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화장품의 주구매층인 20대 미혼여성을 중심으로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를 알아보고 화장품 용기 디자인이 구매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적으로 조사·연구 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소비자 화장품 사용 및 구매실태 첫째, 20대의 젊은 여성들의 ...
본 연구는 화장품의 주구매층인 20대 미혼여성을 중심으로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를 알아보고 화장품 용기 디자인이 구매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적으로 조사·연구 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소비자 화장품 사용 및 구매실태 첫째, 20대의 젊은 여성들의 대부분이 화장을 하고 있으며 기초화장품류의 사용을은 50%가 넘으며 색조화장품에서는 립스틱과 화운데이션의 사용율이 높을 뿐 그 외는 비교적 낮고 모발화장품에서도 샴푸와 린스의 사용률만이 매우 높고 그 외는 낮았다. 둘째, 사용화장품의 종류는 국내회사제품의 사용율이 76.6%를 차지하고 제품의 선택동기는 제품이 피부와 맞아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 제품의 재구매 여부는 불규칙한 것이 50.8%로 재구매의 41.4%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재구매 주이유는 품질이 좋아서(48,5%)와 제품을 믿을 수 있어서 (32.3%)로 나타났다. 그리고 재구매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다른 회사의 신제품이 나와서(37.1%), 피부와 맞지 않아서(18.6%)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주된 구매처는 화장품코너(95.3%)이며 화장품 구매를 위한 월지출비는 대부분 월 1만원(72.7%)이하였다. 화장품의 주된 구매동기는 제품을 다 소비했기 때문(86.9%)로 나타났다. 제품선택시 활용정보원으로는 주로 친구와 동료(43.2%), 선전과 광고(36.7%)로 나타나며 주된 활용 광고매체는 T.V(73.5%)로 나타났다. 2.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 첫째, 화장품의 제품 선택기준은 품질(3.55)을 가장 중요시하며 색상과 향기, 가격, 상표, 용기 및 포장(2.54)의 순으로 증요시하며 광고 선전의 정도(2.22)는 중요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高購買집단과 低購買집단을 비교해보면 고구매집단이 저구매집단에 비해 용기 및 포장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국외제품 사용자가 국내제품 사용자에 비해 품질과 용기 및 포장, 상표를 더 중요시하였다. 둘째, 사용화장품에 대한 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나 그중에서도 색상(2.97)이 가장 만족도가 높고 그 다음이 재료,스타일,크기, 사용시 편리함의 순으로 나타나고 견고함(2.74)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고구매집단이 저구매집단에 비해 견고함에서 보다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국외제품사용자가 국내제품사용자에 비해 스타일과 견고함에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세째, 국내 시판중인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문제점 인식도 각 회사의 자기만의 이미지 특성 부족(2.60), 견고성부족(2.50)에서만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그 외는 문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구매집단이 견고성부족에 대해 더 문제시하고 있으며 국외제품 사용자의 경우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 국내제품 사용자는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첫째, 화장품 용기 디자인 선호도는 화장품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즉, 화장수계통은 심플하고 색상은 단색조화의 고상하고 중간크기의 유리제품을 선호하였다. 크림유액류 역시 화장수계통과 거의 비숫하나 스타일에서만 고급스러운 것을 원했다. 콤팩트류는 고급스럽고 색은 밝고 화사한 것이나 고상한 것의 2색이상의 배색조화에 중간정도의 플라스틱제품을 선호했다. 루즈류는 화려하고 색은 진하고 선명한 것을 선호하고 배색은 단색이나 배색 모두를 좋아하고 작은 크기의 금속용을 더 선호하였다. 둘째, 가장 선호되는 제품 용기 디자인으로는 국내 제품이 국외제품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선호이유는 심플하기 때문(28.9%), 깨끗하기 때문(16.5%)가 높게 나타나고 그 외에 멋있고 세련되기 대문, 고급스럽기 때문, 예쁘기 때문도 각기 11.3%의 비율을 나타냈다. 4. 화장품 용기 디자인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 첫째, 용기 디자인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도는 화장품 종류별로 볼 때 크린싱크림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향수(3.40)가 가장 높은 영향도를 나타내고 그 다음이 눈화장용, 분류, 입술화장용, 화운데이션의 순으로 비교적 매우 높게 나타나고 목욕제품, 스킨, 로션, 손톱화장품, 영양크림의 순으로도 비교적 영향도가 높게 나타났다. 