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서울대학교 Seoul National University |
연구책임자 |
최홍림
|
참여연구자 |
이준희
,
이문호
,
김규호
,
강혜진
,
박동석
,
강선우
,
이수관
,
배상은
,
옥승연
,
Rian
,
Sartika
,
임정빈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2-12 |
주관부처 |
농림수산식품부 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
등록번호 |
TRKO201800001058 |
DB 구축일자 |
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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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
제4장 연구용역의 결과
1. 사례지역 퇴•액비 품질
가. 사례지역별 액비품질분석
○ 가축분뇨의 순환자원화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JJ와 YC지역의 경우, 액비 생산공정의 표준화를 위하여 고액분리공정 등 전처리기술을 확립할 필요가 있음. YC과 JJ는 농가별 자체개별시설에서 액비와 퇴비가 생산되고, 공동자원화시설에 공급되는 NS시 돈슬러리는 사시의 자체개별 처리시설보다 Total Suspended Solid(TSS)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1차적으로 고액분리가 잘 되는 것으로 사료됨. 따라서 JJ시의
제4장 연구용역의 결과
1. 사례지역 퇴•액비 품질
가. 사례지역별 액비품질분석
○ 가축분뇨의 순환자원화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JJ와 YC지역의 경우, 액비 생산공정의 표준화를 위하여 고액분리공정 등 전처리기술을 확립할 필요가 있음. YC과 JJ는 농가별 자체개별시설에서 액비와 퇴비가 생산되고, 공동자원화시설에 공급되는 NS시 돈슬러리는 사시의 자체개별 처리시설보다 Total Suspended Solid(TSS)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1차적으로 고액분리가 잘 되는 것으로 사료됨. 따라서 JJ시의 경우 Suspended Solid(SS) 의 제거는 악취의 생성감소로 이어져 액비의 저장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됨.
○ NW시의 원수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를 분석해 본 결과 인돌류(Indole- variant)와 페놀류(Phenole- variant) 가 많이 함유되어 있었음. 자시도 단순 수처리공정을 거친 액비에도 인돌류와 페놀류가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된 것으로 분석되었음. 효과적인 고액분리(TSS 삭감)공정은 액비가공 시 악취발생 저감으로 이어짐을 관찰함. 따라서 COD 혹은 BOD를 액비 살포량 설정 시에 주요인자로 포함시켜야 하며 향후 관련연구의 필요성 제기.
○ 공동자원화시설 (NW, NS)과 자체개별시설 (JJ, YC)의 액비 내 질소량, 즉 비효성의 측면에서 평가를 해보면 공동자원화시설의 유무(有無)에 상관없이 유의적인 차이점은 없었음. 이는 액비의 비효적인 측면을 높이고 균질화된 비료성분을 포함한 액비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정의 수처리 공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 JJ시와 YC시, 두 지역의 액비생산농가에서 채취한 액비샘플에서 E.Coli., Salmonella가 검출되었음. 그러므로 안전한 액비생산 공정을 확립하여 반드시 병원성균의 검출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함.
나. 사례지역별 퇴비품질분석
○ 일반적으로 후숙이 완료된 humus상태 퇴비의 pH는 중성을 띰. 모든 시료들이 pH 6.5-8.0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음. S11(JJ시)의 pH는 8.92로 제일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사례지역의 퇴비사 특성에 따른 것으로 사료됨. S11 는 우분을 원료로 하여 퇴비사에서 단순 야적을 통한 통풍식 발효를 하고 있는 것으로 깔개로 쓰인 왕겨와 우분의 혼합물을 일정 기간 후 수거하여 퇴비사로 옮겨놓는 체계임. 상대적으로 높은 pH값을 가지고 있는 지역 S4(NS시)와 S11(JJ시)의 경우 높은 pH에서 비롯된 가스 상태의 NH3 발생 증가를 고려해야 할 것임.
○ S2(NW), S3(NW), S9(JJ), S10(JJ)의 네 지역을 제외하고는 기준 비료 염류농 도를 초과함. 먼저 S7 (YC)지역의 NO3-는 2,442.7mg/kg, EC(Electrical Conductivity)값은 36.80ds/m로서 하한값 (≤ 10ds/m)보다 훨씬 높아 NO3-와 EC 상관성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음. EC값이 19.30ds/m인 S4(NS)의 NH4+는 1,885mg/kg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음. EC값이 17.85ds/m인 S8(YC)의 경우, NH4+가 2,754mg/kg, NO3- 425.5mg/kg으로서 암모늄태 질소와 질산태 질소의 증가는 EC를 증가시키는데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음.
