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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용기간과 빈도는 소비자 행동 분야에서 다뤄지고 있는 제품 사용(usage)에 관련한 연구들을 사용하기 전과 후,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해 본다면 사용 이전과 관련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제품 사용기간(Duaration)과 빈도(Frequency)를 생각하게 되는 것은 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future) 사용에 관한 예상(Anticipation)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제품 사용기간의 예상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특히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제품 사용기간 예상이 어떠한 심리적 메커니즘으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는 총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연구마다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서 제품 사용기간 예상이 제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메커니즘을 살펴볼 것이며, 마지막 연구에서는 제품 사용기간을 예상하도록 하는 정보원(Source)에 따른 효과도 살펴볼 것이다. 구체적인 실험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연구에서는 전반적 속성 수준인 가격과 품질 평가점수를 조작한 선택대안으로 선택결과의 차이를 살펴보았는데 디지털 카메라에서 제품 사용기간의 예상이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품 사용기간을 예상했을 경우 낮은 품질에 대해서는 더 낮게 높은 품질에 대해서는 더 높게 지각하고, 가격에 대해서는 제품 사용기간을 예상했을 때에 낮은 가격과 높은 가격 모두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선택 대안들의 속성을 편익(Benefits)과 위험(...

제품 사용기간과 빈도는 소비자 행동 분야에서 다뤄지고 있는 제품 사용(usage)에 관련한 연구들을 사용하기 전과 후,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해 본다면 사용 이전과 관련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제품 사용기간(Duaration)과 빈도(Frequency)를 생각하게 되는 것은 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future) 사용에 관한 예상(Anticipation)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제품 사용기간의 예상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특히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제품 사용기간 예상이 어떠한 심리적 메커니즘으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는 총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연구마다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서 제품 사용기간 예상이 제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메커니즘을 살펴볼 것이며, 마지막 연구에서는 제품 사용기간을 예상하도록 하는 정보원(Source)에 따른 효과도 살펴볼 것이다. 구체적인 실험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연구에서는 전반적 속성 수준인 가격과 품질 평가점수를 조작한 선택대안으로 선택결과의 차이를 살펴보았는데 디지털 카메라에서 제품 사용기간의 예상이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품 사용기간을 예상했을 경우 낮은 품질에 대해서는 더 낮게 높은 품질에 대해서는 더 높게 지각하고, 가격에 대해서는 제품 사용기간을 예상했을 때에 낮은 가격과 높은 가격 모두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선택 대안들의 속성을 편익(Benefits)과 위험(Risk)관련 속성으로 조작한 향상/예방(Promotion/Prevention Goal)의 선택 대안으로 실험하였다. 핸드폰 제품 군에서 사용기간을 예상할 때 예방(Prevention)선택 대안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방향성 지지). 또한 조작한 속성에 대한 지각이나 중요도에 있어서도 예방속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지각하거나, 예방 속성의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세 번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제품 사용기간의 효과를 조절하는 변수로 사용기간 예상을 촉발하는 정보원(Source)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판매원과 친구로 나누어 실험하였는데 제품 사용기간 예상의 주효과가 친구에 의한 예상일 경우에만 나타났다. 따라서 정보원에 따라 제품 사용기간 예상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위의 두 연구 결과에서 제품 사용기간을 예상했을 때,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두 제품 모두에서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 속성 수준과 구체적 속성 수준 각각의 실험에서 가설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이것은 기존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방향성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또한 제품 사용기간의 예상은 소비자들의 제품 속성 지각이나 중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소비자들이 제품 사용기간을 예상하면, 지각된 사용기간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속성이 되거나 사용기간과 관련하여 활성화 된 생각(기대)들로 인해서 위험이나 손실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따라서 품질이나 가격과 같은 전반적 속성 수준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속성 수준의 지각이나 중요도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제품 사용기간 예상의 효과는 다양한 정보원에 따라서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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