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古建築에서 창호는 정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모양 또한 다양하다. 창호는 사람이 드나드는 문과 채광과 통풍을 위한 창으로 나누어지며 건축의 장식적 효과를 위한 목적으로까지 사용되어 왔다. 창살은 외부공간에서 내부공간으로 들어가는 창과 문의 총칭으로 창호의 울거미에 살을 짜 넣은 것을 말한다. 창살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 시대 이후이며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는 조선시대 이후이다. 조선시대는 유교적 사상과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전통적인 지리 관에 의해 건축물들이 발달하였고 이에 따라 궁궐건축도 크게 발전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건축이 발전함에 따라 창살문양도 다양하게 변화되었으며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조선의 4대 궁궐의 창살 문양은 화려하면서 위엄이 있어 보이는 솟을빗꽃살을 궁의 중심인 정전에 주로 사용하였고, 대부분의 전각에서는 직선으로 이루어진 정자살과 ...
한국의 古建築에서 창호는 정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모양 또한 다양하다. 창호는 사람이 드나드는 문과 채광과 통풍을 위한 창으로 나누어지며 건축의 장식적 효과를 위한 목적으로까지 사용되어 왔다. 창살은 외부공간에서 내부공간으로 들어가는 창과 문의 총칭으로 창호의 울거미에 살을 짜 넣은 것을 말한다. 창살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 시대 이후이며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는 조선시대 이후이다. 조선시대는 유교적 사상과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전통적인 지리 관에 의해 건축물들이 발달하였고 이에 따라 궁궐건축도 크게 발전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건축이 발전함에 따라 창살문양도 다양하게 변화되었으며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조선의 4대 궁궐의 창살 문양은 화려하면서 위엄이 있어 보이는 솟을빗꽃살을 궁의 중심인 정전에 주로 사용하였고, 대부분의 전각에서는 직선으로 이루어진 정자살과 띠살, 빗살이 사용되었다. 직선의 느낌은 딱딱하고 지루해 보이지만 가벼운 느낌을 주지 않기 때문에 ‘宮’의 위계를 나타내기 위해 많이 사용되어졌다. 또한 궁궐은 일반 주택보다 매우 큰 규모의 건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빛을 많이 받아들이기 위한 용도로 전면에 큰 창호들이 설치되었다. 한국의 전통 건축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고 동시에 조형미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의 전통 건축 방식은 지형적 특색을 살려 건축된다. 부드러운 곡선을 띤 한국의 산의 모습을 건축물에 이용하기도 하며 창덕궁의 후원과 같이 자연 지세에 따라 건물을 짓는 방법이 나타난다. 또한 창호의 ‘들어열개’를 사용하여 자연과 연속성을 가지게 되어 자연과 집이 하나가 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 방식은 서양의 건축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 건축만의 독자적인 특성으로 자연과 융합할 수 있는 한국 건축의 가장 큰 요소라 할 수 있다. 창을 통해 들어온 빛에 의해 생긴 창살의 그림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 그 자체로서 훌륭한 조형미를 보여준다. 창호지를 통해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와 방안에서의 창살의 그림자는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한국의 조형적 특징이라 하겠다. 창은 선들의 짜임에 있어 일정한 비례를 두고 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통일감과 조화를 이루며, 이는 비례미를 만들어 낸다. 전체적으로는 창호들 간의 비례와 작게는 창살간의 비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창살문양은 건물에서 느껴지는 육중함과 단조로운 느낌을 다양한 창살문양을 넣어 다소 무거워 보이는 것을 아름다운 조형물로 보이게 하는 장식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亞字살과 卍字살은 단순문양으로 사용되는 경우보다 다양한 주제를 연결시켜 무수한 아름다운 문양을 보여주는데 이는 창살의 장식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상과 같이 전통 창살문양에서 나타나는 조형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식하여 건축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예술 분야로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에 그 의의가 있다.