○ 지역별 퇴비의 C/N 비를 보면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탄질비(약 12)를 가지고 있음. S10(JJ시)의 경우 탄질비는 17로서 완전히 안정화된 퇴비가 되기 위해서는 후숙이 좀 더 필요함. S10(JJ시)지역의 퇴비사 상태를 고려해 볼 때 야적 퇴비단 교반문제가 있는 것으로 사료됨. 반면 S7(YC) 역시 야적으로 방치된 형태의 퇴비 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5에 가까운 탄질비를 보임. 이는 S10(JJ)보다 양호한 통기성 때문으로 이해됨.
○ S3(NW)지역의 경우 모든 퇴비화 공정단계에서 안정화된 탄질비를 가지고 있으나 퇴비화 공정이 진행될수록 탄질비가 10~11에서 13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음. S6(YC)은 1차 고액분리된 돈분과 2차 원심분리된 돈분의 혼합처리 공정으로 인한 탄질비가 매우 낮게 나타남. S7(YC)은 야적 방치된 상황으로 탄질비의 변화가 거의 보이지 않음. S9(JJ)은 원활한 퇴비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수준인 19정도의 탄질비로 시작하여 야적을 통한 후숙을 거친 뒤 적정 수준인 12정도의 탄질비를 보이고 있어 안정화된 퇴비화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음.
○ 지역별 퇴비 내 총질소(TN)의 함량을 보면, 가장 높은 총질소량을 보이는 곳은 지역이름 S8(YC)으로서 약 26,000mg/kg에 가까우며 다음으로 높은 S3(NW; 돈분+계분)은 24,000 mg/kg 분석됨. 전반적으로 사례지역별 퇴비 내 총질소 함량의 범위는 15,000 mg/kg ~ 26,000 mg/kg로서 큰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음. 가축분뇨가 퇴비화 과정을 거치면서 질소는 주로 암모니아 가스형태로 발산됨.
○ 질산태 질소(NO3--N)의 지역별 퇴비 내 함량을 살펴보면 S3(NW시, 2,442mg/kg)로 가장 높으며, S9(JJ시, 425mg/kg, JJ), S4(NS시, 90mg/kg, NS)순으로 분석되었음.
○ 사례지역별 퇴비내 총인(TP)을 분석한 결과, S6(YC)와 S7(YC)은 축종의 차이에 따른 퇴비의 성분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총인농도가 80,000 mg/kg 이상으로서 다른지역의 총인 9,000〜26,000 mg/kg의 범위보다 매우 높게 분석되었음. 이는 돈슬러리를 퇴비단에 반복적으로 살포함으로써 축적된 때문으로 이해됨.
○ 지역별 칼리(K2O ) 의 퇴비 내 함량을 살펴보면, 칼리의 사례지역별 함량은 8,700mg/kg (S6, YC시) ~ 47,000mg/kg (S11 , JJ시)범위를 나타됨. Harada et al. (1993)의 가축퇴비품질에 관한 연구에서 돈분 퇴비의 경우 칼리는 12,100 mg/kg ~ 47,400mg/kg, 우분 퇴비의 경우 19,200mg/kg ~ 23,100mg/kg 범위를 보고하였음. 이 결과는 본 연구의 돈슬러리의 칼리 함량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각 사례지역 별 칼리값의 차이는 퇴비의 성분과 축종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사료됨.
○ 사례지역별 퇴비 내 칼슘(Ca) 함량은 21,000mg/kg ~65,000mg/kg의 범위로 존재하며 이는 특별히 칼슘의 과잉이 문제가 되는 농지에 환원되는 것을 제외한다면 각 지역의 퇴비는 작물이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칼슘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음.
○ 각 사례지역 별 퇴비 내 마그네슘(Mg) 함량은 S6(YC)과 S8(YC)지역에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약 4〜5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그 외 지역은 약10,000mg/kg 범위에서 비슷한 함량을 보였음. S6(YC)지역과 S8(YC)지역은 돈분을 원료로 하는 퇴비로서 마그네슘의 함량이 높게 나온 이유는 마그네슘 첨가량이 높았을 것으로 사료되나 좀 더 정확한 연구를 필요로 함.
