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각막염은 콘택트렌즈 사용 시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각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서 녹농균 (Pseudomonas aeruginosa)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렌즈관리체계는 세척, 헹구기 그리고 소독의 기본적인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렌즈관리체계의 세 단계인 세척, 헹구기, 소독과정에서 각각 서로 다른 세정액을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한 가지 세정액으로 세 단계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다목적 세정액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다목적 세정액의 장점은 렌즈관리체계를 간편하게 만들고 특히 순응도가 낮은 환자에서 렌즈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세정액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보존제 (preservatives) 성분이 포함되어야 하고 과거의 여러 가지 다단계 세정액에 비해 소독효과가 떨어진다.
특히 순응도가 나쁜 렌즈 사용자를 위해 새로 개발된 다목적 세정액의 항균 효과가 좀더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렌즈관리체계를 확인하여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목적 세정액의 렌즈관리체계의 각 단계에서의 항균 효과는 과거의 세정액에 비해 검증된 바가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녹농균으로 ...
감염성 각막염은 콘택트렌즈 사용 시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각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서 녹농균 (Pseudomonas aeruginosa)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렌즈관리체계는 세척, 헹구기 그리고 소독의 기본적인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렌즈관리체계의 세 단계인 세척, 헹구기, 소독과정에서 각각 서로 다른 세정액을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한 가지 세정액으로 세 단계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다목적 세정액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다목적 세정액의 장점은 렌즈관리체계를 간편하게 만들고 특히 순응도가 낮은 환자에서 렌즈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세정액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보존제 (preservatives) 성분이 포함되어야 하고 과거의 여러 가지 다단계 세정액에 비해 소독효과가 떨어진다.
특히 순응도가 나쁜 렌즈 사용자를 위해 새로 개발된 다목적 세정액의 항균 효과가 좀더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렌즈관리체계를 확인하여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목적 세정액의 렌즈관리체계의 각 단계에서의 항균 효과는 과거의 세정액에 비해 검증된 바가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녹농균으로 생체 외에서 (in vitro) 오염시킨 일회용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다목적 세정액의 종류와 세정방법에 따른 항균 효과를 비교해 보고 가장 효과적인 렌즈관리체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녹농균 표준균주를 10^8 CFU/㎣ 농도로 희석한 0.1 ㎖와 Tryptic soy broth 영양배지 0.9 ㎖에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넣은 후 24-well 세균배양판에서 24시간 배양 후 두 가지 실험을 시행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실험군은 녹농균으로 오염시킨 렌즈를 서로 다른 네 가지 세정액으로 세척하였고 대조군은 세정액 대신 PBS (phosphate buffered saline)을 사용하였으며 세척한 후 가장 항균 효과가 뛰어난 세정액을 찾고자 하였다. 두 번째 실험은 네 가지 세정액 중 리뉴 멀티플러스 (Renu Multiplus multi-purpose solution) 세정액만을 사용하여 네 가지 세정방법 (30초간 문지르기, 30분간 담그기, 4시간 담그기, 30초간 문지르고 4시간 담그기)을 동시에 시행하여 가장 항균 효과가 뛰어난 세정방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두 가지 실험 모두 세정과정 후 24시간동안 재배양한 후 렌즈에서 녹농균을 분리하기 위해 초음파세척 (sonication)을 한 후 표면액을 100배 및 1000배 PBS로 희석하여 혈액한천배지에 심은 후 자라는 세균집락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네 가지 다목적 세정액 간에 의미 있는 항균 효과의 차이는 없었고 세정방법으로는 30초간 문지르고 4시간 담그기가 가장 효과적이었는데 대조군보다 세균집락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적었다 (p=0.123).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환자들에 있어서 매일 렌즈 사용 후 세정액을 사용하여 30초 문지르기와 4시간 이상 담그는 렌즈관리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심각한 부작용인 감염성 각막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감염성 각막염은 콘택트렌즈 사용 시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각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서 녹농균 (Pseudomonas aeruginosa)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렌즈관리체계는 세척, 헹구기 그리고 소독의 기본적인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렌즈관리체계의 세 단계인 세척, 헹구기, 소독과정에서 각각 서로 다른 세정액을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한 가지 세정액으로 세 단계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다목적 세정액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다목적 세정액의 장점은 렌즈관리체계를 간편하게 만들고 특히 순응도가 낮은 환자에서 렌즈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세정액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보존제 (preservatives) 성분이 포함되어야 하고 과거의 여러 가지 다단계 세정액에 비해 소독효과가 떨어진다.
