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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장희빈》의 복식 분석
(An) Analysis of Dress Style in Picture Jangheebin 원문보기


김주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직물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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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 숙종조의 후궁 '장희빈' 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상물 《장희빈》에 나타난 복식을 살펴본 후, 그 시대의 복식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복식 고증의 정도와 변천을 살펴보고 앞으로 제작되어질 사극물의 고증에 참고자료를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으로는 영상물로 제작되어진 영화(1961·1968년 작품) 2편과 TV사극드라마(1988·1995·2003년 작품) 3편을 보고, 《장희빈》의 시대적 배경과 영상물 《장희빈》의 시대적 변천사를 정리한 후 영상물에 나타나는 복식을 특수장면별·인물별로 살펴보고, 동시대인 조선 숙종조 시기의 복식유물, 문헌 등과 비교·고찰하여 나름의 《장희빈》복식을 제시해 보았다. 《장희빈》을 통해본 우리나라 복식 고증의 흐름을 살펴보면, 1960년대 영화에서는 고증보다는 극적 필요가 더 강조되는 경향이 있었다. 즉 화면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988년 작품부터는 상황과 신분에 맞는 복식을 고증하려 애쓴 흔적은 보이지만, 상황과 장소에 맞는 의상을 고증했다기보다는 꼭 필요한 수만큼의 의상만을 제작하여, 계절에 따른 복식변화도 보이지 않을뿐더러, 배경이 되는 시기가 조선중기 숙종조 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조선조 말기 복식이 많이 눈에 띄었다. 1995년 SBS 《장희빈》부터는 이전 것에 비해 훨씬 고증의 노력이 보이지만, 여전히 계절에 따른 표현은 보이지 않으며, 2003년 KBS 《장희빈》은 최근의 작품답게 의복 수가 가장 많고 다양하며, 조선중기 복식 형태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색의 사용에 있어서 형광색이나 채도가 높은 색을 사용하고 있는 점은 화면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이나 적절치 못한 표현이었다. 영상물에 나타나는 복식은 구체적으로, 평상복과 평상시와는 다른 복식을 입어야 하는 경우로 크게 구분하였고, 그 장면의 선택은 극중에서 이야기 전개에 큰 영향을 주는 특수장면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장면별으로는 가례시, 국상시, 궁에서 쫓겨날 때, 사약받을 때를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가례는 납채(納采)·고기(告期)·친영(親迎)·납징(納徵)·책비(冊妃)·동뢰(同牢)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이 육례에 따라 착용복이 다르다. 영상물에서는 친영의 장면이 주로 고증되었으며, 육례를 다 고증하지는 않았다. 영상물에 나타나는 가례복의 형태는 1968년에만 다르게 나타났을 뿐 모두 숙종은 면복, 인현왕후는 치적의로 나타났다. 대신들은 금관조복에 홀을 들고, 상궁들은 녹원삼을 입었다. 다음은 국상시 복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조선시대(朝鮮時代)의 상복제도(喪服制度)는 복자(服者)와 사자(死者)와의 친소원근관계(親疏遠近關係)에 따라 그 복(服)의 착용 기간, 제작법, 사용되는 포(布)의 굵기 등을 달리하여 입는데, 영상물에서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모두 평상복차림의 옷을 편색으로 바꾸어 입는 것으로 상복을 대신했으며, 초기 작품에는 아예 상복을 입지 않은 것도 있었다. 95년 이후 작품에서 숙종이 최복을 입은 형태가 잠시 보이지만 바로 상복(常服)으로 갈아입고, 상복(喪服)을 입지 않았다. 장옥정과 인현왕후가 궁에서 쫓겨나는 장면은 모두가 흰 저고리·흰 치마 차림인데 비해 궁밖의 생활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옥정은 궁에 들어가기 전의 모습이거나, 사대부부인의 옷차림과 별반 차이가 없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반해, 인현왕후는 시종일관 흰 저고리에 흰 치마 차림을 하고 죄인의 모습으로 지냈다. 이는 극중 성격의 표현으로 보여진다. 장옥정이 사약받는 장면은 극 중 긴장감의 최고조를 이루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작품마다 극의 해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1961, 1968년 작품에서는 머리를 풀고, 흰 저고리· 흰 치마차림으로 사약을 받는 반면, 1988년 이후 작품에서는 입고 있는 그대로 사약을 받았다. 인물별 복식분석 부분에서는 장옥정, 인현왕후, 숙종, 궁녀, 문무대신, 사대부부인, 무당의 복식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기본 저고리·치마의 형태는 각 작품별로 고증된 기본 틀을 모두 유지하고 있었으며, 숙종조의 복식형태는 1995년 작품 이후에서 보여졌다. 장옥정의 복식은 입궁 전 사가의 복식, 궁인의 복식, 후궁의 복식, 왕비의 복식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사가의 복식과 왕비의 복식은 인현왕후의 복식과도 큰 차이 없이 표현되었다. 후궁과 왕비는 기본적으로 당의를 입고 나오는데, 그 차이는 금박의 정도와 보의 착용유무, 치마의 스란단 유무에 따라 나뉘고 있다. 숙종의 복식은 상복(常服)과 편복(便服)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상복(常服)으로는 곤룡포에 익선관의 모습이 보였으며, 극 중 가장 많은 시간 이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곤룡포나 익선관의 형태는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편복은 왕과 문무대신 모두 갓에 도포나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paper focused not only on providing historical materials for drama, movie and play in the future, but also on investigating the depth and change of historical research on dress styles. It is analyzing dress styles from the historical view in commercial picture Jangheebin, which is based on the ...

주제어

#영상물 장희빈 복식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주영
학위수여기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의류직물학과
발행연도 2003
총페이지 xiii, 116p.
키워드 영상물 장희빈 복식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8929011&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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