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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도 ‘친환경’이 대세

2018-09-11

세차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물 세척이 대부분인 기존의 세차 방식은 필연적으로 다량의 물과 세제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물 사용량은 생각보다 많다. 한국출장세차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동차 한 대당 약 100L 정도의 물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물 사용을 극도로 줄이는  ‘친환경 세차 방식’이 하나둘씩 선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물 사용을 대폭 줄여 세차하는 스팀 방식

친환경 세차는 크게 ‘물 사용을 대폭 줄인 방식’과 ‘물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나뉜다.
이중 물 사용을 대폭 줄인 방식으로 대표적인 것이 ‘스팀 세차’다.
스팀 세차는 때가 묻은 차량의 외관에 스팀을 분사하여 닦아내는 방식이다. 기존 세차에 비해 물 사용량과 세제 사용량이 훨씬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출장세차협회 관계자는 “차량 종류나 세척 범위에 따라 스팀 세차의 물 사용량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3L~5L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밝히며 “이 정도면 기존 세차 방식에 비해 물 사용량이 5% 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스팀 방식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차량 내부 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로 세척하는 기존 방식은 차량 외부만 닦을 수 있지만, 스팀 방식은 물 사용이 적어서 차량 내부의 살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고온의 증기를 내뿜는 스팀건(steam gun)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량 내의 어떤 공간도 구석구석 소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담배 연기 같은 냄새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운전자에게 인기있는 세차 방식으로 통한다.

물 사용 없이 세제만을 사용한 워터리스 방식

근래 주목받고 있는 ‘워터리스(waterless) 세차’는 아예 물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물 없이 세제를 묻힌 수건만으로 차체를 닦는 방법이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만큼, 정해져 있는 순서를 지켜야 차체 흠집을 방지하면서도 깨끗한 세차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워터리스 세차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과정은 먼지떨이나 부드러운 빗자루를 사용하여 차체에 붙은 먼지를 떨어내는 것이다. 이어서 차 외부에 세제를 골고루 뿌려준 다음, 묻어있는 때가 불어나기를 기다린다.
대략 5분 정도를 기다린 후 부드럽고 깨끗한 수건에도 세제를 발라 차체를 닦아준다. 이때 수건을 닦는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차체에 생길 수 있는 흠집을 방지하면서도 깨끗한 세차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와 같은 친환경 세차 방식들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스팀 세차의 경우 운전자가 거주하는 곳에서 출장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물 사용량이 적어도 폐수처리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또 다른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워터리스 세차의 경우도 차체에 묻어 있는 세제나 왁스 등이 비가 오면 씼겨 내려가 또 다른 2차 오염을 낳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에 자동차제조사들이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에 나섰다. 차체에 때가 묻지 않도록 하는 ‘셀프 클리닝(self cleaning)’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셀프 클리닝 기술의 선두 주자는 일본의 자동차제조사인 닛산(Nissan)이다. 이 회사는 현재 나노 기술을 활용하여 흙이나 먼지가 차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혁신적인 페인트를 개발하고 있다.
닛산자동차의 발표에 따르면 이 나노 페인트에는 수분을 억제하는 ‘초발수성(super-hydrophobic)’ 기술과 기름을 억제하는 ‘올레포빅(Oleophobic)’ 기술이 적용되어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 페인트의 원리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닛산 관계자는 “차체 페인트와 외부 공간 사이에 일종의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라고 밝히며 “도로가 진흙탕이라도 오염물질들은 차에 달라붙지 못하고 부딪쳤다가 떨어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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