고구매집단은 저구매집단에 비해 영양크림, 화운데이션, 분류, 향수에서 영향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국외제품사용자가 스킨, 로션, 영양크림, 화운데이션, 분류, 눈화장용에서 더 영향도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화장품 용기디자인이 구매심리에 미치는 영향도는 화장품용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구입을 하지 않거나 용기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충동구매를 하지는 않으나 용기디자인이 간접적으로 어느정도는 구매욕구를 유발시키는데 작용함으로서 구매심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멋진 화장품 용기디자인이 화장품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시각적 효과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그러나 고가인 경우는 가격을 의식하는 소비자에게 욕구는 유발되나 구매행동에 까지는 연결되기 어려운 것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고구매집단은 충동구매, 화장품용기의 질적 향상효과, 동일한 화장품 용기에 대한 싫증, 멋진 화장품용기의 소유욕유발효과 항목에서 저구매집단에 비해높은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그리고 국외제품사용자는 용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입을 하지 않는 용기디자인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고가를 지불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용기디자인을 선택하려는 강한 의지가 나타남으로서 용기디자인이 구매심리뿐 아니라 구매결정에 직접적이고 강한 영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과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화장품 용기디자인이 화장품을 선택하는데 주된 선택동기가 되거나 동일제품을 재구매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주된 원인이 되지는 않으나 제품선택시 중요시하는 선택기준의 하나임은 분명한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사용중인 화장품의 용기에 대한 만족도에서 색상이나 크기, 스타일등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구매시 이미 용기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되므로 소비자들은 화장품 구매시 용기디자인의 만족여부를 보고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째, 사용중인 용기의 만족도에서 견고함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국내 시판 화장품의 용기디자인의 문제점에서도 잘 깨지거나 부숴지는 것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현 화장품의 용기가 견고성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업이 용기디자인에만 너무 치중함에 따라 제품의 견고성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사려된다. 따라서 기업측은 제품 용기의 견고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네째, 현 국내시판중인 화장품의 문제점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각 기업의 이미지를 나타내주는 특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이는 모든 회사제품의 용기디자인이 너무 일률적이고 독특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업측은 너무 신상품개발에 따른 용기디자인의 변화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용기디자인의 개발에 있어서도 항상 다른 기업제품과 뚜렷하게 구별이 되는 자사만의 이미지업을 용기디자인을 통해 어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용기 디자인이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도를 화장품 품목별로 볼때 소비자들은 향수 구입시 가장 용기디자인을 중요시보고 있으며 기초화장품보다는 색조화장품에서 용기디자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업측은 기초화장품보다는 색조화장품의 용기디자인개발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여섯째, 화장품 용기디자인이 구매심리에 미치는 영향도에 있어 용기디자인이 구매욕구를 유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시각적 효과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효과 역시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화장품 구매시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는 품질향상과 더불어 그 효과를 한층 높혀주는 시각적 효과 즉, 용기디자인에 대한 질적 개발 역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러나 제품가격이 고가일 경우는 용기디자인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소비자들이 가격을 의식하는만큼 욕구유발은 가능하나 구매행동에까지 연결되기 어려우므로 기업은 저가격정책을 쓰면서 용기디자인의 질적 개발에 주력할 경우 용기디자인으로 품질향상의 시각적 효과를 얻음으로서 판축전략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곱째, 화장품 사용 및 구매정도나 사용제품의 국적에 따른 소비자 집단간에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고구매집단과 국외제품사용자가 화장품 구매시 용기 디자인에 대해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화장품 용기의 견고성이 부족한 것을 문제시하고 있으며 용기 디자인이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도도 높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국외제품 사용자의 경우 용기디자인은 구매심리는 물론 결정적인 구매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고구매집단과 국외제품사용 소비자들을 소구하기 위해서는 품질향상은 물론 그들이 문제시하고 있는 용기디자인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용기 디자인의 고급화한 제품을 개발하는 차별화정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화장품의 주구매층인 20대 미혼여성을 중심으로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를 알아보고 화장품 용기 디자인이 구매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적으로 조사·연구 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소비자 화장품 사용 및 구매실태 첫째, 20대의 젊은 여성들의 대부분이 화장을 하고 있으며 기초화장품류의 사용을은 50%가 넘으며 색조화장품에서는 립스틱과 화운데이션의 사용율이 높을 뿐 그 외는 비교적 낮고 모발화장품에서도 샴푸와 린스의 사용률만이 매우 높고 그 외는 낮았다. 