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칼빈의 신학사상에 나타난 영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성서의 영성에서부터 고대 교부들의 영성을 비롯해서 동방교회의 영성, 서방교회 즉 카톨릭 교회의 영성, 수도원 영성, 종교개혁자들의 영성, 근대영성, 현대영성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영성 이해에 있어서 근본적인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의 시대와 지역과 교회배경이 다르다 하더라도, 그들의 영 성의 목표가 하나님과의 합일의 삶, 즉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성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칼빈은 중...
지금까지 칼빈의 신학사상에 나타난 영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성서의 영성에서부터 고대 교부들의 영성을 비롯해서 동방교회의 영성, 서방교회 즉 카톨릭 교회의 영성, 수도원 영성, 종교개혁자들의 영성, 근대영성, 현대영성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영성 이해에 있어서 근본적인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의 시대와 지역과 교회배경이 다르다 하더라도, 그들의 영 성의 목표가 하나님과의 합일의 삶, 즉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성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칼빈은 중세말의 새로운 경건과 인문주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는 새로운 개혁주의 영성전통을 만들어 내었다. 칼빈의 신학과 영성에 대한 이해는 개혁주의 전통에서 소중한 유산으로 현재에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살필 수 있었다. 특히 칼빈의 후예인 개혁교회와 WARC는 현재의 에큐메니칼 영성에 있어서도 WCC영성과 대부분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은 칼빈의 영성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과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칼빈의 영적 생활은 "하나님 앞에서"(Coram Deo)와 "하나님께만 영광" (Soli Deo Gloria)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그는 그리스도인은 평생 동안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생활하도록 훈련되어 있어야 하며 그 자신의 모든 활동에 대하여 하나님께 보고하고 그 모든 의도가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어야 하고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임을 말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이 그의 영성이 어떤 길에 거하고 있는지 알려 주는 중요한 단서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서 오직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오늘날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성화의 적용과 훈련은 그 영광을 만들어 내는 우리의 영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칼빈은 중생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의를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고 설정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자기 부정', '십자가를 지는 것', '내세에 대한 묵상', '현세의 선용', '오직 하나님께 영광'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칼빈은 영성생활의 핵심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현대 목회자들이 본받아야 할 칼빈의 목회와 이러한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영성훈련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말씀이다. 칼빈에 의하면 하나님은 오직 그의 말씀을 통해서만 나타나신다. 따라서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느끼기 위해 지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둘째 예배다. 예배란 현실을 체험하고 생명과 접촉하는 일이며, 모인 회중들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느끼고, 경험하는 일이라고 했다. 셋째 성례전이다. 칼빈에게 성례전은 말씀과 함께 또 다른 영성의 원천이다. 성례는 주께서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외형적인 표징에 의해 확인하는 증거이며,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충성을 증거 하는 것이다. 넷째, 기도다. 칼빈은 "우리는 증인으로서 주의 이름을 부를 때에, 우리는 우리의 경건을 증언한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에게로 이끄시기 위하여 '기도'를 요구하시며, 그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경건'을 보이게 하신다. 다섯째, 복종과 섬김이다. 칼빈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데서 복종과 섬김이 시작된다고 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복종과 섬김이라는 용어보다는 권위와 다스림이라는 단어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목회자의 본연의 모습은 바로 복종과 섬김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예수님의 복종과 섬김을 늘 기억하고 성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섯째 청빈이다. 청빈 훈련은 내가 소유한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산시기를 원하는 곳에, 그리고 궁핍한 형제, 자매들에게 나누어주는 청지기 훈련이다. 청빈한 삶은 목회자로 하여금 영적 자유함을 더해준다. 부요하고 사치스러울 때 목회자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청빈한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에서 모든 소유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며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청지기의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일곱째, 고독이다. 고독은 단순한 외로움에서 발전되어 진정한 자아를 찾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영성 계발의 시간이다. 그리고 깊은 영성에 잠기는 영적시간이기 때문에 목회자에게 필요한 훈련이다. 목회자는 그 삶이 영성적이어야 한다. 영성은 곧 삶의 영성이기 때문이다. 