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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약, 잘못 먹으면 毒”

2007-10-14



최근 ‘몸짱 신드롬’이란 말이 나올 만큼 살 빼기 열풍이 상당해 지면서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들도 본인이 비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살 빼는 약, 특히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살 빼는 약’ 오남용에 따른 우울증, 자살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어 ‘비만치료제’의 올바른 사용 및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이에 식약청은 소비자를 위한 ‘살 빼는 약, 바로 알고 복용하세요!’를 내놨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살 빼는 약’에 대한 무조건적 호기심을 불식시키고 안전하면서도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비만과 살 빼는 약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서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가 30이상이면 비만, 25~29는 과체중으로 정하고 있으며, 대한비만학회는 25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살 빼는 약의 전문용어는 비만치료제 또는 체중 조절약이며 구체적으로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 효소 억제제 두 종류가 있다.



식용억제제는 배가 고프지 않거나 배가 부르다고 느껴 덜 먹게 하는 약을 말한다. 지방분해 효소억제제는 음식으로 몸에 들어온 지방이 분해되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 함으로써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나가게 하는 약을 말한다.



식약청에서 허가 받은 살 빼는 약에는 식욕억제제로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마진돌, 시부트라민 성분약이 있고, 지방분해효소 억제제로 오르리스타트 성분 약이 있다. 만약 우울증 치료제, 간질 치료제, 당뇨병치료제, 감기약 등을 살 빼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살 빼는 약으로 허가받은 것이 아니다.



생약성분으로 허가받은 살 빼는 약의 성분은 방풍통성상 건조엑스, 오르소시폰 가루+다엽가루, 그린티엑스 등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받은 살 빼는 약의 성분은 히비스커스추출물등 복합물과 공액리놀레산(CLA)의 2종류가 있다.



살 빼는 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약사의 조제를 받아야한다. 인터넷이나 홈쇼핑, 방문판매, 처방전 없이 사는 약은 의약품이 아니며 살 빼는 약으로 칭하지만 실제로는 식품 또는 무허가 의약품인 경우가 많다.



살 빼는 약은 얼마동안 먹어야할까.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마진돌 등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4주이내 복용이 권장된다. 다만 의사 판단에 따라 조금 더 복용할수 있으나 3개월을 넘길 경우 폐동맥, 고혈압, 심장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다. 시부트라민은 3개월 정도를 봐가면서 의사판단에 따라 치료를 계속할지 중단할지를 정해야한다.




◆ 살 빼는 약, 부작용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남용과 습관성을 나타낸다. 또 증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혈압상승, 가슴통증, 불안, 현기증, 불면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위장관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살 빼는 약물의 복용기간에 따라 부작용이 달라질까.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일반적으로 4주간 복용을 권하는데 의사판단에 따라 좀더 복용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장기간 복용후 중단할 경우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 수면에 변화가 생길수 있다. 이약의 만성증독 증상으로는 중증의 피부병, 자극과민, 신체기능의 과도한 증가, 성격변화, 정신분열병 유사 정신이상 등이 있다. 특히 과량 사용시 불안, 사지떨림, 호흡이 빨라짐, 혼란, 환각상태, 공포로 인한 심리적 불안 상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부작용이 생기면 복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해야한다.



살 빼는 약은 △ 동맥경화증, △ 심혈관계질환, △ 갑상선기능항진증, △ 녹내장, △ 불안 및 흥분상태, △ 약물 남용전력, △ 14일 이내에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한 경우, △ 16세 이하 등에 해당하는 질환과 전력이 있는 경우에는 이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특히 비만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경우에는 현재 질병, 과거병력, 복용중인 약 및 건강식품 등을 모두 이야기하고, 최근 1년 이내에 살 빼는 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했던 시점과 약물 명칭을 의사에게 설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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