한국의 古建築에서 창호는 정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모양 또한 다양하다. 창호는 사람이 드나드는 문과 채광과 통풍을 위한 창으로 나누어지며 건축의 장식적 효과를 위한 목적으로까지 사용되어 왔다. 창살은 외부공간에서 내부공간으로 들어가는 창과 문의 총칭으로 창호의 울거미에 살을 짜 넣은 것을 말한다. 창살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 시대 이후이며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는 조선시대 이후이다. 조선시대는 유교적 사상과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전통적인 지리 관에 의해 건축물들이 발달하였고 이에 따라 궁궐건축도 크게 발전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건축이 발전함에 따라 창살문양도 다양하게 변화되었으며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조선의 4대 궁궐의 창살 문양은 화려하면서 위엄이 있어 보이는 솟을빗꽃살을 궁의 중심인 정전에 주로 사용하였고, 대부분의 전각에서는 직선으로 이루어진 정자살과 띠살, 빗살이 사용되었다. 직선의 느낌은 딱딱하고 지루해 보이지만 가벼운 느낌을 주지 않기 때문에 ‘宮’의 위계를 나타내기 위해 많이 사용되어졌다. 또한 궁궐은 일반 주택보다 매우 큰 규모의 건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빛을 많이 받아들이기 위한 용도로 전면에 큰 창호들이 설치되었다. 한국의 전통 건축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고 동시에 조형미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의 전통 건축 방식은 지형적 특색을 살려 건축된다. 부드러운 곡선을 띤 한국의 산의 모습을 건축물에 이용하기도 하며 창덕궁의 후원과 같이 자연 지세에 따라 건물을 짓는 방법이 나타난다. 또한 창호의 ‘들어열개’를 사용하여 자연과 연속성을 가지게 되어 자연과 집이 하나가 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 방식은 서양의 건축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 건축만의 독자적인 특성으로 자연과 융합할 수 있는 한국 건축의 가장 큰 요소라 할 수 있다. 창을 통해 들어온 빛에 의해 생긴 창살의 그림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 그 자체로서 훌륭한 조형미를 보여준다. 창호지를 통해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와 방안에서의 창살의 그림자는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한국의 조형적 특징이라 하겠다. 창은 선들의 짜임에 있어 일정한 비례를 두고 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통일감과 조화를 이루며, 이는 비례미를 만들어 낸다. 전체적으로는 창호들 간의 비례와 작게는 창살간의 비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창살문양은 건물에서 느껴지는 육중함과 단조로운 느낌을 다양한 창살문양을 넣어 다소 무거워 보이는 것을 아름다운 조형물로 보이게 하는 장식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亞字살과 卍字살은 단순문양으로 사용되는 경우보다 다양한 주제를 연결시켜 무수한 아름다운 문양을 보여주는데 이는 창살의 장식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상과 같이 전통 창살문양에서 나타나는 조형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식하여 건축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예술 분야로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에 그 의의가 있다.
Almost the whole of the front of the old Korean architecture was made up of windows and doors decorated with various patterns. Windows and doors were mainly designed for creating openings for people to enter and leave the building as well as for letting in light or fresh air. Besides, it has been us...
Almost the whole of the front of the old Korean architecture was made up of windows and doors decorated with various patterns. Windows and doors were mainly designed for creating openings for people to enter and leave the building as well as for letting in light or fresh air. Besides, it has been used as a means of decorating the building itself. A latticework is a structure allowing people to enter the interior space from the outside, which is fit into the frame of the windows and doors. A latticework first appeared after the Neolithic age, and became fully developed after the Chosun Dynasty. Development of the architecture including the palace in Chosun Dynasty was made based on the traditional view of geography conforming to Confucian ideas and the theory of divination based on topography, and the pattern of the latticework became varied depending on the purpose of the building itself. The design of the four largest palaces' latticework had diversified patterns in appearance. The 'Jeongjon', or the main mansion of the royal palace adopted 'Soslkotbisal', or a tall pattern of the teeth of a comb decorated with a flower, providing a look of splendor and dignity, while 'Jeongjasal' or network lattice, and 'Tisal', or horizontally striped lattice as well as 'Bisal', or the comb teeth pattern were used in most of the mansions in the palace. A straight line would create an impression of stiffness and boredom. However it created a sense of seriousness. For this reason a straight line was much used in designing a latticework to represent a hierarchy of the mansions of the royal palace. Because the palace is usually a very large building, much larger than a ordinary house, it needed a large window on the front to let in more of the light. The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emphasized harmony with nature, which became an important factor determining the building's formative beauty. Traditional building styles in Korea were based on its topographical features, making use of the round shape of the mountains in Korea or the physical aspect of the natural surrounding as seen in a rear garden at Changdok Palace. Continuity with nature was secured by installing 'Duroyogae', or a lift-and-open type windows and doors, turning the house into oneness with nature. This is a unique feature of the Koran architecture creating harmony with nature, which was not discovered among the Western architecture and can be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factor that caused the Korean architecture to be harmoniously united with nature. The shadows of the lattice cast by it in the