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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지능, 19세기 사람보다 못하다?

2013-05-23

일반적으로 인류의 IQ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19세기 사람들보다 현대인 지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선진국에서 모든 연령층의 IQ가 지속적으로 올라간다는 ‘플린 효과’와는 정반대되는 연구이다.
‘인텔리전스(Intelligence)’지(紙)를 통해 발표된 이번 연구는 스웨덴의 우메아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대, 아일랜드의 코크대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논문에서는 현대인들의 두뇌 반응속도가 과거에 비해 느려진 것을 다루고 있다.


두뇌반응 속도, 115년 사이 0.07초 느려져 


연구팀에 따르면 1889년 남자들의 두뇌 반응 속도는 0.183초였던 반면, 2004년 남자들의 두뇌 반응 속도는 0.253초로 115년 사이에 0.07초 느려졌다. 여자도 같은 행태를 보였다. 1889년 여자들의 두뇌 반응 속도는 0.188초였는데, 2004년 여자들의 두뇌 반응 속도는 0.261초로 0.073초 느려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를 진행한 마이크 우들리 박사는 “연구 결과는 19세기 이후 IQ가 확연하게 떨어졌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과거 이론상 추정치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결과적으로는 19세기 사람들이 실제로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보다 상당히 영리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런던대학교 명예 심리학 강사인 제임스 톰슨 박사는 이 연구를 두고 아주 흥미로운 연구 결과라고 하면서 “뇌의 반응 속도는 IQ와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좋은 기준인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우려되는 결과이며 이에 대한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대 진행에 따른 IQ 증가 현상, 플린 효과

이번 연구와 관련있는 플린효과는 전 세계적으로 관찰되는 세대의 진행에 따른 IQ 증가 현상을 말한다. 1980년대 초반 뉴질랜드의 심리학자인 제임스 플린(James Flynn)이 국가별 IQ 지수의 변동 추세를 조사하면서 밝혀졌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플린 효과(Flynn Effect)’라고 부른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유럽·미국·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일본 등의 IQ검사에서 모두 같은 현상이 관찰되었으며, 이후에 심리학과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도 논제가 되고 있다. 플린이 미국 신병 지원자들의 IQ 검사결과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 신병들의 평균 IQ가 10년마다 3점씩 올라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후 1987년 14개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IQ의 증가는 실제적인 지적 능력의 향상인가 하는 점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플린은 인간 집단에 특별한 유전체적 변화가 없이 짧은 시기에 큰 진화적 변화가 나타날 수는 없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IQ 증가 추세는 지적 능력의 발전으로 인해 나타난다기보다는 정신적 활동을 점점 더 많이 요구하는 현재 사회현상의 반영으로 보고 있다. 다른 학자들에 의해 진행된 연구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체로 IQ 향상의 원인을 시각매체의 증가와 IQ테스트의 반복효과, 교육의 확대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연 플린 효과는 지속되는가?

이러한 플린 효과는 과연 지속되고 있을까. 2009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플린 교수의 연구 결과 영국 중산층 10대들의 IQ가 한 세대 전에 비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5세에서 10세 사이의 경우, IQ가 1년에 0.5점씩 올라갔지만 10대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떨어졌다.
플린 교수는 이를 두고 “어렸을 때 IQ가 올라간 데는 어린이들이 처한 집안 환경이 다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부모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녀들에게 자극적인 활동기회를 점점 더 많이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고 하였다.
하지만 10대들의 IQ가 떨어진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며, IQ가 측정되기 시작한 이후 한 세기 동안 어떤 연령층에서든지 IQ가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특히 14세의 영국 청소년의 경우, 1980년부터 2008년 사이에 2점 이상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플린 교수는 “10대의 IQ가 떨어지는 원인으로 TV와 컴퓨터를 꼽을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에 대화를 하거나 독서를 하기 보다는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또한 “학교에서 점점 시험에 대비하는 공부만 시키게 되면서 수평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한 가지 원인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이전에는 TV와 비디오게임이 두뇌를 자극하여 플린 효과에 도움이 되는 한 원인으로 추정되었으나, 플린 교수는 IQ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해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하지만 TV와 게임이 지적 활동 또는 재충전 수단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폭력성을 키우고 현실 적응력을 떨어뜨리는 등의 부작용이 큰 것은 사실이다. 더불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고급 지적활동을 하기 보다는 단편적인 정보를 유통하거나 단순 작업을 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도 IQ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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