특히 순응도가 나쁜 렌즈 사용자를 위해 새로 개발된 다목적 세정액의 항균 효과가 좀더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렌즈관리체계를 확인하여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목적 세정액의 렌즈관리체계의 각 단계에서의 항균 효과는 과거의 세정액에 비해 검증된 바가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녹농균으로 생체 외에서 (in vitro) 오염시킨 일회용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다목적 세정액의 종류와 세정방법에 따른 항균 효과를 비교해 보고 가장 효과적인 렌즈관리체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녹농균 표준균주를 10^8 CFU/㎣ 농도로 희석한 0.1 ㎖와 Tryptic soy broth 영양배지 0.9 ㎖에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넣은 후 24-well 세균배양판에서 24시간 배양 후 두 가지 실험을 시행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실험군은 녹농균으로 오염시킨 렌즈를 서로 다른 네 가지 세정액으로 세척하였고 대조군은 세정액 대신 PBS (phosphate buffered saline)을 사용하였으며 세척한 후 가장 항균 효과가 뛰어난 세정액을 찾고자 하였다. 두 번째 실험은 네 가지 세정액 중 리뉴 멀티플러스 (Renu Multiplus multi-purpose solution) 세정액만을 사용하여 네 가지 세정방법 (30초간 문지르기, 30분간 담그기, 4시간 담그기, 30초간 문지르고 4시간 담그기)을 동시에 시행하여 가장 항균 효과가 뛰어난 세정방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두 가지 실험 모두 세정과정 후 24시간동안 재배양한 후 렌즈에서 녹농균을 분리하기 위해 초음파세척 (sonication)을 한 후 표면액을 100배 및 1000배 PBS로 희석하여 혈액한천배지에 심은 후 자라는 세균집락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네 가지 다목적 세정액 간에 의미 있는 항균 효과의 차이는 없었고 세정방법으로는 30초간 문지르고 4시간 담그기가 가장 효과적이었는데 대조군보다 세균집락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적었다 (p=0.123).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환자들에 있어서 매일 렌즈 사용 후 세정액을 사용하여 30초 문지르기와 4시간 이상 담그는 렌즈관리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심각한 부작용인 감염성 각막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Infectious keratitis is the most serious complication of contact lens (CL) wear with severe visual loss and Pseudomonas aeruginosa is reported as one of the most common causative organism in CL-related infectious keratitis. The lens care system such as cleaning, rinsing and disinfection is most impo...
Infectious keratitis is the most serious complication of contact lens (CL) wear with severe visual loss and Pseudomonas aeruginosa is reported as one of the most common causative organism in CL-related infectious keratitis. The lens care system such as cleaning, rinsing and disinfection is most important to prevent this complication.
In the past different kind of solutions at each steps of lens care system was used, but recently it was developed a multi-purpose solution that could cover all three steps. The advantage of multi-purpose solution is to simplify lens care system and make lens care system more effective in non-compliant CL-users. The disadvantage of the solution is that it should contain preservatives to prevent contamination of solution and has less strong bacteriostatic effect than the previously used system. Newly developed multi-purpose solution especially for incompliant CL-users should get better antimicrobial effect. And it was critical to assure proper lens care system and educate it. But the antimicrobial effect of each steps of lens care system using multi-purpose solution was not evaluated before.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antimicrobial effects determined by various kinds of multi-purpose solutions and effective ways of washing CLs, then suggest most effective lens care system using P. aeruginosa-contaminated CLs.
