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Ⅳ. 연구결과
영유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각 영역에 따라 장애군은 약 6.16~30.4% 정도의 장애율을 보이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26~27% 정도를 보여 광명시 소재 영유아 10명 중 2~3명 정도의 영유아들이 정신건강 상에 문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과 평가가 필요하다.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에 대한 설문지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가 국가의 영유아기 정신건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건강검진 서비스에 대해서는 86%가

Ⅳ. 연구결과
영유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각 영역에 따라 장애군은 약 6.16~30.4% 정도의 장애율을 보이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26~27% 정도를 보여 광명시 소재 영유아 10명 중 2~3명 정도의 영유아들이 정신건강 상에 문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과 평가가 필요하다.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에 대한 설문지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가 국가의 영유아기 정신건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건강검진 서비스에 대해서는 86%가 인식하고 있는 반면, 영유아 및 아동 발달지원 서비스에 대해서는 72%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의 영유아 정신건강 정책에 대해서는 94% 이상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98% 이상이 금번 광명시 영유아 정신건강 연구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였다. 영유아 부모들은 국가 차원의 영유아 정신건강 서비스로 ‘부모의 정신건강 지원, 영유아 연령별 발달 심리평가, 체계적 부모 양육 지원, 보육 장면의 질 개선, 영유아 정신건강 예방 프로그램 제공’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국가 영유아 정신건강 서비스 실시 담당 전문가들은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갖춘(76%), 심리학 전공자(65%)가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심층검사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보충 검사로 영유아를 직접 관찰 평가하는 SACS-K 검사를 실시한 결과 54.35%의 영유아가 사회성 및 의사소통 능력에 이상이 있거나 지연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고 위험군 심층 검사 결과에서는 44.3%가 인지영역에서, 22.2%가 운동 영역에서 발달지체를 보였으며, 55.5%가 불안정한 애착 유형으로 판정되었고, 정서 및 행동 문제 위험율도 약 20%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면담으로 이루어진 영유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과 영유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요구조사에서 부모와 보육교사 모두 영유아 정신건강의 의미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했으며, 영유아 정신건강 정책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으나 영유아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가 국가 차원에서 실시되어야 한다는데 모두 동의하였다. 국가 차원에서 지원되길 원하는 서비스로는 ‘부모교육 및 양육 지원,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법 교육, 부모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 영유아 심층 발달심리평가 지원, 보육교사 교육 및 지원, 영유아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보육 시설 내 정신건강 전문가 배치, 가족 참여 공각 및 프로그램 개발’ 순이었다.
장애영유아 지원 서비스 실태 조사(질적 면담)에서는 장애 영유아 부모와 특수교사 및 치료사 모두 바우처 서비스 제도를 잘 알고 있었고, 바우처 제도에 대한 만족도는 50% 이상이었는데 바우처 제도에 대한 홍보 부족과 적용기준의 폭이 제한 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바우처 적용 기준을 확대해 주길 바라며 국가차원의 통합 어린이 집 증설과 바우처 제도에 대한 홍보가 활성화 되길 원하였다. 특히 장애 영유아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치료사들은 바우처 제도가 서비스 제공자인 치료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불합리성으로 치료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치료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바우처 적용기준이 개선 확대되길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