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연구의 필요성
자연계에는 특정한 구조를 가지지 않은 내재적으로 무질서한 단백질(Intrinsically Disordered Protein:IDP)이 존재하고, 이들은 때로 횡-베타 구조를 형성해 중합체 (aggregate)를 이루며 조직병리학적인 아밀로이드(amyloid)를 형성한다.

아밀로이드 집합체는 알츠하이머병(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파킨슨병 (알파-시뉴클레인), 제2형 당뇨병 (아밀린) 등 현재로선 치유가 매우 어려운 상당수 질병들과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질병들의 경우 조직에서 다수의 아밀로이드가

1. 연구의 필요성
자연계에는 특정한 구조를 가지지 않은 내재적으로 무질서한 단백질(Intrinsically Disordered Protein:IDP)이 존재하고, 이들은 때로 횡-베타 구조를 형성해 중합체 (aggregate)를 이루며 조직병리학적인 아밀로이드(amyloid)를 형성한다.

아밀로이드 집합체는 알츠하이머병(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파킨슨병 (알파-시뉴클레인), 제2형 당뇨병 (아밀린) 등 현재로선 치유가 매우 어려운 상당수 질병들과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질병들의 경우 조직에서 다수의 아밀로이드가 특징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환자의 병리학적 상태를 쉽게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분자적 지표이다. 특히 치매로 대표되는 뇌신경질환은 조기진단이 환자의 예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으나 의사의 문진 등의 방법은 24% 이상의 높은 오진율을 보인다. 또한 양전자단층촬영법이나 자기공명영상법은 가격이 높고 접근성이 떨어져 조기진단에 적합지 않다. 따라서 아밀로이드 집합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진단할 수 있다면, 환자의 부담 및 오진율의 감소 그리고 조기진단을 통한 사회적 비용감소까지 도모할 수 있다.

이에 아밀로이드를 이용한 질병 진단에 주목하게 되었고, 2018년 미국 FDA에서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치매 질병 치료 척도를 위한 바이오마커로 사용하도록 개정안을 내놓았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아밀로이드 집합체를 바이오마커로 조합하여 사용 시, 높은 신뢰도와 특이성으로 환자군을 분리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보고되어 있다. 하지만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베타시트를 이루며 중합체를 형성하는 성질 때문에 불균일하고 쉽게 변질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현재로서는 간편하면서 신뢰도 높은 분석방법이 개발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컴퓨터 기반 단백질 설계법을 기반으로 “자가검출 (Self-reporting)단백질” 골격을 설계하여 베타 구조를 형성하는 병리학적 아밀로이드의 특성을 역이용, 간편하고 매우 높은 특이도와 간편성을 갖는 검출법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출처 : 본문 : 1. 연구의 필요성 2p)

목차 Contents

• 표지 ... 1
• 1. 연구의 필요성 ... 2
• 2. 연구 목표 ... 2
• 3. 수행 전략 ... 3
• 4. 수행내용 ... 3
• 가. 형광단백질의 11번째 베타시트 기반 자가검출단백질 설계 ... 3
• 나. 형광단백질의 7번째 베타시트 기반 자가검출단백질 설계 ... 4
• 5. 결론 (성과요약 및 기대효과) ... 9
• 6. 참고문헌 ... 11
• 끝페이지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