Disposable soft CL was incubated in 0.1 ㎖ of diluted solution of P. aeruginosa standard strain (10^8 CFU/㎣) and 0.9 ㎖ Tryptic soy broth in 24-well cell culture wells for 24 hours. In the first experiment groups, to find most antimicrobial solution, 40 CLs contaminated by P. aeruginosa were divided into four subgroups washed with four different kinds of multi-purpose solutions. Ten CLs were used in each subgroup and in the control group, ten CLs contaminated by P. aeruginosa were washed with phosphate buffered saline (PBS) instead of cleaning solution. In the second experiment groups to find the most effective way of washing, using only Renu Multiplus multi-purpose solution we compared the antimicrobial effect of four different ways of washing such as 30 seconds rubbing, 30 minutes soaking, 4 hours soaking, 30 seconds rubbing and 4 hours soaking. Afterthat all CLs were reincubated for 24 hours, and then the CLs were sonicated to separate P. aeruginosa from it and supernatants were inoculated onto blood-agar plates for 24 hours to count the colony forming units.
As a resul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antimicrobial effects between four kinds of multi-purpose solutions. The most effective method of washing CLs was 30 second rubbing and 4 hours soaking that showed a tendency to have low colony-forming unit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0.123). In conclusion, we should advice all the soft CL users that they should have their CLs rub 30 seconds and soak 4 hours everyday after wearing it to prevent infectious keratitis.
Infectious keratitis is the most serious complication of contact lens (CL) wear with severe visual loss and Pseudomonas aeruginosa is reported as one of the most common causative organism in CL-related infectious keratitis. The lens care system such as cleaning, rinsing and disinfection is most important to prevent this complication.
In the past different kind of solutions at each steps of lens care system was used, but recently it was developed a multi-purpose solution that could cover all three steps. The advantage of multi-purpose solution is to simplify lens care system and make lens care system more effective in non-compliant CL-users. The disadvantage of the solution is that it should contain preservatives to prevent contamination of solution and has less strong bacteriostatic effect than the previously used system. Newly developed multi-purpose solution especially for incompliant CL-users should get better antimicrobial effect. And it was critical to assure proper lens care system and educate it. But the antimicrobial effect of each steps of lens care system using multi-purpose solution was not evaluated before.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antimicrobial effects determined by various kinds of multi-purpose solutions and effective ways of washing CLs, then suggest most effective lens care system using P. aeruginosa-contaminated CLs.
Disposable soft CL was incubated in 0.1 ㎖ of diluted solution of P. aeruginosa standard strain (10^8 CFU/㎣) and 0.9 ㎖ Tryptic soy broth in 24-well cell culture wells for 24 hours. In the first experiment groups, to find most antimicrobial solution, 40 CLs contaminated by P. aeruginosa were divided into four subgroups washed with four different kinds of multi-purpose solutions. Ten CLs were used in each subgroup and in the control group, ten CLs contaminated by P. aeruginosa were washed with phosphate buffered saline (PBS) instead of cleaning solution. In the second experiment groups to find the most effective way of washing, using only Renu Multiplus multi-purpose solution we compared the antimicrobial effect of four different ways of washing such as 30 seconds rubbing, 30 minutes soaking, 4 hours soaking, 30 seconds rubbing and 4 hours soaking. Afterthat all CLs were reincubated for 24 hours, and then the CLs were sonicated to separate P. aeruginosa from it and supernatants were inoculated onto blood-agar plates for 24 hours to count the colony forming units.
As a resul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antimicrobial effects between four kinds of multi-purpose solutions. The most effective method of washing CLs was 30 second rubbing and 4 hours soaking that showed a tendency to have low colony-forming unit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0.123). In conclusion, we should advice all the soft CL users that they should have their CLs rub 30 seconds and soak 4 hours everyday after wearing it to prevent infectious ker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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