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한 가정 호스피스 활동이 노인의 죽음태도에 미치는 영향 An Influence of Home Visiting Hospice on the Basic of Social Support on the Old People's Attitude Toward Death원문보기
최근 우리나라에도 계속적인 노령인구증가, 노년층의 만성질환자와 암 환자 증가로 오랜 시간을 투병생활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해야하는 현실로 호스피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가족문제 더 나아가서는 사회문제화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의료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는 복합적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육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인 갈등 속에서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으며 자칫하면 고독감, 소외감속에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채 절망 가운데 죽어가기 쉽다. 현재 우리나라 호스피스의 대부분은 말기환자의 통증조절이나 간호문제 등과 같은 의료적인 문제에 대한 관리만 주로 시행되어지고 있으며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부분의 관심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호스피스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 심리적인 접근이 보다 훈련되어진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노인 호스피스 대상자에게 ...
최근 우리나라에도 계속적인 노령인구증가, 노년층의 만성질환자와 암 환자 증가로 오랜 시간을 투병생활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해야하는 현실로 호스피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가족문제 더 나아가서는 사회문제화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의료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는 복합적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육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인 갈등 속에서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으며 자칫하면 고독감, 소외감속에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채 절망 가운데 죽어가기 쉽다. 현재 우리나라 호스피스의 대부분은 말기환자의 통증조절이나 간호문제 등과 같은 의료적인 문제에 대한 관리만 주로 시행되어지고 있으며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부분의 관심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호스피스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 심리적인 접근이 보다 훈련되어진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노인 호스피스 대상자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여 환자의 죽음에 대한 태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 되었다. 연구대상은 K광역시 Y병원에 9월 1일부터 30일동안 호스피스환자인 49명 중에서 본 연구자에게 의뢰된 16명을 최종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일반적 특성 15문항, 죽음태도 도구는 1969년 Collect &Lester가 만든 FOODS(Fear of Death Scale)를 서혜경이 한국어로 번역한 도구 총 16문항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사회적 지지는 본 연구자가 연구기간 9월 1일에서 11월 15일 76일 동안 직접 제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사회적지지 제공전과 후의 문항분석은 평균과 순위를 산출하였으며,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기 전과 후의 개인별 비교는 평균을 구하였고, 전체 평균은 paired t-test를 이용하였으며 죽음태도의 영역별 분석도 paired t-test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기 전 죽음에 대한 태도 조사 문항을 분석한결과 높은 순위별로는 '기억력이 자꾸 없어지고 건망증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 두렵다'가 평균 4.50으로 가장 높았고, 낮은 순위별로는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가 2.25로 가장 낮았다. 둘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한 후 죽음에 대한 태도 조사 문항을 분석한 결과 높은 순위별로는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가 평균 3.44로 가장 높았으며, 낮은 순위별로는 '내가 불치의 병을 가지고 있다면 자식들이 그 사실을 나에게 알려주었으면 한다'가 평균 1.94로 가장 낮았다. 셋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기 전과 후를 16명의 전체평균을 분석하였는데 실시 전평균 3.4375, 실시 후 평균은 2.7227로 감소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죽음태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 넷째, 사회적지지 제공 전후 죽음 태도의 영역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자신의 죽어 가는 과정에 대한 공포는 3.70으로 가장 높았으나 사회적지지 후 2.63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타인의 죽음에 대한 공포는 3.55에서 2.81로 나타났으며, 타인의 죽어 가는 과정에 대한 공포는 3.50에서 2.73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는 3.00에서 2.72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결과를 볼 때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회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크게 낮아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사회적지지 제공 후 대상자들은 긍정적, 능동적으로 자신의 병을 인식하고 병으로 인해 생긴 삶의 문제에 직면하여 생의 마감까지 인생회고, 종교적 귀의, 긍정적 사고를 경험함으로써 생을 의미 있게 정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사회적지지 제공이 암환자의 죽음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죽음을 앞둔 환자를 돌보고 관리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여 호스피스 환자들의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계속적인 노령인구증가, 노년층의 만성질환자와 암 환자 증가로 오랜 시간을 투병생활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해야하는 현실로 호스피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가족문제 더 나아가서는 사회문제화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의료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는 복합적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육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인 갈등 속에서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으며 자칫하면 고독감, 소외감속에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채 절망 가운데 죽어가기 쉽다. 현재 우리나라 호스피스의 대부분은 말기환자의 통증조절이나 간호문제 등과 같은 의료적인 문제에 대한 관리만 주로 시행되어지고 있으며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부분의 관심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호스피스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 심리적인 접근이 보다 훈련되어진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노인 호스피스 대상자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여 환자의 죽음에 대한 태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 되었다. 