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Ⅳ. 연구결과
전체 대상 노인은 5660명(남자 2317명, 여자 3343)으로 주택거주군은 578명(남자 210명 여자 368명), 양로원군은 78명(남자 29명 여자 49명), 병원입원군은 5004명(남자 2078명 여자 2926명)이었다.
전체 노인중 요로감염은 23.2%(1315명) 이었고, 남자는 22.4% (2317명중 519명), 여자는 23.8%(3343명중 796명)이었다. 즉 남자에 비해 요로감염 유병율은 여자가 조금 높았다.
주택거주군, 양로원군, 병원입원군 등에 따른 요로감염의 차이를 파악한 결

Ⅳ. 연구결과
전체 대상 노인은 5660명(남자 2317명, 여자 3343)으로 주택거주군은 578명(남자 210명 여자 368명), 양로원군은 78명(남자 29명 여자 49명), 병원입원군은 5004명(남자 2078명 여자 2926명)이었다.
전체 노인중 요로감염은 23.2%(1315명) 이었고, 남자는 22.4% (2317명중 519명), 여자는 23.8%(3343명중 796명)이었다. 즉 남자에 비해 요로감염 유병율은 여자가 조금 높았다.
주택거주군, 양로원군, 병원입원군 등에 따른 요로감염의 차이를 파악한 결과 주택거주군 13.8%, 양로원군 12.8%, 병원입원군 24.5%로 병원입원군 노인에서 요로감염의 빈도가 의의있게 높았다.
주택거주군 및 양로원군, 병원입원군의 노인에서 연령에 따른 요로감염의 빈도를 관찰한 결과 세군 모두 나이가 증가할수록 요로감염의 유병율은 의의있게 증가하였다.
주택거주군 및 양로원군, 병원입원군의 노인에서 성별에 따른 요로감염의 빈도를 관찰한 결과 세군 모두 남자보다 여자에서 유병율이 약간 높게 관찰되었으나 특히 양로원군의 경우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2배 이상의 요로감염의 유병율이 나타났다.
주택거주군, 양로원군, 병원입원군 노인에서 요로감염이 있는 경우 원인 질환을 파악하고자 만성질환에 대한 요로감염의 빈도 차이를 알아본결과 주택거주군의 경우 내분비질환, 신경계질환, 만성심질환, 종양의 순으로 요로감염의 빈도가 높았으며, 병원입원군의 경우 신경계질환과 만성심질환의 경우 요로감염의 빈도가 높았다.
주택거주군, 양로원군, 병원입원군의 경우 질병에 따른 남녀의 성별차이 및 연령차이는 없었으나 주택거주군의 경우 여성에서는 내분비질환이 남성에서는 신경계질환이 요로감염과 가장 관계가 많았다.
병원입원시 없던 감염이 어떠한 원인으로든지 병원에 내원한 이후 새로이 발생한 병원감염에대해 분석한 결과 노인요로감염이 45%(100명)로 요로감염중 노인의 요로감염이 많음을 알 수 있었고, 55세이상의 노인에서의 병원감염 205명중 48.8%(100명)로 노인의 요로감염이 반수를 차지하였다. 이는 전체 병원감염에서 55세 이상의 노인병원감염율(33.2%)과 비교할 때 의의있게 높게 관찰되어 노인에서 병원요로감염이 더 쉽게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병원요로감염의 경우 남녀 모두에서 신경계질환의 동반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만성심질환과 내분비질환이 많았고 남녀 차이는 관찰되지않았다. 병원요로감염 환자에서 92.7%가 도뇨관이 삽입된 경우나 간헐적인 인공도뇨관의 사용과 관련된 요로감염이었다.
주택거주군, 양로원군 및 병원입원군의 노인에서 요로감염과 배뇨장애와의 관계를 파악한 결과 모든 노인에서 배뇨증상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전체 노인중 주택거주군의 경우 80.45%, 양로원군의 경우 84.62%, 병원입원군의 경우 78.18%에서 배뇨장애증상이 있었다. 이러한 배뇨장애증상을 요로감염유무에따라 관찰한 결과 요로감염과 배뇨장애와의 관계가 없었다.
요로감염 유무에 따라 배뇨장애의 정도는 주택거주군, 양로원군, 병원입원군에서 모두 남녀의 성별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요로감염과 전립선 비대증과의 관계를 파악한 결과 전체 남성 노인의 경우 78.86%(735명)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있었으며, 주택거주군, 양로원군 및 병원입원군에서 전립선비대증의 분포는 유사하였고, 모든 노인에서 전립선 비대증에 따른 요로감염의 빈도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여성에서 요실금과 요로감염의 관계를 파악한 결과 한국 여자노인의 경우 59.7%(832명)에서 요실금이 관찰되었으며, 주택거주군, 양로원군 및 병원입원군에서 요실금의 분포는 유사하였다. 이들 모든 노인에서 요실금에 따른 요로감염의 빈도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한국노인의 요로감염과 현재의 배뇨상태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요로감염이 없는 경우 생활에 만족하였고 요로감염이 있는 경우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

Abstract ▼

Urinary tract infection in the elderly is a common debilitating disease which warrants further investigation as the population is ever growing older. Research in this field by leading nations is increasing as social and medical costs are increasing as well. However, even basic epidimiologic data reg

Urinary tract infection in the elderly is a common debilitating disease which warrants further investigation as the population is ever growing older. Research in this field by leading nations is increasing as social and medical costs are increasing as well. However, even basic epidimiologic data regarding urinary tract infection of the elderly in Korea is lacking. We investigated the prevalence of urinary tract infection of the elderly in Korea at the community, housing, and hospital setting and compared their relationship regarding sex, age, underlying disease, presence of voiding symptoms, and life style. A total of 5660 elderly(male 2317, female 3343) composed of 578(male 210, female 368), 78(male 29, female 49) housing, and 5004 (male 2078, female 2926) hospitalized elderly were investigated. The total urinary tract infection rate was 23.2% with male being 22.4% and female 23.8%. The prevalence of community and housing urinary tract infection were 13.8% and 12.8%, respectively. Urinary tract infection was more common in women in the housing setting by nearly two-fold. Approximately 2% of the elderly newly developed hospital urinary tract infection and were mostly related to neurologic disease and was followed by chronic cardiovascular disease. Urinary tract infection was seen commonly in community elderly with endocrine disease, neurologic disease, chronic cardiovascular disease, and tumor in decreasing order. However, neurologic disease was the most common underlying disease related to urinary traction infection in males in this group. The rate of urinary tract infection increased with increasing age in all three groups. Voiding symptoms were observed in 80.45%, 84.62%, and 78.18% of community, housing, and hospitalized elderly, respectively. However, the presence of voiding symptoms or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or stress urinary incontinence was not related to the incidence of urinary tract infection in the elderly. Life style habits such as smoking or drinking were not related to urinary tract infection. Our data provides basic data regarding the status of urinary tract infection in the elderly in Korea and clears some of its myths related to voiding symptoms, thus enabling proper treatment and new prevention strategies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