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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례처럼 ‘원전 건설’이 답이다

2010-02-23

미국에서는 지난 1979년 펜실베니아주 스리마일섬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신규 원전 건설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최근 이산화 탄소 등 급증하는 온실가스에 따른 기후변화를 미연에 방지하면서도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원전이 차선책이라는 인식이 백악관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 청정에너지가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원자력 발전에 대한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16일 메릴랜드 주 랜햄의 한 노조교육센터를 방문해 조지아 주 버크 카운티에 건설되는 새 원자력발전소에 미국 연방정부가 80억 달러 규모의 대출 보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직접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에너지정책의 주축인 스티븐 추 에너지성 장관과 캐럴 브라우너 백악관 환경∙에너지정책담당관이 배석래 무게를 더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기후변화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면 원자력 에너지 공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며 “원자력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이처럼 간단한 문제”라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원자력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도움

물론 원전 건설을 둘러싸고 미국 내에 찬반양론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번 원자력 프로젝트를 환영하는 사람들은 “지난 1976양 펜실베니아 쓰리마일 섬의 방사능 누출사고 이후 중단된 원자력 사업의 르네상스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당시의 악몽을 기억하는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환경론자들은 미 행정부의 이번 결정이 전력업체들의 로비에 의해 기후변화 대책 기조가 바뀌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원전 건설에 대한 미국 연방 정부의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중국 등의 해외사례를 언급하면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필요한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 56기 가운데 21기가 중국에서, 6기가 한국에서, 5기가 인도에서 건설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원전에서 일자리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신기술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일본과 프랑스도 원전 분야에 오랫동안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며 미래기술투자에 실패하면 미국이 기술을 수출하는 대신 수입해야 하고 일자래 역시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만들어지게 된다 면서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미래”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새 원자력 발전소 건설로 수천 개의 건설 일자리와 수 백 개의 영구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안전하고 깨끗한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제 및 실업난 해결을 위해서도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실제 새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시공 작업에만 3500명의 신규 고용과 영구 일자리를 800개 이상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방 환경성이 지원하는 거액의 보증대출금은 버크카운티 웨인스보로시 복틀(Vogtle)지역 조지아 파워의 공장에 2개의 신규 원지로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원자로 건설 사업은 미 남동부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서던코(Southern Co)가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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