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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상징’ 다윈의 핀치새 부리 모양 비밀 밝혀졌다

2015-02-13

찰스 다윈에게 진화론 영감을 준 갈라파고스제도의 핀치새들은 200만 년 전부터 이곳에서 살았으며 유전자 하나(ALX1)에서 나타나는 작은 변이들이 부리 모양의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유전자 연구 결과 밝혀졌다.
미국과 스웨덴 연구진은 12일 찰스 다윈 탄생 206주년을 맞아 과학저널 ‘네이처’에 공개한 논문에서 갈라파고스제도에 사는 핀치새 15종 120마리의 유전체(게놈)를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1835년 비글호를 타고 갈라파고스제도에 도착한 다윈은 핀치새들의 부리 모양이 먹이 종류에 따라 다른 보고 진화론의 영감을 얻어 자연선택설 가설을 세웠으며 이후 비둘기 교배실험 등을 통해 부리 모양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섬으로 분리돼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좁은 지역에 서식하는 이들 핀치새의 부리 모양이 다양하게 진화하는 데에는 ‘ALX1′이라는 유전자에서 일어나는 변이가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ALX1 유전자는 척추동물에서 두개골과 안면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로 사람의 경우 이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하면 얼굴 이마코(前鼻) 등에 심각한 기형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또 갈라파고스제도의 핀치새들은 모두 200만년 전 처음 이곳에 정착한 새의 후손들이 여러 종으로 진화한 것이고 이런 진화는 주로 100만년 전후 본격화됐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또 핀치새들의 진화 역사에서 다른 지역에 사는 다른 종 사이의 짝짓기, 즉 교배를 통한 유전자 교환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데르손 박사는 “가장 중요하고 흥분되는 사실은 ALX1 유전자 내의 변이가 다윈 핀치새 종들 사이는 물론 한 종에 속하는 개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부리 형태 차이와도 관련이 있다는 점”이라며 “정상적인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내의 작은 변이가 표현형 진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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