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소리 없이 빠르게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는 사이 시간은 머무르지 않으며, 더 멀리 앞서 나가버린다. 그래서 시간의 뒤를 쫓는 인간으로서는 삶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기억하고있는 그들의 삶이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기억하고 또, 타인��기억되기 위해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이 만들어온 모든 것은 그들의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술활동은 인류의 생성과 함께 나타난 언어 이전의 최초라 말할 수 있는 '기록'활동이다. 자신을 기록하고 표출하길 원하는 본능적 욕구인 그리는 행위는 언어보다 포괄적인 영역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그것은 직접적인 언어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복잡하고 모호한 의식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작업을 통해 본인은 정체성 찾기를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있는 놓��싶지 않은 과거의 순간들을 끄집어내어 기록한다.
즉, 작업은 곧 순간의 '흔적'으로 남게된다.
이를 위해 본인은 '...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소리 없이 빠르게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는 사이 시간은 머무르지 않으며, 더 멀리 앞서 나가버린다. 그래서 시간의 뒤를 쫓는 인간으로서는 삶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기억하고있는 그들의 삶이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기억하고 또, 타인��기억되기 위해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이 만들어온 모든 것은 그들의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술활동은 인류의 생성과 함께 나타난 언어 이전의 최초라 말할 수 있는 '기록'활동이다. 자신을 기록하고 표출하길 원하는 본능적 욕구인 그리는 행위는 언어보다 포괄적인 영역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그것은 직접적인 언어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복잡하고 모호한 의식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작업을 통해 본인은 정체성 찾기를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있는 놓��싶지 않은 과거의 순간들을 끄집어내어 기록한다.
즉, 작업은 곧 순간의 '흔적'으로 남게된다.
이를 위해 본인은 '드로잉'을 선택한다. 드로잉은 빠르고 직접적인 표현이 가능하며, 무의식 속에 감춰진 기억을 시각화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이다.
본인은 어떤 형태를 추상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형의 무의식과 그 안에 자리잡은 진정한 자아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필연적으로 순수추상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 이미지들은 단순한 추상의 모습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력 있는 유기체처럼 보인다. 초기작업은 평면 드로잉이 주를 이루었으나 작업 진행과정에서 3차원 공간 안의 입체작업이 나타나면서 드로잉의 확장을 보여준다. 본인의 작업이 내용적인 변에서 본인 개인의 흔적을 남기고 그를 통해 정체성 찾기를 추구하고 있지만 그 방법적인 변에선 개인적인 시각으로 평면에서 3차원 공간까지의 드로잉화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시킬 본 연구에서는 석사청구 과정 내에서 제작된 본인의 드로잉화 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드로잉과 그 확장과정에서 발견되는 정체성 찾기에 대해 설명해 나가려고 하며, 그로써 작품제작의 보다 활발하고 발전적인 갈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소리 없이 빠르게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는 사이 시간은 머무르지 않으며, 더 멀리 앞서 나가버린다. 그래서 시간의 뒤를 쫓는 인간으로서는 삶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기억하고있는 그들의 삶이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기억하고 또, 타인��기억되기 위해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이 만들어온 모든 것은 그들의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술활동은 인류의 생성과 함께 나타난 언어 이전의 최초라 말할 수 있는 '기록'활동이다. 자신을 기록하고 표출하길 원하는 본능적 욕구인 그리는 행위는 언어보다 포괄적인 영역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그것은 직접적인 언어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복잡하고 모호한 의식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작업을 통해 본인은 정체성 찾기를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있는 놓��싶지 않은 과거의 순간들을 끄집어내어 기록한다.
즉, 작업은 곧 순간의 '흔적'으로 남게된다.
이를 위해 본인은 '드로잉'을 선택한다. 드로잉은 빠르고 직접적인 표현이 가능하며, 무의식 속에 감춰진 기억을 시각화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이다.