둘째, 사용화장품의 종류는 국내회사제품의 사용율이 76.6%를 차지하고 제품의 선택동기는 제품이 피부와 맞아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 제품의 재구매 여부는 불규칙한 것이 50.8%로 재구매의 41.4%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재구매 주이유는 품질이 좋아서(48,5%)와 제품을 믿을 수 있어서 (32.3%)로 나타났다. 그리고 재구매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다른 회사의 신제품이 나와서(37.1%), 피부와 맞지 않아서(18.6%)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주된 구매처는 화장품코너(95.3%)이며 화장품 구매를 위한 월지출비는 대부분 월 1만원(72.7%)이하였다. 화장품의 주된 구매동기는 제품을 다 소비했기 때문(86.9%)로 나타났다. 제품선택시 활용정보원으로는 주로 친구와 동료(43.2%), 선전과 광고(36.7%)로 나타나며 주된 활용 광고매체는 T.V(73.5%)로 나타났다. 2.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 첫째, 화장품의 제품 선택기준은 품질(3.55)을 가장 중요시하며 색상과 향기, 가격, 상표, 용기 및 포장(2.54)의 순으로 증요시하며 광고 선전의 정도(2.22)는 중요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高購買집단과 低購買집단을 비교해보면 고구매집단이 저구매집단에 비해 용기 및 포장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국외제품 사용자가 국내제품 사용자에 비해 품질과 용기 및 포장, 상표를 더 중요시하였다. 둘째, 사용화장품에 대한 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나 그중에서도 색상(2.97)이 가장 만족도가 높고 그 다음이 재료,스타일,크기, 사용시 편리함의 순으로 나타나고 견고함(2.74)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고구매집단이 저구매집단에 비해 견고함에서 보다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국외제품사용자가 국내제품사용자에 비해 스타일과 견고함에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세째, 국내 시판중인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문제점 인식도 각 회사의 자기만의 이미지 특성 부족(2.60), 견고성부족(2.50)에서만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그 외는 문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구매집단이 견고성부족에 대해 더 문제시하고 있으며 국외제품 사용자의 경우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 국내제품 사용자는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화장품 용기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첫째, 화장품 용기 디자인 선호도는 화장품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즉, 화장수계통은 심플하고 색상은 단색조화의 고상하고 중간크기의 유리제품을 선호하였다. 크림유액류 역시 화장수계통과 거의 비숫하나 스타일에서만 고급스러운 것을 원했다. 콤팩트류는 고급스럽고 색은 밝고 화사한 것이나 고상한 것의 2색이상의 배색조화에 중간정도의 플라스틱제품을 선호했다. 루즈류는 화려하고 색은 진하고 선명한 것을 선호하고 배색은 단색이나 배색 모두를 좋아하고 작은 크기의 금속용을 더 선호하였다. 둘째, 가장 선호되는 제품 용기 디자인으로는 국내 제품이 국외제품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선호이유는 심플하기 때문(28.9%), 깨끗하기 때문(16.5%)가 높게 나타나고 그 외에 멋있고 세련되기 대문, 고급스럽기 때문, 예쁘기 때문도 각기 11.3%의 비율을 나타냈다. 4. 화장품 용기 디자인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 첫째, 용기 디자인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도는 화장품 종류별로 볼 때 크린싱크림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향수(3.40)가 가장 높은 영향도를 나타내고 그 다음이 눈화장용, 분류, 입술화장용, 화운데이션의 순으로 비교적 매우 높게 나타나고 목욕제품, 스킨, 로션, 손톱화장품, 영양크림의 순으로도 비교적 영향도가 높게 나타났다. 