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년차에서 전자빔의 조사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무게를 측정하여 PMMA 표면에 그라프트 반응을 한 이 후에 실제로 얼마나 그라프트가 일어났는가를 확인하였다. 변수로는 연구계획서에서 표시한대로 반응 온도, 반응시간, 용액의 농도, Mohr's salt의 양, 전자빔 조사량, PEG-MA의 분자량 등을 이용하여 조사에 의한 그라프트 반응의 결과를 고찰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샘플은 무게를 측정하여 그라프트가 된 정도를 확인하였고, 각각의 조건에서 접촉각을 측정하여 샘플의 친수성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였다. 그라프트된 샘플의 열

1년차에서 전자빔의 조사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무게를 측정하여 PMMA 표면에 그라프트 반응을 한 이 후에 실제로 얼마나 그라프트가 일어났는가를 확인하였다. 변수로는 연구계획서에서 표시한대로 반응 온도, 반응시간, 용액의 농도, Mohr's salt의 양, 전자빔 조사량, PEG-MA의 분자량 등을 이용하여 조사에 의한 그라프트 반응의 결과를 고찰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샘플은 무게를 측정하여 그라프트가 된 정도를 확인하였고, 각각의 조건에서 접촉각을 측정하여 샘플의 친수성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였다. 그라프트된 샘플의 열적 안정성은 DSC와 TGA를 통해서 확인하였고, XPS를 통해 그라프트된 샘플의 표면 특성을 관찰하였다. 뿐만 아니라 FT-IR ATR을 통해 두께에 따른 필름 표면과 내부 정보를 IR광의 입사각을 변화시켜서 관찰하였다. 친수성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접촉각이 특정 각도 이하로는 감소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원인을 마이크로토밍을 통해 샘플의 수직 단면을 TEM으로 관찰하여, 그라프트 반응이 수직으로 일어남을 확인하여 그 원인을 규명하였다.
2년차 연구에서는 PEO를 가교제인 PEG-diacrylate를 이용하여 가교하였고, 이를 이용해 창상피복제를 제조하였다. 분자량, 방사선 조사량, 가교제의 함량 등을 바꿔가며 최적의 창상피복제를 제조하려고 하였다. 가교제의 함량에 따라 겔화도, 팽윤도, 기계적 강도 뿐 아니라 투습도 등에도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교된 필름의 투습도는 인체의 피부와 거의 같은 정도의 값을 보여주었다. 가교 필름의 창상치유효과를 보기위해 쥐의 등에 상처를 내어 시간에 따른 상처 치유과정을 모니터링하였다. 가교 필름의 하이드로겔 형태는 거즈 컨트롤 보다 우수한 것을 확인하였고, 상처부위에서 스며나오는 삼출물을 잘 흡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교 하이드로겔 필름이 투명하여 직접 치유되는 과정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점도 발견하였다.
3년차에서 PEO를 주 성분으로 한 가교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유착방지막의 제조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였다. 유착방지막 재료는 제조 방법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사용하는 고분자도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이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재료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 동안 생분해성이 없다고 알려져 왔던 PEO를 이용해 가교제를 새로 합성하여 가교 하이드로겔을 제조하였고, 이를 이용해서 유착방지특성을 확인하였다. 가교제로 합성된 물질은 Poly(ethylene glycol)의 양 말단에 maleic anhydride를 결합시켜 화학적 가교와 –COOH기를 이용해서 물리적 가교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가교제의 세포독성을 주의 NIH3T3 fibroblast cell을 이용해 확인한 결과 세포들이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잘 자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자빔을 이용해 가교된 고분자는 하이드로겔을 형성하는 속도가 매우 빨라 거의 40-50초 이내에 평형 크기에 도달할 정도로 수분의 흡수가 빨랐고, PEO만을 이용해 제조한 하이드로겔보다 더 뛰어난 물리적 강도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파단연신율이 약 70% 정도로 쉽게 찢어지지 않는 좋은 장점을 갖춰 수술 시 사용하기에 편함을 확인하였다. 장기에 대한 접착성은 소의 소장을 이용해서 측정하였고 –COOH기를 가진 경우 접착성이 뛰어난 것을 확인하였다. 상대습도 99%에서 PET 필름을 이용한 실험에서 일주일동안 떨어지지 않고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실험용 쥐를 이용한 유착방지 실험을 통해 그 동안 생분해성이 없다고 알려진 PEO가 3주 이내에 완전 분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끝으로 유착 방지 특성을 본결과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보다는 우수함을 확인하였고, 국내에 반입되는 외국 제품과는 대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는데, 추가 연구를 통해 가교 밀도 조절에 의한 분해 속도의 조절 등 최적 조건을 찾으면 더 우수한 유착방지 특성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