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EUDAT 회의(http://www.eudat.eu/3rd-eudat-conference)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14년 9월 24일부터 2014년 9월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EUDAT 프로젝트를 조정하는 조직인 핀란드 과학IT센터(Finland’s IT Center for Science: CSC, http://www.csc.fi/english)의 연구 인프라 소장인 Per Oster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EUDAT은 정확히 무엇인가?

EUDAT는 연구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의 생성을 목적으로 하는 EU 프로젝트로, 특히 범 유럽의 연구 협력을 위한 것이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과학과 정보 혁명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 작업을 수행하여 세상의 모든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부터 지식이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연구 커뮤니티의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http://www.eudat.eu/services)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연구자들이 연구를 생산하는 때 바로 이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유럽은 왜 이 같은 프로젝트를 필요로 하는가?

E-인프라는 상당히 오랫동안 유럽 전체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아마도 이것은 유럽 각국이 10년 전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유럽 전역에 컴퓨팅 인프라를 만들 수 있는 예산을 마련했던 당시의 조직화된 형식을 채택했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일 것이다. European Grid Infrastructure(EGI, http://www.egi.eu/)와 Partnership for Advanced Computing in Europe(PRACE, http://www.prace-ri.eu/) 같은 조직 덕분에 우리는 지금 아주 좋은 컴퓨팅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아직도 더 많은 일반 데이터 서비스가 부족한 상태이다. EUDAT는 범 유럽 프로젝트의 연구자들이 각 나라의 도메인 및 아카데믹 도메인의 데이터를 이용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EUDAT는 이번 회의이면 거의 3년차가 된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의심의 여지없이 가장 큰 업적은 탁월한 범 유럽적 연구 커뮤니티와 성공적으로 협력하는 우리의 능력이었다. 우리는 이미 그들의 연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의 모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했다. 지금 바로 우리의 웹 사이트로 이동하여 EUDAT 서비스를 사용해보라!

EUDAT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다음에 출시할 예정인 서비스는 조직화되고 구조화된 방법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싱크로나이징하는 좀 더 만능적인 서비스다. 데이터로에서 지식의 창출하는 것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주석 및 참조 서비스도 곧 출시가 준비될 것이다. 또한, 동적 데이터(dynamic data)를 이용해 작업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요구(즉, 끊임없이 변하고 바로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 요구)는 앞으로 개발해야하는 서비스 주제의 하나이다. 컴퓨팅 인프라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분야로 들어가야 하는 이 시점에,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미지 출처 : Creating a pan-European data infrastructure

http://www.isgtw.org/feature/creating-pan-european-data-infrastructure

장기적으로, 우리는 EUDAT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야한다. 우리는 지금 Europe`s Horizon 2020 funding scheme(http://ec.europa.eu/programmes/horizon2020/)을 위한 프로젝트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지만, 물론 이것이 영원할 수는 없다. 장차 EUDAT의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는 연구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개발과 신뢰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수입원을 개발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제3차 EUDAT 회의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러한 이벤트는 커뮤니티를 설정하고 이해관계자들 및 이해관계자 상호 간에 신뢰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이다. 우리는 이런 이벤트에서 연구자들을 만남으로써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우리가 실제로 가능성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연구자 지원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데 필수적이다.

연구 커뮤니티와 만나고 그들의 요구를 듣는 것이 바로 EUDAT의 핵심이다. 그 점에 있어서 제3차 회의는 다른 비즈니스와 다름없다. 즉, 우리는 현재의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다.

어떻게 open science를 지원할 수 있는지, 연구의 사회적 영향력 증대를 도울 수 있는 지 등과 같은 일반적인 논의 또한 중요하다. 이것은 매우 직접적 관점이다. 즉, 연구 결과를 검색하기 쉽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게 되면 연구자들은 일반적 토론에 더욱 몰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EUDAT 서비스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게 될 때 혁신의 긍정적인 효과들을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