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발달장애아 가족들이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의 내용과 수준을 파악하고, 이러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이며, 사회적 지지가 가족의 스트레스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지를 파악하여 발달장애아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회복지실천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조사연구로 대전광역시 소재 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아동 조기치료실 6개소에 등록하여 조기교육·치료를 받고 있는 발달장애아 118명의 부모를 조사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각 기관의 장애아동 담당교사에게 배부하여 장애아 부모와 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완료된 89부의 설문지에 대하여 부호작업과 자료수정을 거쳐 SPSSWIN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는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 중에서 정신지체, 언어장애, ...
본 연구는 발달장애아 가족들이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의 내용과 수준을 파악하고, 이러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이며, 사회적 지지가 가족의 스트레스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지를 파악하여 발달장애아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회복지실천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조사연구로 대전광역시 소재 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아동 조기치료실 6개소에 등록하여 조기교육·치료를 받고 있는 발달장애아 118명의 부모를 조사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각 기관의 장애아동 담당교사에게 배부하여 장애아 부모와 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완료된 89부의 설문지에 대하여 부호작업과 자료수정을 거쳐 SPSSWIN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는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 중에서 정신지체, 언어장애, 자폐증을 갖고 있는 자녀를 둔 경우가 2/3 정도, 장애의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54%정도, 그리고 장애정도는 교육가능급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였는데,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은 2.78점으로서 중간 이하의 수준으로 나타났고, 장애아의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의 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장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서는 자녀의 장애등급이 낮은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아 부모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장애아 특성, 장애부모의 특성, 가족특성, 장애아 양육실태, 그리고 사회적 지지라는 5개 요인과 관련된 변인에 대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장애아의 연령, 부모의 양육시간과 개인·여가시간, 수면시간, 특수학교(특수학급)의 사회적 지지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장애아의 연령, 특수학교의 사회적 지지도, 그리고 장애아 부모의 개인시간과 여가시간은 장애의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에 부적 영향을, 장애아 양육시간은 정적 영향을, 그리고 사회복지기관의 사회적 지지도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사회복지기관의 특수(조기)치료 교육비 부담, 낮은 서비스 질과 만족도에 그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하여 장애인복지 실천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기교육 및 조기치료 시설의 확충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 의하면 장애아의 연령이 낮을수록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저연령층 장애아의 부모가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은 부모의 장애치료에 대한 의지는 높은데 비하여, 조기교육실이나 조기치료시설의 부족, 교육 및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 그리고 낮은 치료가능성으로 인한 심리적 절망 등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발달장애아의 조기치료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치료 및 교육시설의 확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장애아 부모를 위한 여가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 의하면 부모의 장애아 양육시간이 길고, 개인시간 및 여가시간이 짧을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아 부모들이 장애아 교육과 치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여가활동이나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스트레스 수준을 경감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발달장애아와 자원봉사자를 1:1로 연결하고 장애아 부모를 위한 여가프로그램이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장애아 치료 및 서비스 기관의 서비스 질 제고가 이루어져야 하며, 장애아에 대한 조기교육 및 치료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장애아를 위한 조기치료 및 교육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국가에 의한 조기교육 및 조기치료비 지원제도가 도입되어야 하며, 장애유형과 장애정도에 따른 개별학습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하고, 특수교사나 치료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넷째,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들은 장애아 부모와 가족과의 상담, 가족관계망의 사회적 지지 확대를 위한 개입, 가정방문서비스 등을 통하여 가족의 스트레스와 양육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장애가족을 위한 직접서비스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기관에서 조기교육이나 치료를 받고 있는 발달장애아 가족에 대해서만 조사하였으므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농어촌 지역 발달장애아, 조기치료를 받지 않는 재가 발달장애아를 모두 포함한 발달장애아 가족에 대한 조사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계량적 연구방법을 하였지만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심층면접 등의 질적 연구방법을 병행한 스트레스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발달장애아 가족과 신체장애아 가족간의 비교연구, 장애가족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직접 시행하고 그 효과성을 평가하는 실험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아 가족들이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의 내용과 수준을 파악하고, 이러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이며, 사회적 지지가 가족의 스트레스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지를 파악하여 발달장애아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회복지실천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조사연구로 대전광역시 소재 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아동 조기치료실 6개소에 등록하여 조기교육·치료를 받고 있는 발달장애아 118명의 부모를 조사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각 기관의 장애아동 담당교사에게 배부하여 장애아 부모와 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완료된 89부의 설문지에 대하여 부호작업과 자료수정을 거쳐 SPSSWIN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는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 중에서 정신지체, 언어장애, 자폐증을 갖고 있는 자녀를 둔 경우가 2/3 정도, 장애의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54%정도, 그리고 장애정도는 교육가능급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였는데,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은 2.78점으로서 중간 이하의 수준으로 나타났고, 장애아의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의 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장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서는 자녀의 장애등급이 낮은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아 부모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장애아 특성, 장애부모의 특성, 가족특성, 장애아 양육실태, 그리고 사회적 지지라는 5개 요인과 관련된 변인에 대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장애아의 연령, 부모의 양육시간과 개인·여가시간, 수면시간, 특수학교(특수학급)의 사회적 지지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장애아의 연령, 특수학교의 사회적 지지도, 그리고 장애아 부모의 개인시간과 여가시간은 장애의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에 부적 영향을, 장애아 양육시간은 정적 영향을, 그리고 사회복지기관의 사회적 지지도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사회복지기관의 특수(조기)치료 교육비 부담, 낮은 서비스 질과 만족도에 그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하여 장애인복지 실천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기교육 및 조기치료 시설의 확충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 의하면 장애아의 연령이 낮을수록 장애아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저연령층 장애아의 부모가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은 부모의 장애치료에 대한 의지는 높은데 비하여, 조기교육실이나 조기치료시설의 부족, 교육 및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 그리고 낮은 치료가능성으로 인한 심리적 절망 등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발달장애아의 조기치료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치료 및 교육시설의 확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장애아 부모를 위한 여가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 의하면 부모의 장애아 양육시간이 길고, 개인시간 및 여가시간이 짧을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아 부모들이 장애아 교육과 치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여가활동이나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스트레스 수준을 경감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발달장애아와 자원봉사자를 1:1로 연결하고 장애아 부모를 위한 여가프로그램이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장애아 치료 및 서비스 기관의 서비스 질 제고가 이루어져야 하며, 장애아에 대한 조기교육 및 치료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장애아를 위한 조기치료 및 