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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문학과 지성`을 통해 시단에 나온 황지우는 80년대 이후 한국 시단의 중요한 시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본고는 황지우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그의 시 창작방법론을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브레히트의 낯설게하기라는 창작방법론을 그 분석틀로 사용했다.
이를 위해 본고는 ‘낯설게하기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였다. 그 해답을 얻기위해 소외론과 브레히트의 서사극이론 그리고 벤야민의 ‘아우라의 상실’이라는 주제를 살펴보았다.
본론에서는 황지우의 작품과 브레히트의 작품을 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우선 황지우의 작품을 ‘시대를 낯설게하기’, ‘시를 낯설게하기’라고 하는 주제로 나누어 분석했다. 전자는 황지우 시의 내용의 문제를 다루었고 후자는 황지우 시의 형식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낯설게하기로 규명하기 어려운 황지우의 선에 대한 관심과 비애의 정조를 ‘나를 낯설게하기’라는 주제로 묶어 살펴보았다.
‘시대를 낯설게하기’에서는 황지우가 파악하고 있는 왜곡된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파시즘 그리고 5월 광주를 살펴보았고, ‘시를 낯설게하기’에서는 운동과 변화를 지향하는 그의 ...
저자 | 윤한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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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중앙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문예창작학과 문학창작전공 |
발행연도 | 2005 |
총페이지 | ii, 119 p.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9808876&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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