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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e 바로가기주관연구기관 | 광주과학기술원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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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 송철한 |
참여연구자 | 우정헌 , 김윤관 , 엄정희 , Marcus Amann , Wolfgang Schopp , 이소진 , 김용훈 , 이경화 , 최기철 , 김윤하 , 김현국 , 박송이 , 안용환 , Robert Sander , Peter Rafaj , Zbigniew Klimont , Imrich Bertok , Carmen Marcos , 유형석 , 박근혜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5-09 |
과제시작연도 | 2014 |
주관부처 | 환경부 Ministry of Environment |
등록번호 | TRKO201700007703 |
과제고유번호 | 1485012769 |
사업명 | 기후대기환경연구 |
DB 구축일자 | 2017-10-28 |
DOI | https://doi.org/10.23000/TRKO201700007703 |
Ⅰ. 서 론
1장. 연구 배경 및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의무 및 정책에 관한 협상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사회・경제가 큰 이변이 없이 현재와 같은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추정되는 장래배출량(BAU; Business as usual)을 최대 30%까지 줄이는 것으로 국가중기감축목표를 설정하였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2015년까지 2020년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기후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감축목표 이행에 따른 목표관리제 및 배출권거래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서는 한국적인 특
Ⅰ. 서 론
1장. 연구 배경 및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의무 및 정책에 관한 협상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사회・경제가 큰 이변이 없이 현재와 같은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추정되는 장래배출량(BAU; Business as usual)을 최대 30%까지 줄이는 것으로 국가중기감축목표를 설정하였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2015년까지 2020년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기후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감축목표 이행에 따른 목표관리제 및 배출권거래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서는 한국적인 특성을 고려한 감축 모형 및 관련 DB가 필요하며 한국이 2020년까지 온실가스(GHGs) 감축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반이 될 국내의 상세 배출목록이 필요하다.
대기오염 문제는 장기적으로는 대기조성과 기후 간의 상호작용에도 교란을 일으켜, 지표면 온도 상승 및 강수량 증가 등과 같은 기후변화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hristensen et al., 2007). 최근 들어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발생이 화석연료 사용의 증가에서 비롯된다는 것과 일부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물질들이 대기오염물질로서 환경과 인체 건강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함으로써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함께 고려하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를 지속가능한 개발 및 대기환경보전이라는 측면에서 함께 고려하고 최적화된 해법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에서 활발한 연구 및 국제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MNP Report, 2007)
또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저탄소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정책을 통합 관리해야 하고, 기후와 대기오염 제어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효과와 기타 여러 가지 부수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문제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SEI POLICY BRIEF, 2008).
대기오염문제와 대기오염-기후변화 유발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정책 마련에 가장 효과적이며 우선적인 방법은 대기오염의 배출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또한 각 배출원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들이 대기화학 조성 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미치는 기작과 영향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대기오염 배출원-온실가스 관리방안을 수립하여야 하나,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완화의 정량, 정성적 효과와 정책적 편익을 동시에 분석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
우선적으로 검토되는 방법은 배출원별 대기오염 배출량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자료(즉, 배출목록)를 확보하고, 이를 기후 및 대기화학모델에 입력하여 대기화학 조성과 기후를 예측한 다음, 예측된 자료를 기반으로 다시 대기화학조성과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정책과 이에 따른 비용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대안 마련을 위하여 하나의 체계적이고, 통합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IIASA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에서는 APD (Atmospheric Pollution and Economic Development) 프로그램에서 대기오염 제어와 온실가스 완화에 대한 비용 및 잠재력을 다루고, 여러 정책간의 상호영향들을 평가하는 GAINS (The Greenhouse Gas and Air Pollution Interactions and Synergies) 모델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여 유럽, 아시아, 중국 등의 기후‧대기 통합 정책평가에 적용해 오고 있다. GAINS 모형은 90년대부터 장거리이동오염물질과 관련한 정책분석에 활용되었던 RAINS(Regional Air Pollution Information and Simulation)모형에서 발전된 형태로써,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에 대해 배출부터, 확산, 영향 등의 모든 오염경로를 통합해서 평가하는 통합평가모형(Integrated Assessment Model)이다.
GAINS 통합모델을 이용하면 특정지역과 배출원의 대기오염물질과 지구온난화 가스배출 삭감에 따른 상승(synergies) 및 상반(trade-offs)효과가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고, 오염물질 완화 방안 간의 기술적, 경제적인 교호작용(interaction)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Amann et al., 2008), 본 연구에서 목표로 하는 한국형 기후-대기 통합 정책 전략 모형의 기반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미래 기후-대기 통합관리 정책의 수립과 평가, 그리고 개선을 위해서는 IIASA의 GAINS모형과 같은 통합관리 모형을 우리나라 영역에 대해 수립하고 운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GAINS 통합관리 모형을 도입하고 한국화 할 필요가 있다. 이를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GAINS를 개발하고 20여년이 넘도록 유럽 및 아시아 각국에서 실제 정책 수립을 지원해 온 IIASA와 협력하여 유럽에서 개발된 GAINS모형이 아시아 국가들에 적용된 사례와 경험을 활용하고, 이를 통하여 한국형 기후-대기 정책평가 통합모형(GAINS-Korea)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본문 서론 16~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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