본인은 어떤 형태를 추상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형의 무의식과 그 안에 자리잡은 진정한 자아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필연적으로 순수추상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 이미지들은 단순한 추상의 모습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력 있는 유기체처럼 보인다. 초기작업은 평면 드로잉이 주를 이루었으나 작업 진행과정에서 3차원 공간 안의 입체작업이 나타나면서 드로잉의 확장을 보여준다. 본인의 작업이 내용적인 변에서 본인 개인의 흔적을 남기고 그를 통해 정체성 찾기를 추구하고 있지만 그 방법적인 변에선 개인적인 시각으로 평면에서 3차원 공간까지의 드로잉화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시킬 본 연구에서는 석사청구 과정 내에서 제작된 본인의 드로잉화 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드로잉과 그 확장과정에서 발견되는 정체성 찾기에 대해 설명해 나가려고 하며, 그로써 작품제작의 보다 활발하고 발전적인 갈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Time goes by silently and quickly leaving us behind. Time will not stop passing even we begin sensing its fast movement, and time will run even faster far ahead of us. It is therefore impossible for a man to remember every moment of his life, as he is destined to try to keep with time. In other word...
Time goes by silently and quickly leaving us behind. Time will not stop passing even we begin sensing its fast movement, and time will run even faster far ahead of us. It is therefore impossible for a man to remember every moment of his life, as he is destined to try to keep with time. In other words a man remembers only a fraction of his life.
For this reason people began leaving a trace in order to either remember himself or to be remembered by others. All things made by mankind, whether they lived in the ancient times or today, can be said to be the ones made only to record the time. Those activities of art, which were as old as man's existence, may be the first act of 'recording' by man before they invented letters.
Drawing is the representation of a man's instinctive desire to record and express themselves, and for this reason is appropriate for expressing things more extensively than a verbal picture. Because it is able to represent complicated and even ambiguous awareness unlike a language.
My work is ultimately intended to seek the identity. I want to pick up the traces of the past carved and hidden in the unconscious, which I do not want to let go, and keep them recorded. In other words, my work will help the moment's traces recorded. So I chose drawing. Because I thought drawing would enable us to represent things directly and quickly, and it was suitable for visualizing the memory hidden in the unconscious.
I do not attempt to abstract a shape but take the form of pure abstraction to describe the formless unconscious and the true image of the self lying in it. Although such an image may be nothing more than simple abstraction, it looks as if it were a living organized matter which is constantly changing.
My initial work was mainly to create a drawing on a plane. Subsequently it was expanded to include a 3-D drawing.
The purpose of my work is to leave my private traces and find out the identity through such an effort. To do this I chose 'drawing' ranging from a drawing on a plane to 3-D drawings prepared on the basis of my own private view of a mater.
The study I intend to carry out will explain the search for the identity discovered in 'drawing' and its expansion process based on the works of mine completed by means of 'drawing' in the course of pursuing a master's degree so that I would be able to find out a way of creating my work in a more lively and growing manner.
Time goes by silently and quickly leaving us behind. Time will not stop passing even we begin sensing its fast movement, and time will run even faster far ahead of us. It is therefore impossible for a man to remember every moment of his life, as he is destined to try to keep with time. In other words a man remembers only a fraction of his life.
For this reason people began leaving a trace in order to either remember himself or to be remembered by others. All things made by mankind, whether they lived in the ancient times or today, can be said to be the ones made only to record the time. Those activities of art, which were as old as man's existence, may be the first act of 'recording' by man before they invented letters.
Drawing is the representation of a man's instinctive desire to record and express themselves, and for this reason is appropriate for expressing things more extensively than a verbal picture. Because it is able to represent complicated and even ambiguous awareness unlike a language.
My work is ultimately intended to seek the identity. I want to pick up the traces of the past carved and hidden in the unconscious, which I do not want to let go, and keep them recorded. In other words, my work will help the moment's traces recorded. So I chose drawing. Because I thought drawing would enable us to represent things directly and quickly, and it was suitable for visualizing the memory hidden in the unconscious.
I do not attempt to abstract a shape but take the form of pure abstraction to describe the formless unconscious and the true image of the self lying in it. Although such an image may be nothing more than simple abstraction, it looks as if it were a living organized matter which is constantly changing.
My initial work was mainly to create a drawing on a plane. Subsequently it was expanded to include a 3-D drawing.
The purpose of my work is to leave my private traces and find out the identity through such an effort. To do this I chose 'drawing' ranging from a drawing on a plane to 3-D drawings prepared on the basis of my own private view of a mater.
The study I intend to carry out will explain the search for the identity discovered in 'drawing' and its expansion process based on the works of mine completed by means of 'drawing' in the course of pursuing a master's degree so that I would be able to find out a way of creating my work in a more lively and growing m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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