목회자의 영성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과의 교제를 온전히 이루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전 삶의 영역에서 주로 고백하며 성숙한 영성의 추구를 힘쓰는 자들을 도울 뿐 아니라 목회자 먼저 스스로 하나님 앞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본을 보여야 하겠다. 이것이 이 시대뿐만이 아니라 미래의 목회자들이 진정으로 추구하여야 할 영성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칼빈의 신학사상에 나타난 영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성서의 영성에서부터 고대 교부들의 영성을 비롯해서 동방교회의 영성, 서방교회 즉 카톨릭 교회의 영성, 수도원 영성, 종교개혁자들의 영성, 근대영성, 현대영성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영성 이해에 있어서 근본적인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의 시대와 지역과 교회배경이 다르다 하더라도, 그들의 영 성의 목표가 하나님과의 합일의 삶, 즉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성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칼빈은 중세말의 새로운 경건과 인문주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는 새로운 개혁주의 영성전통을 만들어 내었다. 칼빈의 신학과 영성에 대한 이해는 개혁주의 전통에서 소중한 유산으로 현재에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살필 수 있었다. 특히 칼빈의 후예인 개혁교회와 WARC는 현재의 에큐메니칼 영성에 있어서도 WCC영성과 대부분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은 칼빈의 영성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과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칼빈의 영적 생활은 "하나님 앞에서"(Coram Deo)와 "하나님께만 영광" (Soli Deo Gloria)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그는 그리스도인은 평생 동안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생활하도록 훈련되어 있어야 하며 그 자신의 모든 활동에 대하여 하나님께 보고하고 그 모든 의도가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어야 하고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임을 말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이 그의 영성이 어떤 길에 거하고 있는지 알려 주는 중요한 단서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서 오직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오늘날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성화의 적용과 훈련은 그 영광을 만들어 내는 우리의 영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칼빈은 중생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의를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고 설정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자기 부정', '십자가를 지는 것', '내세에 대한 묵상', '현세의 선용', '오직 하나님께 영광'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칼빈은 영성생활의 핵심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현대 목회자들이 본받아야 할 칼빈의 목회와 이러한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영성훈련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말씀이다. 칼빈에 의하면 하나님은 오직 그의 말씀을 통해서만 나타나신다. 따라서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느끼기 위해 지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둘째 예배다. 예배란 현실을 체험하고 생명과 접촉하는 일이며, 모인 회중들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느끼고, 경험하는 일이라고 했다. 셋째 성례전이다. 칼빈에게 성례전은 말씀과 함께 또 다른 영성의 원천이다. 성례는 주께서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외형적인 표징에 의해 확인하는 증거이며,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충성을 증거 하는 것이다. 넷째, 기도다. 칼빈은 "우리는 증인으로서 주의 이름을 부를 때에, 우리는 우리의 경건을 증언한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에게로 이끄시기 위하여 '기도'를 요구하시며, 그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경건'을 보이게 하신다. 다섯째, 복종과 섬김이다. 칼빈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데서 복종과 섬김이 시작된다고 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복종과 섬김이라는 용어보다는 권위와 다스림이라는 단어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목회자의 본연의 모습은 바로 복종과 섬김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예수님의 복종과 섬김을 늘 기억하고 성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섯째 청빈이다. 청빈 훈련은 내가 소유한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산시기를 원하는 곳에, 그리고 궁핍한 형제, 자매들에게 나누어주는 청지기 훈련이다. 청빈한 삶은 목회자로 하여금 영적 자유함을 더해준다. 부요하고 사치스러울 때 목회자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청빈한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에서 모든 소유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며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청지기의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일곱째, 고독이다. 고독은 단순한 외로움에서 발전되어 진정한 자아를 찾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영성 계발의 시간이다. 그리고 깊은 영성에 잠기는 영적시간이기 때문에 목회자에게 필요한 훈련이다. 목회자는 그 삶이 영성적이어야 한다. 영성은 곧 삶의 영성이기 때문이다. 목회자의 영성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과의 교제를 온전히 이루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전 삶의 영역에서 주로 고백하며 성숙한 영성의 추구를 힘쓰는 자들을 도울 뿐 아니라 목회자 먼저 스스로 하나님 앞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본을 보여야 하겠다. 이것이 이 시대뿐만이 아니라 미래의 목회자들이 진정으로 추구하여야 할 영성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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