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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노인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생태학 이론을 바탕으로
Factors Influencing Death Anxiety in Community-Dwelling Elderly: Based on the Ecology Theory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22 no.1, 2019년, pp.30 - 38  

김연하 (부산여자대학교 간호학과) ,  김민주 (동아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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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문헌고찰을 토대로 노인의 죽음불안을 결정짓는 요인들을 Belsky(1980)의 생태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우울, 자아통합감, 영적안녕감의 개인유기체 요인과 미시체계 요인으로는 가족지지, 그리고 외체계 요인으로는 사회적연락망, 노인차별경험, 가족주의가치관의 요인들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여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분석하고자 시행되었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B광역시의 16개 구(區) 중 10개 구에 소재한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에서 85세 미만의 재가노인이었다. 연구 참여가 가능한 노인은 설문지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며 그에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로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여 연구 참여에 동의한 후 설문에 참여하였다. 총 189부를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WIN 20.0과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처리에 대한 유의 수준은 P<0.05로 설정하였다. 결과: 개인유기체 요인 중 우울은 죽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0.32$, P<0.001). 미시체계 요인인 가족지지는 죽음불안에 대한 직접(${\beta}=-0.15$, P=0.026), 간접효과(${\beta}=-0.06$, P=0.022) 및 총 효과(${\beta}=-0.21$, P=0.006)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외체계 요인들 중 사회적연락망(${\beta}=0.21$, P=0.003)과 가족주의가치관(${\beta}=0.23$, P=0.009)은 죽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노인의 죽음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유기체 요인 중 우울, 미시체계 요인인 가족지지, 그리고 외체계 요인인 사회적 연락망 및 가족주위 가치관이 확인되었다. 비록 자아통합감, 영적 안녕감 및 노인차별경험이 죽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노인의 개인유기체, 미시체계 및 외체계 요인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확인되어 노인의 죽음불안에 대한 중재개발에 있어서 개인과 가정 그리고 사회적 환경을 고려한 생태학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analyzed a path through which factors influencing death anxiety in the community-dwelling elderly, assuming personal organismic factors and microsystemic factors based on the ecology model purported by Belsky (1980). Methods: This study was performed with 189 elderly people. Data...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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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생태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노인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외체계 요인으로 사회적 연락망, 노인차별경험, 가족주의가치관을 조사하였다. 사회적 연락망은 사회적연락망이 많을수록 노인의 죽음불안 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Chang(10)의 결과와 일치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생태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노인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설문조사는 각 경로당에서 시행하였으며, 스스로 설문지 작성이 가능한 노인의 경우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스스로 기입이 힘든 경우 연구자가 질문사항을 읽어주어 설문에 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설문지 작성 시간은 총 40~5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5~10분 정도 휴식시간과 간식을 준비하여 설문으로 인한 노인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설문을 완성한 대상자에게는 소액의 현금을 지급하였으며 완성된 설문지는 현장에서 수거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Belsky(12)가 제시한 생태학 이론을 근거로 하여 노인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차원, 가족차원 및 지역사회차원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고, 이러한 요인들의 경로를 분석하여 여러 요인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여 노인의 죽음불안을 경감시키는 간호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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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의 죽음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생태학적 관점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이러한 연구결과는 노인의 죽음불안을 이 해하기 위해서는 Belsky(12)가 설명한 바와 같이 생태학적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노인의 죽음불안을 감소시키기기 위한 전략 수립에 있어서 우울에 대한 중재뿐만 아니라 가족지지 체계 강화, 건강한 사회적 연락망 구축과 같은 효과적인 사회적지지 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죽음불안을 한 개인 혹은 노인집단의 문제로 한정 짓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죽 음불안은 개인, 가족,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따라서 개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강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접근할 수 있는 긍정심리향상프로그램, 죽음준비교육, 웰다잉프로그램 등 과 같은 다양한 중재들이 개발되어 지속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 이다.
노인의 우울이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노인의 죽음불안에 가장 강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우울이며, 우울이 높을수록 죽음불안이 높다고 보고한 선행연구 결과(3,10)와 일치하였다. 노인의 우울은 노년기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정신건강문제로서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심할 경우 자살로 이어져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된다. 우울한 심리상태는 자신의 삶을 후회하면서 죽음불안이 점점 커지게 되고 이는 우울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궁극적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2).
노인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인가? 본 연구에서 노인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유기체적 특성으로 조사한 우울, 자아통합감, 영적 안녕감 중 우울은 죽음 불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자아통합감과 영적 안녕감은 죽음불안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죽음불안에 가장 강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우울이며, 우울이 높을수록 죽음불안이 높다고 보고한 선행연구 결과(3,10)와 일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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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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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10.15300/jcw.2015.53.2.229 

  29. Ory, Marcia, Kinney Hoffman, Melane, Hawkins, Margaret, Sanner, Brigid, Mockenhaupt, Robin. Challenging aging stereotypes : Strategies for creating a more active society.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vol.25, no.3, 164-171.

  30. Choi YJ, Choi SJ. The effects of Korean cultur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n coping styles,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centering around cheong and weness. Korean J Couns Psychother 2002;14: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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