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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나노기술로 유전자 항암 치료 효과 높인다

2015-07-01

국내 연구진이 빛에 반응하는 치료용 고분자를 이용해 항암 나노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암세포에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30일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나건 교수팀이 특정 파장의 빛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고분자 물질을 이용한 항암 나노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재료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6월1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유전자를 이용한 항암 치료는 기존 화학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좋아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항암 유전자를 암세포 안으로 전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진은 빛과 암세포 주변 환경에 반응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스마트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암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나노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했다.
암세포 주변 혈관을 통해 암세포 주변 조직에 도달한 나노 유전자 전달체는 빛(레이저)을 받으면 활성화돼 더 깊은 조직까지 침투한다. 이 전달체는 이어 암세포 내 소기관의 높은 산도에 반응해 치료용 유전자와 분리되고 다시 빛을 받아 세포내막을 파괴, 치료용 유전자가 암세포 핵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한다.  
연구진은 이 나노 유전자 전달체가 치료용 유전자를 손상 없이, 조직 깊숙이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흑색종(melanoma)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 나노 유전자 전달체를 흑색종 생쥐에 유전자 치료제(p53 유전자)와 함께 투여한 결과 기존 유전자 치료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6배 더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나건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유전자 전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약품 전달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서 의미가 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물질을 최적화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하려면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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