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교폭력과 관련되는 여러 환경요인 중에서 가족, 또래, 학생개인의 세 가지 요인에 주목하였다. 가족영역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영역에서는 폭력행동을 하는 친구의 유무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적 요인으로는 약물 사용여부가 각각 학교폭력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동시에 청소년의 연령의 증가와 성별의 차이가 학교폭력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경기도 부천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 · 여학생으로 2000년 4월 17일부터 22일에 걸쳐 총 527명이 조사에 참가하였다. 응답된 설문지는 SPSS/WIN을 통하여 ...
본 연구는 학교폭력과 관련되는 여러 환경요인 중에서 가족, 또래, 학생개인의 세 가지 요인에 주목하였다. 가족영역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영역에서는 폭력행동을 하는 친구의 유무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적 요인으로는 약물 사용여부가 각각 학교폭력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동시에 청소년의 연령의 증가와 성별의 차이가 학교폭력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경기도 부천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 · 여학생으로 2000년 4월 17일부터 22일에 걸쳐 총 527명이 조사에 참가하였다. 응답된 설문지는 SPSS/WIN을 통하여 t-Test,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 단계적 중다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조사대상자는 부모와 정서적 유대관계가 낮을수록, 부모의 감독정도가 낮을수록 학교폭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음주 및 약물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또래집단의 학교폭력 빈번할수록 학교폭력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독립변인인 또래집단의 학교폭력이 27.4%, 음주 및 약물사용 5.1%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가 0.6%의 정도로 종속변인인 학교폭력을 설명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남학생의 경우 또래집단의 학교폭력 설명력의 수준이 24.1%, 다음으로 '음주와 약물사용'이 5.6% 그리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가 1.6%의 순서대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학생은 또래집단의 학교폭력 만이 학교폭력을 28.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또래집단의 학교폭력이 각각 15.7%와 43.0%로 학교폭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다음으로 음주 및 약물 사용이 각각 8.1%, 8.9%로 학교폭력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중학생은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관계가 3.1% 고등학생은 부모의 감독정도가 0.8% 학교폭력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이는 청소년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나 가족 보다 또래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모든 조사에서 또래의 영향이 일관되게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학교폭력을 설명하고 있었다. 본 논문의 핵심적인 연구결과라고 할 수 있는 또래집단의 학교폭력에 대한 높은 영향력을 고려해볼 때 또래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예방 프로그램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 할 수 있겠다. 첫째, 학교와 학급단위의 접근이 필요하다. 그리고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의미 있는 또래집단을 만들어 줌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둘째, 본 논문에서 청소년의 학교폭력에 청소년의 약물사용이 일정 부분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고 또한 최근 청소년의 약물사용인구를 고려하면 학교폭력 예방에 청소년의 음주와 약물사용에 대한 예방 및 통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학교폭력과 관련되는 여러 환경요인 중에서 가족, 또래, 학생개인의 세 가지 요인에 주목하였다. 가족영역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영역에서는 폭력행동을 하는 친구의 유무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적 요인으로는 약물 사용여부가 각각 학교폭력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동시에 청소년의 연령의 증가와 성별의 차이가 학교폭력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경기도 부천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 · 여학생으로 2000년 4월 17일부터 22일에 걸쳐 총 527명이 조사에 참가하였다. 응답된 설문지는 SPSS/WIN을 통하여 t-Test,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 단계적 중다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조사대상자는 부모와 정서적 유대관계가 낮을수록, 부모의 감독정도가 낮을수록 학교폭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음주 및 약물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또래집단의 학교폭력 빈번할수록 학교폭력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독립변인인 또래집단의 학교폭력이 27.4%, 음주 및 약물사용 5.1%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가 0.6%의 정도로 종속변인인 학교폭력을 설명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남학생의 경우 또래집단의 학교폭력 설명력의 수준이 24.1%, 다음으로 '음주와 약물사용'이 5.6% 그리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가 1.6%의 순서대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학생은 또래집단의 학교폭력 만이 학교폭력을 28.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또래집단의 학교폭력이 각각 15.7%와 43.0%로 학교폭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다음으로 음주 및 약물 사용이 각각 8.1%, 8.9%로 학교폭력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중학생은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관계가 3.1% 고등학생은 부모의 감독정도가 0.8% 학교폭력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이는 청소년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나 가족 보다 또래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모든 조사에서 또래의 영향이 일관되게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학교폭력을 설명하고 있었다. 본 논문의 핵심적인 연구결과라고 할 수 있는 또래집단의 학교폭력에 대한 높은 영향력을 고려해볼 때 또래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예방 프로그램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 할 수 있겠다. 첫째, 학교와 학급단위의 접근이 필요하다. 그리고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의미 있는 또래집단을 만들어 줌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둘째, 본 논문에서 청소년의 학교폭력에 청소년의 약물사용이 일정 부분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고 또한 최근 청소년의 약물사용인구를 고려하면 학교폭력 예방에 청소년의 음주와 약물사용에 대한 예방 및 통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야 하겠다.
This study purports to identify main factors of juvenile violence in school, focussing on three main elements; parent's rearing attitude in family, violent friends in peer group, and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of individual students. For this purpose, it selected 527 students(middle and high scho...
This study purports to identify main factors of juvenile violence in school, focussing on three main elements; parent's rearing attitude in family, violent friends in peer group, and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of individual students. For this purpose, it selected 527 students(middle and high school) in Bucheon area to answer the questionnaire, and employed SPSSWIN for t-Test,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The followings ar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First of all, it finds that the lower the emotional solidarity with parent and the supervision level of parent are, the respondents of this survey are more likely to be involved in school violences. And it also finds that the respondents with more frequent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and with more violent peer group are more likely to practice school violence. Secondly, it finds that main factors of school violence among male respondents are (1) violent peer group (24.1%=explanatory power.), (2)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5.6%), and (3) emotional solidarity with parent (1.6%), while among female respondents only the violent peer group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xplaining school violence. Thirdly, it finds that violent peer group is the most explanatory factor both in middle school respondents and high school ones. It also finds that as juvenile grow older, peer group is getting more and more influential than family solidarity or supervision. The result of this study strongly suggests that prevention programs for peer group are urgently needed in order to reduce school violences. And it also suggests that prevention and control programs against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are necessary.
This study purports to identify main factors of juvenile violence in school, focussing on three main elements; parent's rearing attitude in family, violent friends in peer group, and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of individual students. For this purpose, it selected 527 students(middle and high school) in Bucheon area to answer the questionnaire, and employed SPSSWIN for t-Test,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The followings ar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First of all, it finds that the lower the emotional solidarity with parent and the supervision level of parent are, the respondents of this survey are more likely to be involved in school violences. And it also finds that the respondents with more frequent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and with more violent peer group are more likely to practice school violence. Secondly, it finds that main factors of school violence among male respondents are (1) violent peer group (24.1%=explanatory power.), (2)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5.6%), and (3) emotional solidarity with parent (1.6%), while among female respondents only the violent peer group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xplaining school violence. Thirdly, it finds that violent peer group is the most explanatory factor both in middle school respondents and high school ones. It also finds that as juvenile grow older, peer group is getting more and more influential than family solidarity or supervision. The result of this study strongly suggests that prevention programs for peer group are urgently needed in order to reduce school violences. And it also suggests that prevention and control programs against drinking habit and drug abuse ar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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