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립보건서비스는 빠르면 이번 가을부터 자체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계획에 기초하여 모든 건강 및 관리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일반 시민들 개개인에게 단일화되고 안전한 본인확인 방안을 제공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내용을 상세히 조사해보고자 한다.

국립보건서비스에서 추진하고있는 신원확인 계획은 기존의 NHS.uk와 통합되어 온라인 상의 개인 건강관련 정보와 건강관리 서비스의 상호작용을 단일 채널로 관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편리성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환자들의 개인 건강기록들을 온라인으로 접근하여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시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https://www.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603002/20170328_NHSD_Digital_Board_Papers__Part_1_WEB.pdf]

상기 프로젝트는 올해 9월 30일 경을 기점으로 완료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개개인의 건강관련 데이터들이 워낙 방대하여 온라인으로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데 소요될 시간은 2020년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존에 제공되고 있던 신원확인 서비스를 포함시켜 디지털 건강서비스와 관련된 개인의 본인인증 및 신원확인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옵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발표로 인해 Gov.UK의 기능이 국립보건서비스와 연동되어 서비스 제공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신원확인 플랫폼의 도입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약 1.2백만 정도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2020년 경에는 약 2.5천만 정도의 사용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상기 서비스 도입을 위해서는 신원관리시스템이 필요하며, 이 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환자번호에 대한 신분확인이 가능하며 유럽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규정 또한 준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물론 온라인으로 개인 건강관련 데이터를 접근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현재도 존재하고 있으며 신원관리와 관련된 접근방식으로 현재까지도 다양한 논쟁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영국은 정부 차원의 공격적인 디지털 기반설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디지털 정보의 수급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 창출의 일환으로 국립보건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정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 세부 프로젝트의 추진상황 및 도입실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 좋은 선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