존하고, 사회적 소수자와 경계인의 삶도 보호하자는 의도를 담고 있음
- 탈성장주의 부각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현재와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그룹들의 행동이 과격화(radicalized)될 수 있음
□ 미래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다각적 방안 모색
○ 청소년 때부터 미래연구에 참여시켜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움
- 영국과 핀란드에서 초중등 교육내용에 미래연구를 포함시켜 학생들이 직접미래를 예측하고 스스로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을 도출
※ 영국의 Young Foresight 프로그램은 14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기술 교육시간에 미래연구를 활용해 미래의 제품 및 서비스를 디자인
※ 핀란드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주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약신호 분석,미래시나리오 쓰기 등 다양한 미래예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 지역사회의 협조로 각 지역의 미래연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기획 필요
- 이번 연구에선 실험적이나마 16개 시도의 미래적응력 평균 점수를 비교,미래적응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지역부터 시민들의 미래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
※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연구 워크숍, 지역주민이 제안하는 바람직한 미래상 또는 미래시나리오 도출, 초중등학교에서 미래세대 역할극놀이, 미래연구 전문가들과 토론회, 메가트렌드에 따른 지역별 영향도 예측 등의 활동을 시작해볼 수 있음
○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선에서 멈추지 말고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미래의 사회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필요
- 미래의 실현은 법과 제도의 변화, 필요한 자원의 동원, 필요한 정책의 제안 및 실현을 위한 투쟁, 이해관계자 설득 등 다양한 활동이 전제되어야 함
- 시민참여 미래연구의 성과가 나타나려면 지역정부가 미래 실현을 위해 물리적,인적, 제도적 지원을 해줘야 함
-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를 지원하는 창구나 전담 인력 양성이 필요
Abstract
▼
This research project aims to assess individuals’ perceptions on the future, social mood,and their adaptability on the future in South Korea. Through this assessment, this research suggests an approach to establish and maintain futures-oriented networks and evaluate their capabilities that forecast
This research project aims to assess individuals’ perceptions on the future, social mood,and their adaptability on the future in South Korea. Through this assessment, this research suggests an approach to establish and maintain futures-oriented networks and evaluate their capabilities that forecast alternative futures. Futures-oriented networks refer to the associative networks that represent the interests of not only the current generation but also future generations. Since such networks need to be active for pursuing sustainability of a society, it is critical to shape futures-oriented networks and share them with all of society.
The networks can provide a society or organizations with human resources who help execute long-term plans for better futures, because the individuals in the networks perceive future consciousness. Future consciousness is being conscious of what is possible, probable, and preferable in the future. Individuals with consciousness can adapt to various social changes, make necessary changes, furthermore, proactively consider the responsibilities for the changes.
We problematize South Korea’s tendency to pursue only continued-economic growth to the point of chasing extreme economic growth, which negatively impacts Korean society. For example, Korea pursued growth as its top policy priority and thus expanded market competition and the market-driven logic of efficiency to a far-reaching extent,Korea has been divided into two extreme poles, the haves and have-nots. Students and civilians assert that a new Korea should seek balanced and sustained growth. We do not argue that the pursuit of economically continued growth is wrong. Rather, we argue that the only pursuit of it cannot be sustainable and future-oriented.
A certain group in society cannot be specifically defined as a futures-oriented group.A group in society with a particular political orientation - whether it is liberal, conservative or moderate - cannot be referred to as futures-oriented and the age group, regardless of age, cannot be particularly regarded as futures-oriented. There are no places that can be referred to as futures-oriented in terms of city or countryside, and futures-oriented attributes cannot be defined by gender or academic ability regardless of whether a man or woman has a high school diploma or college degree.
Then, the first task for us in facilitating futures-oriented networks is to find the way to demonstrate the diversity of the opinions of the members of the society and suggest this in the form of mind map. It would be better to suggest such diversity in the form of an optimal classification system rather than a randomly unfolded format. Such a mind map can figure out how society members differently think about the future, how to categorize the society members based on their perceptions on the future, and how each categorized group thinks about certain issues on the better future. The mind map could provide individuals with information of which ideas are more future-oriented, and what kind of idea partner groups should have to make a healthier future. When the individuals gather for the purpose of creating alternative futures, they can be called futures-oriented networks.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