○ 가장 많은 황(S) 이 포함된 지역의 퇴비는 S6(YC)지역으로 비료의 3대 원소를 제외한 칼슘, 마그네슘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음. 이는 사료 내 필수 다량원소(Ca, Mg, S)가 다량 포함이 되어 체내에서 사용하고 남은 원소들이 분으로 배출된 것으로 사료됨. 황은 염류기준을 넘어도 독성을 띠지 않으며 식물이 필요로 하는 양을 초과하여 식물체에 남은 황은 황산(sulfate) 의 형태로 저장됨.
○ 가축분뇨에는 구리 (Cu)와 아연(Zn)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비료로서 농경지환원 시 주의가 필요함. 따라서 비료공정규격 설정에서 상한값은 구리와 아연이 각각 360mg/kg, 900mg/kg 으로 다른 미량원소보다 높게 지정되어 있음 (농촌진흥청고시 제2012-34호). S8(YC)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의 퇴비는 구리의 허용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아연의 경우, 마찬가지로 S8(YC)지역의 퇴비 내 아연함량이 허용기준치(< 900mg/kg)을 넘어 이를 저감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함.
○ S8(YC)지역 퇴비의 원료는 돈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구리(Cu)함량을 보였음. 구리는 일반적으로 구리와 유기질소가 결합하는 유기질토양(histosol)에서, 또는 구리 함유율이 낮은 산성 사토(沙土)에서 쉽게 결핍이 일어남.
○ 모든 퇴비공장의 최종 퇴비제품에서 E.Coli.는 검출되지 않는 반면 Salmonella의 경우, 3개의 퇴비공장의 최종 퇴비생산물에서 검출되었음.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제시하는 비료 공정규격에서는 E.Coli O157:H7와 Salmonella가 불검출되어야 함. 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Sahnonella가 검줄된 3곳의 퇴비의 Salmonella의 수치는 비교적 높은 수치임. S6(YC), S7(YC), S8(YC), S10(JJ), S11(JJ) 의 경우 농가에서 전처리 과정만 거치고 퇴비공장으로 수송되기 때문에 검출된 Salmonella와 E.Coli의 수치는 큰 의미가 없긴 하지만 농장주와의 인터뷰에서는 급한 경우 개인 농가에서 이 상태의 퇴비를 바로 가져가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이런 경우 퇴비의 안전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음.
○ 세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의 퇴비는 발아지수 기준치(Germination Index=70 )을 만족시켰음. S3(NW)지역은 발아단계 중 싹이 나오는 돌출 단계가 제대로 발현되지 않으며, 발아지수(약 0.5)가 매우 낮음([그림 3-29]). 이 시료의 경우, 중금속 함량이 다른 시료에 비해 2~30배에 해당하는 납(Pb)성분을 함유하고 있었음. 이와 마찬가지로 이 지역의 비소(As)성분 역시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어 중금속으로부터 발아가 저해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기본적으로 확인된 중금속의 양은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으므로 중금속 외 다른 요인에 의한 발아저해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하여야 함. 예를 들면phytotoxic물질로서 phenolic acid 나 volatile fatty acid(VFA)의 상관성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함.
2. 사례지역 설문조사결과
○ 사례지역의 실태분석 중 축산농가의 분뇨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분뇨를 자원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비용이 수반되지만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어 자원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답함. 사례지역의 액비처리비용을 설문조사를 통해 산정한 결과 자원화비용(14,357원/톤〜18,133원/톤)이 정화처리(12,286원/톤) 및 공공처리시설(13,909원/톤)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축산농가의 민원발생시 해결방법으로는 사례지역 모두 개인이 독립적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가축분뇨 자원화의 애로사항으로는 자원화시설 설치비용 및 분뇨처리 비용문제, 민원발생, 생산된 퇴액비의 유통 및 소비를 답하였음.
〇 사례지역 실태분석 중 경종농가의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인지도 및 사용기간은 사례지역을 모두 통합하였을 경우, 자연순환농업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38%를 차지하였음. 사시는 48%, YC시는 43%가 상대적으로 모르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자연순환농업 부진지역과 일치함. 전체적으로 액비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는 응답이 51% 수준임. 액비를 사용해본 농가의 경우 4년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을 보여 양질의 액비로 생산할 경우 충성도 높은 경종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3. 네트워크 분석결과
○ 사례지역의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개인간, 조직간 구조, 농가 간의 연결망 형태 등을 알아본 결과 네트워크 밀도는 JJ시와 YC시의 밀도와 연결정도가 더 낮게 나타났음. NW시의 경우 특정집단을 중심으로 그물망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고, 자시의 경우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퍼져있으나 그 정보전달 거리가 멀고 고립되어 있는 농가의 수가 많음. YC시의 경우 위의 두 지역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임. 행정기관 및 축산단체 이외의 분뇨처리 형태가 정화방류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아 시설장비 업체들이 분뇨처리에 많은 도움과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함.
