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고급 기술인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현재 관련 전략이 이러한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사람이 없는 기술지식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기술 부족의 급격한 감소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전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술 지식을 지닌 전문가에 대한 접근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 지식이 실시간에서 어떻게 의사소통되는가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분석에 있어 기술을 내재기술, 기초기술, 일반기술, 전공기술로 구분하였고, 기술을 필요한 능력 수준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였다.
이 중 전공 기술지식이 기술혁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전공 기술지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기술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 기존에 이러한 전공 기술지식의 커뮤니케이션은 주로 전공 기술지식을 소유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향후에 이러한 전공 기술지식의 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정보시스템의 의해 이루어질 것이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다.

일련의 분석을 통해,

사람이 필요없는 기술지식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구현에 필요한 기술/방법은 이미 이용 가능한 상황이다. 컴퓨터 의미론(Computational Semantics)이 이러한 기술/방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통합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1) 심체적 기술(psychomotor skill; 내재기술의 하나)에 있어 직무분석, 심신훈련, 시각적 시험 및 이미지, 피드백 등이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언어의 사용 없이 심체적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으며, 언어가 심체적 기술의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

(2) 기초기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심체적 기술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일련의 많은 기술혁신이 존재한다. 이러한 기술혁신으로 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웨어러블컴퓨팅(wearable computing), 실시간 교육 등을 예로 들수 있다.

(3) 컴퓨터 의미론은 기초기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심체적 기술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촉진시킬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기술혁신의 중요한 요인으로서 인식될 수 있다.

(4) 컴퓨터 의미론 응용은 전형적인 시스템 분석 활동을 포함한다. 컴퓨터 의미론 응용에는 일반적으로 수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온톨로지(ontology), 연관 의미론 표현 자동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싱 장비 등이 있다.

이러한 일련의 분석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적인 온톨로지와 도메인 온톨로지의 개발이 필수적이고, 이러한 개발 활동은 온톨로지의 개발과 관련된 문헌의 증가에 의해 가능해질 수 있다.

* www.ndsl.kr (GTB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