light coming in through the window, form a beautiful pattern of formative beauty. The sound of nature that can be heard through the window paper, along with the shadows of the lattice in the room, is a typical feature of Korean formative beauty that makes people feel warm and comfortable. The pattern of the latticework of the window is designed based on the lines of lattice put together in proportion distribution, and for this reason the latticework creates uniformity and harmony, which in turn forms proportional beauty. In this way windows and doors as well as the lattice of each window are arranged in proportion to one another. Besides a latticework decorates the windows and doors by turing the massive and dull appearance of them into a more attractive look. Both 'Atcha' lattice, or rectangular lattice and 'Mantcha' lattice, or swastika lattice are more often used in a variety of beautiful patterns rather than a simple pattern that represents various themes, tastefully decorating the lattice. As discussed above, it may be worthwhile to cherish and develop the Korean cultural traditions by understanding the formative value and beauty found in the traditional latticework and further developing it into an art.
Almost the whole of the front of the old Korean architecture was made up of windows and doors decorated with various patterns. Windows and doors were mainly designed for creating openings for people to enter and leave the building as well as for letting in light or fresh air. Besides, it has been used as a means of decorating the building itself. A latticework is a structure allowing people to enter the interior space from the outside, which is fit into the frame of the windows and doors. A latticework first appeared after the Neolithic age, and became fully developed after the Chosun Dynasty. Development of the architecture including the palace in Chosun Dynasty was made based on the traditional view of geography conforming to Confucian ideas and the theory of divination based on topography, and the pattern of the latticework became varied depending on the purpose of the building itself. The design of the four largest palaces' latticework had diversified patterns in appearance. The 'Jeongjon', or the main mansion of the royal palace adopted 'Soslkotbisal', or a tall pattern of the teeth of a comb decorated with a flower, providing a look of splendor and dignity, while 'Jeongjasal' or network lattice, and 'Tisal', or horizontally striped lattice as well as 'Bisal', or the comb teeth pattern were used in most of the mansions in the palace. A straight line would create an impression of stiffness and boredom. However it created a sense of seriousness. For this reason a straight line was much used in designing a latticework to represent a hierarchy of the mansions of the royal palace. Because the palace is usually a very large building, much larger than a ordinary house, it needed a large window on the front to let in more of the light. The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emphasized harmony with nature, which became an important factor determining the building's formative beauty. Traditional building styles in Korea were based on its topographical features, making use of the round shape of the mountains in Korea or the physical aspect of the natural surrounding as seen in a rear garden at Changdok Palace. Continuity with nature was secured by installing 'Duroyogae', or a lift-and-open type windows and doors, turning the house into oneness with nature. This is a unique feature of the Koran architecture creating harmony with nature, which was not discovered among the Western architecture and can be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factor that caused the Korean architecture to be harmoniously united with nature. The shadows of the lattice cast by it in the light coming in through the window, form a beautiful pattern of formative beauty. The sound of nature that can be heard through the window paper, along with the shadows of the lattice in the room, is a typical feature of Korean formative beauty that makes people feel warm and comfortable. The pattern of the latticework of the window is designed based on the lines of lattice put together in proportion distribution, and for this reason the latticework creates uniformity and harmony, which in turn forms proportional beauty. In this way windows and doors as well as the lattice of each window are arranged in proportion to one another. Besides a latticework decorates the windows and doors by turing the massive and dull appearance of them into a more attractive look. Both 'Atcha' lattice, or rectangular lattice and 'Mantcha' lattice, or swastika lattice are more often used in a variety of beautiful patterns rather than a simple pattern that represents various themes, tastefully decorating the lattice. As discussed above, it may be worthwhile to cherish and develop the Korean cultural traditions by understanding the formative value and beauty found in the traditional latticework and further developing it into an art.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