고구매집단은 저구매집단에 비해 영양크림, 화운데이션, 분류, 향수에서 영향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국외제품사용자가 스킨, 로션, 영양크림, 화운데이션, 분류, 눈화장용에서 더 영향도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화장품 용기디자인이 구매심리에 미치는 영향도는 화장품용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구입을 하지 않거나 용기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충동구매를 하지는 않으나 용기디자인이 간접적으로 어느정도는 구매욕구를 유발시키는데 작용함으로서 구매심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멋진 화장품 용기디자인이 화장품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시각적 효과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그러나 고가인 경우는 가격을 의식하는 소비자에게 욕구는 유발되나 구매행동에 까지는 연결되기 어려운 것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고구매집단은 충동구매, 화장품용기의 질적 향상효과, 동일한 화장품 용기에 대한 싫증, 멋진 화장품용기의 소유욕유발효과 항목에서 저구매집단에 비해높은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그리고 국외제품사용자는 용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입을 하지 않는 용기디자인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고가를 지불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용기디자인을 선택하려는 강한 의지가 나타남으로서 용기디자인이 구매심리뿐 아니라 구매결정에 직접적이고 강한 영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과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화장품 용기디자인이 화장품을 선택하는데 주된 선택동기가 되거나 동일제품을 재구매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주된 원인이 되지는 않으나 제품선택시 중요시하는 선택기준의 하나임은 분명한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사용중인 화장품의 용기에 대한 만족도에서 색상이나 크기, 스타일등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구매시 이미 용기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되므로 소비자들은 화장품 구매시 용기디자인의 만족여부를 보고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째, 사용중인 용기의 만족도에서 견고함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국내 시판 화장품의 용기디자인의 문제점에서도 잘 깨지거나 부숴지는 것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현 화장품의 용기가 견고성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업이 용기디자인에만 너무 치중함에 따라 제품의 견고성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사려된다. 따라서 기업측은 제품 용기의 견고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네째, 현 국내시판중인 화장품의 문제점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각 기업의 이미지를 나타내주는 특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이는 모든 회사제품의 용기디자인이 너무 일률적이고 독특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업측은 너무 신상품개발에 따른 용기디자인의 변화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용기디자인의 개발에 있어서도 항상 다른 기업제품과 뚜렷하게 구별이 되는 자사만의 이미지업을 용기디자인을 통해 어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용기 디자인이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도를 화장품 품목별로 볼때 소비자들은 향수 구입시 가장 용기디자인을 중요시보고 있으며 기초화장품보다는 색조화장품에서 용기디자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업측은 기초화장품보다는 색조화장품의 용기디자인개발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여섯째, 화장품 용기디자인이 구매심리에 미치는 영향도에 있어 용기디자인이 구매욕구를 유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시각적 효과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효과 역시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화장품 구매시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는 품질향상과 더불어 그 효과를 한층 높혀주는 시각적 효과 즉, 용기디자인에 대한 질적 개발 역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러나 제품가격이 고가일 경우는 용기디자인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소비자들이 가격을 의식하는만큼 욕구유발은 가능하나 구매행동에까지 연결되기 어려우므로 기업은 저가격정책을 쓰면서 용기디자인의 질적 개발에 주력할 경우 용기디자인으로 품질향상의 시각적 효과를 얻음으로서 판축전략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곱째, 화장품 사용 및 구매정도나 사용제품의 국적에 따른 소비자 집단간에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고구매집단과 국외제품사용자가 화장품 구매시 용기 디자인에 대해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화장품 용기의 견고성이 부족한 것을 문제시하고 있으며 용기 디자인이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도도 높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국외제품 사용자의 경우 용기디자인은 구매심리는 물론 결정적인 구매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고구매집단과 국외제품사용 소비자들을 소구하기 위해서는 품질향상은 물론 그들이 문제시하고 있는 용기디자인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용기 디자인의 고급화한 제품을 개발하는 차별화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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