〇 근접 중심성 분석의 결과 어떤 농가, 단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찾고, 네트워크 구조가 얼마나 소수의 중요한 이에게 집중되어 있는지 집중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임. NW시의 경우 시청의 담당자와 공동자원화센터 관련자, 한돈협회 관련자, 경종농가 중 A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의 결과값이 높게 나타났음.
4. 모델(안) 제시
〇 자연순환농업은 현장의 필요에 따라 고려하거나 선택해볼 수 있는 사항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화두로 부상함. 자연순환농업체계가 미비하여 가축분뇨 처리 및 자원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이 있는 실정임. 상대적으로 자연순환농업이 활성화 된 지역의 경험과 시사점을 두루 참고하여 지역별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델(안)을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됨. 따라서 이미 실행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별 모델(안) 제시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자연순환농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필요가 있음.
〇 모델(안)의 기본방향은 JJ시와 YC시 자연순환농업 모델(안)의 가장 일차적인 과제는 민원 발생의 소지를 줄이는 것으로 판단됨. 지역 현실과 특징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 기반을 둔 모델이 되어야 함. 지역에서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 가능한 정책 수단을 모두 고려한 모델이 되어야 함. 향후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의 발전이나 시장에 대한 전망과 연동하여 일정하게 변용되고 결합될 수 있는 형태의 모델(안)이 되어야 함. 적절한 수준의 경제성이 담보될 수 있는 방향으로 모델이 수립되어야 함.
가. JJ시의 자연순환농업 모델(안)
〇 JJ시 양돈농가 및 자연순환농업의 특징을 검토해 보면, 양돈농가의 수가 작고 규모도 작은 한편, 액비살포 대상농지는 상대적으로 충분한 편임. 양돈농가 차원의 자원화 경험 및 인식이 있는 편이며, 액비유통센터가 수거 및 살포를 담당함. 공동자원화시설은 부지선정 및 건립추진 중에 민원으로 인하여 잠정 중단된 상황임. 사례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인구밀도도 가장 높음. 또한 도시화율도 92%로 타도시가 60% 내외 수준임에 비추어 볼 때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〇 JJ시의 자연순환농업 모델(안)은 액비유통센터 활성화 및 공동자원화(에너지화)시설을 추진하는 two-track 모델이 바람직해 보임. JJ시 한돈협회 운영 액비유통센터의 역할 증대가 필요함. 예를 들어 양돈농가 교육, 경종-축산 농가 간의 유대 증진활동 등을 들 수 있음. 양돈농가 고액분리를 철저히 해야 함. 현재시설은 갖춰져 있으나 노력과 기술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파악됨. 액비유통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등의 연계 활동으로 지역 양돈 농가의 액비발효 저장시설 용량과 이용률 및 액비 품질 실태 진단 및 대응 활동 활성화 검토가 필요함. 양돈농가 시설과 장비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조치 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가축분뇨 70%와 음식물 등의 혼합 처리를 통해 단순히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아닌 지역의 재생자원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모델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함. 경종-축산농가 협의체를 범 지역사회 차원의 협의체로 확장하여 축산 농가의 부담 경감 및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폐열을 사용한 인근 지역의 난방과 가열수요 등에 대한 공급으로 지역 여론을 개선할 수 있음.
나. YC시의 자연순환농업 모델(안)
〇 YC시는 양돈농가의 수가 많고 규모도 큰 편이나 경종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연순환농업이 활성화될 시 액비살포 대상농지의 확보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양돈농가 차원의 자원화 경험 및 인식이 일천한 수준이며, 오히려 정화방류 처리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더 많은 실정임.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설치사업’ 및 퇴비생산을 목표로 하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음. 다만 ‘경축순환 자원화센터’조차 현재 민원으로 인해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비추어 볼 때 ‘공동자원화시설’추진은 더욱 어려울 수도 있음.
