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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정보검열, 이미지와 메신저의 통신수단 차단 사례 조사

Chinese censorship cracks down on WeChat, Weibo, WhatsApp

2017-07-20

지난주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인권운동가인 리우 샤오보씨의 사망소식과 관련되어 해당 내용과 소식을 주고받음에 있어 중국 베이징에서는 리우 샤오보씨와 관련된 이미지나 사용자들 간의 직접적인 메세지를 주고받는 행위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정부 차원의 정보검열 수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Citizen Lab社의 연구진들은 리우 샤오보씨의 사망으로 인한 중국정부의 메시징 어플리케이션 WeChat과 Weibi에 대한 검열 단속행위를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연구진들은 정보 검열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 그룹의 전화번호를 중국 본토와 중국 외 지역으로 나뉘어 실험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후 다수의 메세지를 주고받아 어떠한 단어들이 차단이 되었는지를 테스트하여 베이징 내에서의 검열이 보다 광범위하고 희미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사망 전 리우씨의 치료나 해외 진료요청과 관련된 기타 단어는 물론이고 성명이 포함된 메세지가 차단되었으며, 고인의 사망 이후에는 성함을 포함시키는 것 만으로도 영어나 중국어 모두에서 메세지가 차단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Tencent社 소유의 WeChat에서는 이미지 조차도 차단되어 처음으로 사용자들 간 메세지를 검열하는 행위가 발견되었으며, 직접적인 메세지 교환마저도 차단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계 트위터라 불리우고 있는 Weibo는 보다 심각하게 검열되고 있음이 발견되었으며, 중국 내에서 WhatsApp 서비스 또한 부분적 차단이 되고 있어 사용자들 간 이미지나 음성메세지를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중국에서뿐만이 아니라 기타 국가에서도 이러한 정보검열행위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이미 서비스가 차단된 보안메신저인 Telegram가 추가적을 인도네시아에서도 서비스가 차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미 수 백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Telegram 서비스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표준 운영절차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메세징 서비스의 웹 버전을 더 이상 접근할 수 없으며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할 준비를 마쳤다는 발표를 인도네시아 정부가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점차 많은 국가들이 국가안보나 테러대비를 명목으로 메시징 서비스들의 검열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차단하는 행위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안전한 통신채널의 사용이 향후 어려워질 수 있는 형국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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