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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은 축적성 유해 물질로 비록 임산부에서 자신에게는 증세가 없을 수 있지만 혈중 수은이 태반과 뇌혈관 경계를 통과하여 태아에게 비 가역적인 신경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생선은 수은 중독의 중요한 감염원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보통의 임산부에서 평소 생선 섭취량과 혈중 수은 농도와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기초자료로서 보통의 한국 임산부의 혈중 수은 농도가 얼마인지 측정하며 또한 상담 교육 실시 후 혈중 수은 농도...

수은은 축적성 유해 물질로 비록 임산부에서 자신에게는 증세가 없을 수 있지만 혈중 수은이 태반과 뇌혈관 경계를 통과하여 태아에게 비 가역적인 신경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생선은 수은 중독의 중요한 감염원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보통의 임산부에서 평소 생선 섭취량과 혈중 수은 농도와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기초자료로서 보통의 한국 임산부의 혈중 수은 농도가 얼마인지 측정하며 또한 상담 교육 실시 후 혈중 수은 농도의 감소 여부를 확인하여 산전 교육의 효과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대상 산모는 2004년 3월 부터 동년 9월 까지 세브란스 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산모를 대상으로 초기 임신 시 혈중 수은 농도를 측정하여 평소 생선의 섭취량과 수은 농도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그 후 생선을 섭취하지 않도록 교육시킨 실험군과 교육을 시키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누어 임신 2분기 및 3 분기에 혈중 수은 농도를 측정하여 그 변화를 관찰하였다. 연구 대상 산모 총 63명 중 실험군 11명, 대조군 13명을 추적 관찰 한 결과 첫 방문시 평균 혈중 수은 농도는 2.94(0.14-10.75) ugL 였고 월 4회 이상 생선을 먹는 산모에서 혈중 수은 농도가 높았으며 이 결과는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p=0.02). 추적 관찰 결과 실험군 대조군 모두 혈중 수은 농도가 증가 하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생선을 평소에 자주 섭취하는 임산부는 혈중 수은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으며 초기 임신 시 생선 섭취가 임산부 혈중 수은 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임산부에 대한 산전 교육이 필요하다 사료된다.

Abstract ▼ AI-Helper

Background: Mercury is a cumulative neurotoxic agent that is related to adverse fetal outcome. During pregnancy, blood mercury crosses the placenta and blood-brain-barrier which has on irreversible toxic effect on fetal neurodevelopment. The most common form of human mercury exposure is by fish cons...

Background: Mercury is a cumulative neurotoxic agent that is related to adverse fetal outcome. During pregnancy, blood mercury crosses the placenta and blood-brain-barrier which has on irreversible toxic effect on fetal neurodevelopment. The most common form of human mercury exposure is by fish consumption.We studied relationship between average amount of fish consumption and blood mercury level of pregnant women, in addition we would like to know the blood mercury level of pregnant women in Korea and we compared the initial blood mercury level of pregnant women and followed up how much blood mercury level decrease after counseling and prenatal education. Materials and methods: Pregnant women who received prenatal care at the Yonsei university medical center from March 2004 to September 2004, were targeted. We studied relationship between blood mercury level of pregnant women and their usual fish consumption amount.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One was the study group who was educated to restrict the intake of fish, the other was the control group who was not given any prenatal education. We measured their blood mercury level follow up until 2nd and 3rd trimester, to find out the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Results: Out of the 63 pregnant women who participate in our study, we followed up 11 pregnant women in the study group and 13 pregnant women of control group. The initial mean blood mercury level of both groups was 2.94 (0.14~10.75) ugL. Blood mercury level in fish eating group of more than 4 times a month was higher than the others,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2). Follow up blood mercury levels were increased in both groups, but ther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ween two groups.Conclusion: Pregnant women who consume a large amount of fish may have high blood mercury level. As fish intake seems to influence blood mercury level, to lower their blood mercury level, periconceptional education to decrease fish consumption might b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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