〇 YC시의 자연순환농업모델(안)은 분산형 공동자원화시설이 바람직해 보임. YC시의 양돈농가가 몇 개의 소수 읍•면에 밀집해 있다는 사실에 착안, 중규모 (30톤내외)의 분산형 공동자원화시설 3~4개를 이들 읍•면에 설치하는 모델을 제시함. 양돈농가들의 고른 접근성 보장 및 운송비 절감, 무엇보다도 양돈농가들 사이에 입지함으로써 민원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분산형 공동자원화시설의 설치 및 운영주체로 해당지역 양돈농가들의 출자를 통한 조합형 법인설립이 바람직 해 보임. 향후 시기(예:액비의 비수기와 성수기)와 상황(예:액비와 재생에너지의 상품가치 상승 수준)에 따라 가축분뇨 및 액비를 지역 내 에너지화 시설과 자원화 시설 등에 탄력적으로 연계를 시도함.
5. 경제성분석
〇 앞서 제시한 모델(안)들의 비용 항목을 살펴보면, 초기시설투자비를 뜻하는 ‘고정비용’과 시설 건립 후 인건비, 수리유지비, 전기료 등을 합한 ‘연간운영비’로 구분할 수 있음.
〇 편익의 경우, 분뇨수거 및 액비판매, 전기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입과 관련한 직접편익, 이로 인한 단수 증가 및 화학비료 대체 효과 등의 간접편익, 그리고 정화방류 대체효과 등을 포함한 환경적 편익으로 구분됨.
〇 JJ시의 경우 모든 시나리오에서 B/C비(Benefit/Cost, 비용편익비율)가 1보다 큰것으로 나타남. 공공사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B/C비가 0.9 이상이면 경제적인 타당성이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본 모델(안)의 경제적 타당성은 비교적 확실한 것으로 판단됨. 특히 모든 시나리오에서 경제적 편익이 비용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전력 판매로 인한 직접적인 수익 및 환경적 편익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임.
〇 포이의 경우 액비 상품화가 진전될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 II와 시나리오 IV의 경우에 경제적 편익이 비용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모든 시나리오에서 B/C Ratio가 0.9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본 모델(안) 역시 자시와 마찬가지로 경제적 타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출처 : 요약 9p)
목차 Contents
- 표지 ... 1
- 연구진 ... 3
- 제출문 ... 4
- 감사의 말 ... 5
- 요약 ... 7
- 목차 ... 21
- 그림목차 ... 22
- 표목차 ... 24
- 제1장 서론 ... 27
- 가. 연구필요성 ... 27
- 나. 연구목적 ... 29
- 다. 연구방법과 내용 ... 29
- 제2장 자연순환농업의 현황 및 문제점 ... 32
- 1. 자연순환농업의 개념 및 필요성 ... 32
- 가. 자연순환농업의 개념 ... 32
- 나. 자연순환농업의 필요성 ... 33
- 2. 자연순환농업 현황 및 추진실태 ... 34
- 가. 자연순환농업 관련 법령 및 정책 현황 ... 34
- 나. 가축분뇨 발생 및 자원화 현황 ... 44
- 다. 가축분뇨처리 형태 및 가축분뇨 퇴·액비의 품질수준 ... 46
- 라.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하는 농작물의 종류 및 이용실태 ... 54
- 제3장 사례지역별 자연순환농업 분석 ... 60
- 1. 지역별 자연순환농업 분석 ... 60
- 가. 지역별 자연순환농업 현황분석 ... 60
- 2. 사례지역 실태분석 ... 113
- 가. NW시 ... 113
- 나. JJ시 ... 125
- 다. YC 지역 ... 136
- 라. 사례지역(NW, JJ, YC 지역) 종합비교 ... 147
- 3. 사례지역 네트워크 분석 ... 152
- 가. 네트워크 분석의 연구설계 ... 152
- 나. 네트워크 분석 결과 ... 153
- 4. 정책적 시사점 ... 157
- 제4장 사례 지역의 자연순환농업활성화를 위한 모델(안) 검토 ... 165
- 1. 모델(안)의 필요성 ... 165
- 2. 모델(안)의 기본 방향 ... 166
- 2. 사례지역의 자연순환농업 모델(안) 제시 ... 168
- 1) JJ시의 자연순환농업 모델(안) ... 168
- 2) YC시의 자연순환농업 모델(안) ... 175
- 3. 사례지역 자연순환농업 체계 구축에 따른 경제성 분석 ... 179
- 가. 분석방법 ... 179
- 나. 분석 시나리오 및 비용과 편익 항목 제시 ... 180
- 다. JJ시와 YC시의 자연순환농업 모델(안) 경제성 분석 결과 및 시사점 ... 183
- 제5장 정책제언 ... 185
- 부록 ... 188
- 끝페이지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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