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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Nature Microbiology에는 사상충증(onchocerciasis)을 일으키는 기생충 유전자 염기서열을 밝혀냈다는 두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기관인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NIAID)가 고용하거나 지원한 과학자들에 의해 수행되었다.
사상충증은 강에 사는 일부 파리의 기생충을 통해 감염되는 열대 피부병으로 사람의 눈을 멀게 할 수도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강변 실명 증후군(River blindness)에 감염된 사람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0만 명에 이르며, 주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질병은 빠르게 흐르는 강과 개울에서 서식하는 검은 파리(black flies)에 물림으로써 발생하는데 이 파리들은 강변 실명증을 일으키는 작은 기생충인 회선사상충(Onchocerca volvulus)을 전염시킨다. 일단 이 기생충이 인체로 들어가면 유충이 번식하고, 유충이 피부로 이동하여 강한 가려움증과 뾰루지를 일으키며,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은 보통 항기생충 구충제(이버멕틴)를 사용하여 치료하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 어떤 연구자들은 이버멕틴(ivermectin)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면 기생충이 약물에 내성을 갖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더구나 이버멕틴은 로아사상충(Loa Loa)이나 다른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에콰도르, 우간다, 서아프리카에서 수집한 회선사상충의 유전자 염기 서열을 밝혀내고, 기생충 내에서 생존하는 공생 박테리아인 울바치아(Wolbachia)의 유전체 구성을 재구성했다. 기생충과 공생 박테리아의 유전자 실험으로, 연구자들은 감염에 필수적인 공통 단백질 및 분자 반응을 가진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 발견된 단백질 데이터는 강변 실명 증후군의 새로운 치료제와 백신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연구자들은 기생충 작용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었으며, 더 나아가 기생충에 감염된 다른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련연구자 | James A. Cotton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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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 | 미국 국립보건원(NIH) |
과학기술분류 | 보건의료 |
본문키워드(한글) | 강변 실명증후군, 기생충, 유전자, 염기서열 |
본문키워드(영문) | River blindness, parasite, genome, sequence |
원문언어 | 영어 |
국가 | 남아프리카공화국 |
원문출판일 | 2016-11-21 |
출처 | http://phys.org/news/2016-11-scientists-sequence-explore-genome-river.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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