연구대상은 K광역시 Y병원에 9월 1일부터 30일동안 호스피스환자인 49명 중에서 본 연구자에게 의뢰된 16명을 최종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일반적 특성 15문항, 죽음태도 도구는 1969년 Collect &Lester가 만든 FOODS(Fear of Death Scale)를 서혜경이 한국어로 번역한 도구 총 16문항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사회적 지지는 본 연구자가 연구기간 9월 1일에서 11월 15일 76일 동안 직접 제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사회적지지 제공전과 후의 문항분석은 평균과 순위를 산출하였으며,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기 전과 후의 개인별 비교는 평균을 구하였고, 전체 평균은 paired t-test를 이용하였으며 죽음태도의 영역별 분석도 paired t-test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기 전 죽음에 대한 태도 조사 문항을 분석한결과 높은 순위별로는 '기억력이 자꾸 없어지고 건망증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 두렵다'가 평균 4.50으로 가장 높았고, 낮은 순위별로는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가 2.25로 가장 낮았다. 둘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한 후 죽음에 대한 태도 조사 문항을 분석한 결과 높은 순위별로는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가 평균 3.44로 가장 높았으며, 낮은 순위별로는 '내가 불치의 병을 가지고 있다면 자식들이 그 사실을 나에게 알려주었으면 한다'가 평균 1.94로 가장 낮았다. 셋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기 전과 후를 16명의 전체평균을 분석하였는데 실시 전평균 3.4375, 실시 후 평균은 2.7227로 감소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죽음태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 넷째, 사회적지지 제공 전후 죽음 태도의 영역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자신의 죽어 가는 과정에 대한 공포는 3.70으로 가장 높았으나 사회적지지 후 2.63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타인의 죽음에 대한 공포는 3.55에서 2.81로 나타났으며, 타인의 죽어 가는 과정에 대한 공포는 3.50에서 2.73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는 3.00에서 2.72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결과를 볼 때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회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크게 낮아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사회적지지 제공 후 대상자들은 긍정적, 능동적으로 자신의 병을 인식하고 병으로 인해 생긴 삶의 문제에 직면하여 생의 마감까지 인생회고, 종교적 귀의, 긍정적 사고를 경험함으로써 생을 의미 있게 정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사회적지지 제공이 암환자의 죽음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죽음을 앞둔 환자를 돌보고 관리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여 호스피스 환자들의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Dueto the increase of cancer patients and chronic diseases of old people, who have to face the death after a long painful process, as an increase of the aged in population, the needs of hospice care have come up to the surface. The problems of these people are not only restricted to an individual ma...
Dueto the increase of cancer patients and chronic diseases of old people, who have to face the death after a long painful process, as an increase of the aged in population, the needs of hospice care have come up to the surface. The problems of these people are not only restricted to an individual matter but to a family and even a social problem in the end with various factors interacting as a whole at a medical, psychological, social and financial level. They are continuosly fighting with themselves in the admist of psychological conflicts not to speak of physical suffering and it is not unusual to see them dying in dispair, loneliness and isolation with losing sights of true meaning of life. It is the reality in Korea that most of our hospice care pays attention mainly to the patients'symptom controls or nursing care, not to their social and financial issues which are of importance, too. The approach to the patients who are under hospice care should be made by the specialists who are professionally trained.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social support the old patients who are under hospice care at home and to find out its influence on their attitude toward death. 16 subjects out of 49 hospice patients from Y Hospital in G City starting from 1 September for 30 days were selected. 15 questions as a study instrument were used to se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a structured questionaire on attitude on death with 16 questions which is an instument translated by Hyegyong Suh from FODS(Fearof Death Scale) made by Collect & Lester in 1969. Social support has been provided to the subjects for 76 days between 1 September and 15 November. SPSS Program for collected data were used.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scored with real numbers and percentage. Analysis of questions before and after providing social support were scaled with its average and ranks. Individual comparison before and after providing social support was calculated in average. A paired t-test was used to score the total average, and a paired t-test was also used for a sectional analysis on attitude toward death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 First, the highest ranked attitude (average 4.50) among vaious questions on an attitude toward death before providing social support was: "I am afraid to see myself losing memories and getting deteriorated" the lowest ranked (average 2.25) was : "I feel much comfortable not knowing about death". Second, the highest ranked attitude (average 3.44) among vaious questions on an attitude toward death after providing social support was: "I feel much comfortable not knowing about death"; the lowest ranked (average 1.94) was :If I were diagnosed to have an uncurable disease, I would want my children to inform me of the truth" Third, an analysis of total average of 16 subjects before and after providing social support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with