교육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국가에 의한 조기교육 및 조기치료비 지원제도가 도입되어야 하며, 장애유형과 장애정도에 따른 개별학습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하고, 특수교사나 치료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넷째,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들은 장애아 부모와 가족과의 상담, 가족관계망의 사회적 지지 확대를 위한 개입, 가정방문서비스 등을 통하여 가족의 스트레스와 양육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장애가족을 위한 직접서비스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기관에서 조기교육이나 치료를 받고 있는 발달장애아 가족에 대해서만 조사하였으므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농어촌 지역 발달장애아, 조기치료를 받지 않는 재가 발달장애아를 모두 포함한 발달장애아 가족에 대한 조사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계량적 연구방법을 하였지만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심층면접 등의 질적 연구방법을 병행한 스트레스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발달장애아 가족과 신체장애아 가족간의 비교연구, 장애가족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직접 시행하고 그 효과성을 평가하는 실험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is study was aimed at exploring the contents and level of the stress of the family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differentiating the determinant variables influencing the death anxiety of the aged, investigating the correlation of social support and the stress, and suggest...
This study was aimed at exploring the contents and level of the stress of the family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differentiating the determinant variables influencing the death anxiety of the aged, investigating the correlation of social support and the stress, and suggesting intervention strategies and service programmes decreasing it. The one hundred and eighteen parents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selected using the purposive sampling methods were interviewed by the special educators in clinics for the disabled child attached to six social welfare centers in Taejon Metropolitan City. The questionnaire used in this study was composed of five dimensions including scales to measure the stress of the parents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The instrument used in the study has shown adequate internal consistency. Data were analyzed by using statistical techniques including chi-square,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Sixty six percentage of the parents have a child with the mental retarded, a speech disorder, or autism. Fifty four percentage of them have no idea of the cause of their child's disorders. As for the severity of their child's functional disease, more than fifty percentage of the child belongs to the level of capable-of-education. The level of the stress experienced by the parents was below the average. The level of the stress of the mother, the parents caring for the child with less severe disorders and for the younger child was lower than that of other parent group. As a result of testing the research hypotheses of the determinant factors influencing the stress of their parents, the age of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caring time, free and spare time, and time for sleeping of their parents, social support of the school for the mentally handicapped child had a direct and/or indirect effect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aged. The age of the child, social support of the school for the mentally handicapped child, and the parents' private and free tim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level of their stress, while the caring time for their child had a negative effect on it.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as follows. First, the facilities for early education and treatment for the developmental disorder should be increased. Second, the activities and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parents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parents should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Third, social workers should actively participate in the programs to solve the stress of the family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 Fourth, comparative studies between the family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and the one with a physically handicapped child, the experimental research of testing the effectiveness of programs for reducing stress of the family should be made.
This study was aimed at exploring the contents and level of the stress of the family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differentiating the determinant variables influencing the death anxiety of the aged, investigating the correlation of social support and the stress, and suggesting intervention strategies and service programmes decreasing it. The one hundred and eighteen parents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selected using the purposive sampling methods were interviewed by the special educators in clinics for the disabled child attached to six social welfare centers in Taejon Metropolitan City. The questionnaire used in this study was composed of five dimensions including scales to measure the stress of the parents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The instrument used in the study has shown adequate internal consistency. Data were analyzed by using statistical techniques including chi-square,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Sixty six percentage of the parents have a child with the mental retarded, a speech disorder, or autism. Fifty four percentage of them have no idea of the cause of their child's disorders. As for the severity of their child's functional disease, more than fifty percentage of the child belongs to the level of capable-of-education. The level of the stress experienced by the parents was below the average. The level of the stress of the mother, the parents caring for the child with less severe disorders and for the younger child was lower than that of other parent group. As a result of testing the research hypotheses of the determinant factors influencing the stress of their parents, the age of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caring time, free and spare time, and time for sleeping of their parents, social support of the school for the mentally handicapped child had a direct and/or indirect effect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aged. The age of the child, social support of the school for the mentally handicapped child, and the parents' private and free tim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level of their stress, while the caring time for their child had a negative effect on it.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as follows. First, the facilities for early education and treatment for the developmental disorder should be increased. Second, the activities and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parents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parents should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Third, social workers should actively participate in the programs to solve the stress of the family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 Fourth, comparative studies between the family caring for the child with the developmental disorders and the one with a physically handicapped child, the experimental research of testing the effectiveness of programs for reducing stress of the family should be made.
주제어
#발달장애아 가족 스트레스 Developmental disorders Family Stress
학위논문 정보
저자
성종숙
학위수여기관
목원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공공정책학과 사회복지 전공
발행연도
2000
총페이지
x, 60p.
키워드
발달장애아 가족 스트레스 Developmental disorders Family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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