an average of 3.4375 before and an average of 2.7227 after, which means that their attitude toward death has changed in a positive way (p<0.05). Fourth, the highest ranked attitude (average 3.70) was a fear of dying process but this was mostly influenced (average 2.73) by the amount of social support given. The next rank was a fear of dying of others indicating from 3.55 to 2.81, and it was followed by a fear of dying process of others indicating from 3.50 to 2.73. However, the fear of one's own death has not changed much, notwithstanding of social support, indicating little difference from 3.00 to 2.72. Generally speaking, the subjects with social support experineced a positive attitude and thinking until the end of their remaining days, awaring of their illness, facing problems in life, and opening to a religion. In summery, as the social support positively influence the dying patients'attitude toward death, it is thought the organizations or individuals who are involved in the care for the terminally ill patients should provide social support so as to help them to accept their death positively.
Dueto the increase of cancer patients and chronic diseases of old people, who have to face the death after a long painful process, as an increase of the aged in population, the needs of hospice care have come up to the surface. The problems of these people are not only restricted to an individual matter but to a family and even a social problem in the end with various factors interacting as a whole at a medical, psychological, social and financial level. They are continuosly fighting with themselves in the admist of psychological conflicts not to speak of physical suffering and it is not unusual to see them dying in dispair, loneliness and isolation with losing sights of true meaning of life. It is the reality in Korea that most of our hospice care pays attention mainly to the patients'symptom controls or nursing care, not to their social and financial issues which are of importance, too. The approach to the patients who are under hospice care should be made by the specialists who are professionally trained.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social support the old patients who are under hospice care at home and to find out its influence on their attitude toward death. 16 subjects out of 49 hospice patients from Y Hospital in G City starting from 1 September for 30 days were selected. 15 questions as a study instrument were used to se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a structured questionaire on attitude on death with 16 questions which is an instument translated by Hyegyong Suh from FODS(Fearof Death Scale) made by Collect & Lester in 1969. Social support has been provided to the subjects for 76 days between 1 September and 15 November. SPSS Program for collected data were used.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scored with real numbers and percentage. Analysis of questions before and after providing social support were scaled with its average and ranks. Individual comparison before and after providing social support was calculated in average. A paired t-test was used to score the total average, and a paired t-test was also used for a sectional analysis on attitude toward death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 First, the highest ranked attitude (average 4.50) among vaious questions on an attitude toward death before providing social support was: "I am afraid to see myself losing memories and getting deteriorated" the lowest ranked (average 2.25) was : "I feel much comfortable not knowing about death". Second, the highest ranked attitude (average 3.44) among vaious questions on an attitude toward death after providing social support was: "I feel much comfortable not knowing about death"; the lowest ranked (average 1.94) was :If I were diagnosed to have an uncurable disease, I would want my children to inform me of the truth" Third, an analysis of total average of 16 subjects before and after providing social support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with an average of 3.4375 before and an average of 2.7227 after, which means that their attitude toward death has changed in a positive way (p<0.05). Fourth, the highest ranked attitude (average 3.70) was a fear of dying process but this was mostly influenced (average 2.73) by the amount of social support given. The next rank was a fear of dying of others indicating from 3.55 to 2.81, and it was followed by a fear of dying process of others indicating from 3.50 to 2.73. However, the fear of one's own death has not changed much, notwithstanding of social support, indicating little difference from 3.00 to 2.72. Generally speaking, the subjects with social support experineced a positive attitude and thinking until the end of their remaining days, awaring of their illness, facing problems in life, and opening to a religion. In summery, as the social support positively influence the dying patients'attitude toward death, it is thought the organizations or individuals who are involved in the care for the terminally ill patients should provide social support so as to help them to accept their death posi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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